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8기 서울에등기치9 8리 은퇴하조 심히] 함께하면 못할 것도 없다 (감사합니다.)


아직 3주차 임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ㅎㅎ이 글은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주차 분임을 하면서 눈이 내리고 칼바람에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라는 생각을 오랜만에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라는 의미를 좀 더 마음 깊이 새길 수 있게 되었고 진정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주동안 함께한 98조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2년 4월에 처음 열기를 시작해 지금까지 그래도 계속 투자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조모임을 했지만 이번 겨울은 저에게 너무나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 글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오늘 23년 12월 30일 눈이 온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그래도 단임을 마무리 해야 했기에 사정이 안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4명이서 모여 임장을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다 풀어 놓기에는 이야기가 너무 길지만...

이번 서기 조모임에서 배운 것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 그리고 진심은 통한다.. 그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이며 쓰임새가 있는 존재이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생각이 있고 뜻이 있기에 어찌 보면 하나로 의견을 모으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배려하다 보면 결국은 나의 마음이 더 따듯해지고 풍요로워 진다는 것을 이번 모임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임장길을 함께하면서 날씨는 매우 춥고 몸은 힘들었으나 마음만은 너무나 따뜻했습니다.


3주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항상 투자자로서의 조원분들의 길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폭설에도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에 감사하고 새하얀 아름다운? 아파트의 풍경을 조원분들과 눈과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만하고 남은 과제를 하러~~








댓글


홍히user-level-chip
23. 12. 31. 16:26

눈에 파묻힌 저희의 신발들을 보니 어제의 임장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3주간 너무 감사했어요 심히님! 저도 많이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