
안녕하세요 부총입니다.
오늘은 열중반 선배독모 리딩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된 스터디룸으로 향했고, 우리 16조 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혀니혀닝님, 정선수님, 무아지경님, 사랑스러운마음님, 원더님, 참새라님, 슬기로운햇살님!
추운 날씨, 근무 등의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시간여 진행된 즐거웠던 독모, 후기로 남겨봅니다!
3개월만의 선배 독모!
책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원씽’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읽을수록 그 의미가 새롭게 와 닿는 원씽.
최근 에이스반을 하며 가장 많이 느낀 건, ‘오래하는 것 자체가 원씽’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성장을 추구하며 오래 해 나가다 보면,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보기도 하고,
생각처럼 나와주지 않는 아웃풋에 좌절하기도 하고,
남과 비교하며 힘들어하기도 하고,
직장/관계적인 측면에서 쉽지 않은 상황들과 직면하기도 합니다.
‘지속해 간다'에 발을 둔 상태에서 이러한 상황들을 마주하면,
해결하는 방향으로 생각의 물길이 흘러갑니다.
그리고 대응하게 됩니다.
대응의 결과가 만족스럽든 그렇지 않든,
과정들은 ‘경험’이라는 자산으로 내 안에 쌓입니다.
어떤 이들은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기 바쁩니다.
‘킬링타임’이란 말을 써가면서까지요.
반면 어떤 이들은 시간을 붙잡아 차곡차곡 쌓아가며,
그렇게 잘 다진 시간들을 발판 삼아 더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당장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아침시간을 할애하여 독서를 하고,
강의를 신청하고 과제를 수행하며
조원들과 소통하고 배운 것을 적용해 자산을 쌓아가면서요.
때로는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만이 마음 속을 가득 채우는 순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해낼 수 있지’ 라는 자기확신으로 다시 한 번 도움닫기를 준비합니다.
실력이 정체되었다고 느낄 때 그 상황에 안주하기보다는
목표를 새롭게 정비하고 해보지 않았던 것을 시도하고 추가인풋을 넣으며
천정을 뚫어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결국엔 해냅니다.
발제문을 통해 솔직하게 나눠주신 조원 분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해나갈 수 있을지’,
달리 말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굴하지 않고 더 잘 해내고 싶다’는 의지의 표명이었기에
제 안의 것들을 헤집어 함께 고민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 내내 가슴이 찡했습니다.
적극적으로 경청해 주시고 참여해주신 열중48기 독서파ㅇ1 키우고 6십억 부자그릇 만들조 원분들!
열정이라는 멋진 연말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하시는 바 꼭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댓글
선배님~ 오늘 좋은 말씀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가 다 끝나가기에 내년부터 시작하여 앞으로의 투자자로서의 길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선배님 덕분에 방향을 잡아가는 데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