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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권 읽고 올해 100권 채운다 정예부]워러버핏 라이브_첫번째_#87_no10

25.12.22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워런버핏 라이브

2. 저자 및 출판사: 대니얼 피컷, 코리 렌 편저 / 이건 편역 / 신진오 감수

3. 읽은 날짜: 251218 ~ 19

4. 느낌점

 책을 구매하고 오랫동안 책장에서 꺼낼 읽을 엄두를 내지 못 했다. 시도를 하였지만 완독은 하지 못하였고 주식과 관련된 용어들이 먼저 완독을 방해하였다. 이번 독서를 통해서 미국의 투자 역사를 살아오신 분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단순히 좋았다고라고 말하기에 책이 가지고 있는 지혜를 내가 10%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아직 내가 알고 이해하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생전에 살아계시는 동안 한 시대를 같이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나의 자랑이 될 것 같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9 인플레이션은 경제 현상이 아니라 정치 현상입니다. 정치인이 자제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언젠가 돈을 대량으로 찍어내겠지요.

-깨달은 것

 ‘자본주의’를 통해서 인플레이션이 자본주의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버핏님은 인플레이션이 정치인, 사람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야기하여 주신다. 그것이 86년이다. 이후에는 말씀대로 화폐의 가치가 점점 하락하게 되고 여러사건들이 많이 발생하였지만 결국 자세하게 드러다보면 사람으로 인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어떤 정치인으로 뽑느냐에 따라 나의 주머니 사정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

 20대까지는 모두에게 고루 기회를 주는 정치인을 뽑으면 나도 잘 살수 있지 않을까, 착각하였다. 하지만 현실은 모두에게 기회를 주면 진짜 기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앗아간다. 진짜 열심히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어져야 한다. 이제는 이러한 생각의 저변이 바뀌어졌다.

-적용할 것 & 나에게 질문 할 것

 정치색이 중요한게 아니다. 내가 하는 투표에 의해서 내 아이에게 기회를 주는 세상이 되는지, 뺏는 세상이 되는지 생각하여야 된다. 이제는 그럴 나이가 되었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

p31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1센트에 만들어 1달러에 파는 기업입니다.

p33 우리는 유능하고 정직한 경영자가 운영하는 훌륭한 기업을 적정 가격에 인수합니다. 

p63 우리는 개별 기업 분석에 모든 시간을 사용합니다. 시장 예측보다는 기업 분석에 대해 생각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니까요.

-깨달은 것

 세 문장을 통해서 버핏의 투자원칙이 나타나있다. 

-모두가 사용하는 제품인가?

-경영자가 어떤 사람인가?

-기업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

이것을 부동산으로 옮긴다면, 아래처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모두가 살고 있어하는가?

-어떤 사람들이 사는가?

-아파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거시경제에 흔들리지 않으며 어떤 파도에서 수영을 하는 버핏만의 원칙이 잘 드러나 있는 것 같다.

주식과 부동산은 결이 다르지만 결국 투자라는 큰 파도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영을 한다는 점에서 주식 구루들에게 배우는 교훈들이 부동산에도 적용된다. 

-적용할 것 & 나에게 질문 할 것

 구루들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개인의 것으로 여기지 않고 모두에게 알려주신다. 문제는 방법을 듣고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개인이다. 부자의 깨달음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누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내가 행동하고 실천하여야 한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22 우리에게 위험이란 1) 영구적인 원금 손실이나 2) 불충분한 수익률입니다.

-깨달은 것

 저환수원리와 비교하면 버핏은 원금보존이 안 되는 것, 불충분한 수익률을 주식의 리스크로 본다. 위 답변이 나온 질문은 ‘변동성으로 주식의 위험을 측정할 수 있나요?’ 이다. 

워런버핏의 제 1원칙 - 절대로 돈을 잃으면 안 된다. 2원칙 - 1원칙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

지금까지의 버크셔의 주가를 보면 떨어지는 때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인다. 버핏의 원칙이 있었기에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이루어내고 있는 것이다.

너바나님의 투자 원칙인 저환수원리와 버핏의 원칙을 같이 보면 결국 원칙은 망하지 않는 원씽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하는 투자가 원금을 잃는 투자가 되는지 망하는 투자가 되는 지는 원칙을 얼마나 충실히 지켰는지에 따라 정해지는 것 같다.     

-적용할 것 & 나에게 질문 할 것

 내가 망한다면 그것은 원칙이 잘 못 된 것이 아니라 원칙을 지키지 않은 나의 잘못이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59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스러워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남에게 사랑을 베풀면 더 많은 사랑을 항상 돌려받게 됩니다. 반대로 남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으면 돌려받는 사랑도 없습니다. 

-깨달은 것

너나위님의 월부은 읽었을 때도 기버가 먼저인가, 성공이 먼저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였다. 버핏 또한 성공을 한 사람 중에는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스러워야 합니다.’ 

성공만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이 성공만 하는 거라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나를 통해서 다른 사람도 기뻤으면 하는 것이다. 최근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였다. 임장을 다녀오고 피곤한 몸이였지만 저녁을 직접 준비하였고 손님들의 리액션을 보고 행보감을 느끼는 것을 보니 나의 행복버튼 중에 하나를 알게 된 것 같다.  

-적용할 것 & 나에게 질문 할 것

베푸는 삶,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는 것, 내가 원하고 타인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보자.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88 나쁜 사람과 어울리면 물들기 쉽습니다. 함께 어울리고 싶은 좋은 사람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자질을 모방하려고 노력하세요. 함께 어울리고 싶지 않은 나쁜 사람을 보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중단하세요.

P471 존경받고 싶다면 존경하는 사람을 닮으십시오. 주변에서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내 그들의 장점을 적고, 그들을 닮겠다고 결심하십시오.

-깨달은 것

미디어에 폐해인지 내가 자라온 시대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성공을 하였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삶을 들어보면 마냥 좋다고 볼 수 없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그런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당연하게 여겨진다는 것이 불편하였다. 그것이 나만 느껴지는 것인지 알 수는 없었다. 다만 생각만을 하고 있었고 불편하다보니 그런 자리를 피해왔다. 하여 직장에서도 내가 실력이 있으면 승진하겠지 라고 생각하였다.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도,,,그리고 현실은 지금까지 보고 느낀것은 그렇지 않았다. 실력과는 별개였고 어울리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위로 올라가는 것이 현실이였다. 

-적용할 것 & 나에게 질문 할 것

그래서 더욱 내가 본받고 싶은 사람이 있는 곳, 공동체가 있는 곳이 현실에도 있다는 것에 위안을 느낀다. 현실에 나쁜 사람들이 많다면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을 가면 된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고 나쁜 사람들을 거리를 두면 된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

P440 자신의 능력범위를 아는 좋은 방법 하나는 자신의 재능과 결점을 스스로 깨닫는 것입니다. 나는 자신의 능력범위를 상당히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중략)자신의 능력범위를 아는 것은 엄청난 재산입니다.

-깨달은 것

투자공부를 시작하였을 때, 팟캐스트를 들으면 메타인지가 중요하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해주셨다. 처음에는 메타인지가 무엇인지 몰랐다. 네이버에 찾아보아도 사전적의미로서는 알겠지만 그것이 나에게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공부를 해냐가면서 메타인지가 무엇인지 몸소 느끼고 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는 정도 할 수 있는지, 내가 어느 때 힘들어하는지, 기분이 좋은지

내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투자를 해나가는 긴 여정에서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GPS가 고장이나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른다. 

하여 위의 문장이 공감이 많이 된다.

-적용할 것 & 나에게 질문 할 것

자신의 능력은 개발된다. 과거에 얽매여 있어서도 너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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