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_고니와함께] 3강 수강후기_투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익률을 높이는 것!

부동산과 투자를 공부하며 ‘저평가’와 ‘입지’라는 단어를 반복해서 학습해 왔다.
이번 열기 강의를 통해서는 ‘저환수 원리’를 접했고, 그중에서도 수익률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처음에는 의문이 들었다.
수익률은 높을수록 투자금 증대에 유리한 것이 당연한데, 과연 누가 낮은 수익률의 투자를 선택하고 싶어 할까.
핵심은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되, 잃지 않는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있었다.
특히 비슷한 매매가임에도 입지 차이 하나로 수익률이 크게 달라지는 사례를 보며, 비교평가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했다.
그 과정에서 입지의 중요성, 그리고 그중에서도 교통 요소가 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분명히 알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도 남았다.
지방에서는 교통이 입지의 최우선 요소가 아니라는 점을 이미 알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만 다뤄졌다는 점이 아쉬웠다.
투자는 반드시 서울·수도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수익률 측면에서는 유리할 수 있지만, 개인이 보유한 종잣돈의 규모에 따라 투자 대상 지역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지방에 대한 사례나 분석이 포함되지 않은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이번 강의를 통해 수익률을 바라보는 기준이 한층 선명해졌다.
앞으로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반복해서 작성하며, 몸에 익을 때까지 연습하고 기본기를 차근차근 다져 나가야겠다.
투자는 단번에 날아오르는 일이 아니라, 숫자를 벗 삼아 걷는 장거리 산책이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