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하루는 24시간이 아닌 48시간이었습니다 (조장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95조 이루어]








안녕하세요 이루어입니다.





 

-월부에 첫 발을 들이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2019년에 월부를 알게되어 카페에 가입했지만

아이들을 키우며 단절된 경력을 다시 살려 재취업하며 아등바등 사느라

재테크는 저에게 먼 이야기 같았습니다.

 

하지만 근로소득으로만 살기에는 아이들이 점점 커가며 드는 교육비와

끝이 어딘지 모르고 계속 오르는 물가는 삶을 더 팍팍하게 만들었고

이대로라면 나의 미래는 있을까하는 걱정이 마음 한 켠에 항상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2023년 11월22일,

우연히 월부 유튜버를 알게 되었고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월부영상 몇 편 을 봤는지 모릅니다.

바로 월부 카페에 가입하려고 보니 옛날에 가입되어 있다는 사실조차도 몰라

가입을 하려고 들어가보니 제가 이미 회원인 것을 알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렇게 카페를 둘러보다가 강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마침 운이 좋게도 열반기초 강의가 12월에 열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강의 알람을 걸어두었고

강의를듣게 되면 아이를 키우면서 일까지 하는데 내가 조모임까지 할수 있을까?하는 걱정에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조모임을 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되어 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걱정한 것들이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응원의 답변을 듣고

마음속에서 강의를 꼭 수강 해야겠다는 기쁨과 설렘이 찾아오는순간이었습니다.







 

-첫강의,첫조장


 

11월29일 열반기초 수강신청을 하며 많이 고민했습니다.


조장지원 설문에 한참을 멈춰있었습니다.

분명 나라는 사람은 의지가 약하고 쉽게 포기하는 스타일인걸 알기에

조장을하며 내 자신을 월부환경에 강제로 빠져들게 하고싶었습니다.

그래야 꾸준히 노력하여 성장하는 투자자가 될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조장지원을 망설였던 이유는

저는 조원들에게 뭔가를 나누어줄수 없는 첫 수강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는 조장은

강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조원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나눔과 도움을 통해 같은 길을 가는 조원들이 의지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조장지원 설문에 멈춰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기로 다짐했습니다.

서로 응원하고 나누면서 같이 성장한다면 오래도록 월부안에서 함께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더 노력한다면 좋은 러닝메이트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저는 첫강의에 첫조장이 되었습니다.








 

-하루는 24시간이 아닌 48시간




남들처럼 아이들을 키우면서 일을하는 워킹맘 이지만

같으면서도 다른점은 제가 하는 일이 교대 근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남들과 반대로 써야 했습니다.


다들 출근을 하는 시간에 저는 강의와 과제 독서를 하고

다들 자는 새벽시간에 일을 하며 잠을 참아야 했습니다.


저에게 하루는 24시간이 아닌 48시간 이었습니다.


이틀에 한번만 잠을 자고 공부와 육아에 집중을 했습니다.


조장모임과 조원모임에도 아침에 퇴근해 참석하는 일상을 한달동안 유지했습니다.


조원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먼저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서

조원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은 막힘없이 답변을 해주고 싶었고

더 많이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무리하다 방광염이 왔고 꾸준히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기위해선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조장은 조원들과 함께 하는 러닝메이트 라는 사실을 깨닫고

반성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고마운 조장님들과 조원님들


첫 온라인 조모임부터 너무 서툴러 실수연발 이었지만

괜찮다고 응원해주시며 기다려 주신 우리 조원님들과

첫 조장지원이라 아무것도 몰라 사소한 질문세례에도 항상 답변을 주시고

경험을 나눠주신 우리 조장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나만 아는것에서 그치는 게 아닌 서로 나누는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함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또한 나도 꾸준히 성장해서 더 많이 나눌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2024년 1월 실전준비반 두번째 조장에 지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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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빱이user-level-chip
23. 12. 31. 02:32

와 실준반도 조장지원! 이루어조장님은 워낙 잘하시는 조장님이기때문에 걱정없습니다~!!! 한달동안 정말 고생 많이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