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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독서후기 12월 #2 위버멘쉬

25.12.26

01. 책소개 

 

위버멘쉬 | 프리드리히 니체 - 교보문고

 

 

도서명 : 위버멘쉬 

글쓴이 : 프리드리히 니체 / 어나니머스 옮김 

 

02. 본깨적

 

005 포기하지 않는다면,결국 달라진다

회복이란 아픔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게 아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얻는 과정이다.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절대로 멈추지는 마라. 꾸준히, 끝까지 가보아라. 당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보여주어라

→ 멈추지 않고 꾸준한 것이 중요하다. 내가 기어가더라도 뛰어가더라도 목적지에 가면 된다. 마음 잡고 꾸준히 하자 

 

007 

그러니 문제를 피하지 마라. 그것은 당신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줄 힘이 된다. 고통에서 도망치지 않고 마주하는 사람만이 그것을 자신의 무기로 바꿀 수 있다

누군가 대신 놓아주는 사다리는 없다. 우리는 스스로 길을 만들어야 한다. 때로는 그 길이 너무 가파르고 멀어 보일 수도 있지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당신은 점점 더 단단해진다

→ 회피라는게 얼마나 쉬운 것인지 투자에서도 특히 회사일을 포함한 업무에서도 느낀다. 고통에서 도망치지 않아야 무기가 된다. 힘들도 어려운 길이라도 결과를 내는 사람이 되자. 

 

010 행복만을 위해 살지 마라

우리는 흔히 기분 좋은 것, 편안한 것만 보고 듣고 싶어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행복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진짜 깨달음은 때로는 불편하고, 원치 않는 답과 마주하는 순간에 찾아온다. 그 불편함이야말로 우리를 성장시키고,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게 한다.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길을 잃지 않는 것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그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그러니 행복만을 위해 살지 마라. 행복은 당신이 가는 길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지, 목적지 자체가 아니다

→ 행복이 목표면 너무 괴롭다. 남자친구는 돈 이야기를 안 하고 싶어서 돈에 집착한다. 돈 때문에 행복이 멀리에 있다고 느낀다. 나의 경우에도 나중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남자칭구를 못 챙기는건 아닌지? 주변의 행복을 챙기며 가자. 

 

017 비교하지 마라 

마치 거대한 쇼핑몰에 들어온 것 같다. 옛날에는 하나의 가게에서 하나의 물건을 보고 결정했다면, 지금은 수만 가지 선택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하지만 중요한 건 비교로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당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비교로 성장하는 게 아니라, 비교를 넘어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물론 선택이 많아질수록 고민도 깊어진다. 어떤 길을 갈지, 무엇을 믿어야 할지 헷갈릴 때도 있다. 그럴 땐 혼란 속에서 갈팡질팡하기보다는, 오직 거울 속 자신에게만 길을 물어봐야 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 남들과 비교하며 길을 찾으려 하지 마라. 비교는 사람을 나약하고 절망하게 만들 뿐이다

→ 이번달에도 실전 월학간 사람들, mvp 된 사람들을 바라보며 나는 왜 기초반에만 있는 것인지 또 비교한다. 내가 투자자로서의 나의 기준이 있고 그걸 채우기위해 노력하면 되는건데. 나의 투자자로서의 기준을 명확히하고, 그것을 위해 내가 잘 허고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내 기준과 나만을 비교한다면 좋을텐데. 

 

020 흔들린다면 오히려 좋다 

흔들린다면, 오히려 잘된 일이다. 그 흔들림을 넘어설 수 있다면, 이전엔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자신을 만나게 된다. 불확실한 시간을 지나며, 자신도 몰랐던 힘과 용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흔들리는 시간을 극복하냐 그게 지나가길 바라며 버티냐 두가지 길이있는데 어쨌든 그 시간이 지나면 더 단단해진 나를 만나는건 가능하다. 흔들림을 피하지 말고 받아둘이자. 

 

023 질문이 열어주는 문 

분명한 사실 하나는, 인간은 스스로를 이해하고자 할 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길은 늘 쉽지 않다. 마치 거대한 미로에서 출구를 찾듯, 가끔은 막다른 길에 부딪혀 멈춰 서야 할 때도 있다

→ 때로는 우리는 스스로를 너무 과대평가 하거나 과소평가한다. 매 달의 계획을 세울 땐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고, 실전투자를 실행할 땐 두려움에 쌓여 내가 못 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아낸다. 나를 이해하고 과소/과대평가를 할 때의 나를 올바른 길로 찾아주는 역할을 스스로 해내야한다. 

나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가눙할 듯

 

024 마음의 중심을 잡는 법 

자연이 계획 없이도 최적의 형태를 찾아내듯, 우리도 완벽한 목표 없이 살아가도 괜찮다. 중요한 건 멈추지 않고 스스로를 다듬어 가는 과정이다. 마치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머리를 정돈하듯, 우리의 내면도 그렇게 조금씩 정돈된다. 물론 어딘가 삐져나온 머리카락처럼, 완벽해지지 않아도 괜찮다

→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 나도 완벽하지 못하다. 나의 완벽하지 못한 부분은 삐져나온 머리카락이라고 생각하자. 다시 머리를 잘 다듬으면 된다, 한두개 삐져나온 건 잘 티도 안난다. 머리를 정돈하되 한치의 오차도 없는데에 집착하지 말자

 

028 되고 싶은 나를 연기하다 보면 

자연이 계획 없이도 최적의 형태를 찾아내듯, 우리도 완벽한 목표 없이 살아가도 괜찮다. 중요한 건 멈추지 않고 스스로를 다듬어 가는 과정이다. 마치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머리를 정돈하듯, 우리의 내면도 그렇게 조금씩 정돈된다. 물론 어딘가 삐져나온 머리카락처럼, 완벽해지지 않아도 괜찮다

→ 무언가를 새로 배우거나 익힐 때, 내 어설픈 모습을 어색해하지 않고 이겨내야 나중에 숙련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내가 되려면 똑같이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라 수긍이 갔다. 내가 되고싶은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할 때 어색하고 후진 모습을 견뎌내는 사람이 되자

 

036 주어진 길은 없다 

진정한 강자는 자기 의지를 따라 선택하고, 그 선택을 통해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사람이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기대에 맞추려 애쓰는 것보다, 내가 존중받을 만한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모두가 나를 좋아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내 안의 기준을 세울 때 비로소 자기만의 길이 시작된다

→ 앞애서도 비슷한 이야기 나왔는데. 여기서는 타인의 기대와 나에대한 이야기안듯. 내가 맞는 기준이라도 생각하면 우직하게 밀고 나가기. 

 

038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라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당신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니 자기 안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마라. 무엇이 당신을 옭아매고, 무엇이 당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지 탐구하라. 틀을 배우되, 그 틀에 갇히지 마라.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 선택한 기준과 원칙을 세워라

→ 가끔 내가 아는 것, 내가 하던 것에 매몰되어 세상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투자도 그러하다. 

 

044 감정의 지배자가 되어라 

감정을 단지 받아들이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과거의 기억은 언제든 당신을 흔들 수 있다. 그러나 그 흔들림 속에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는 결국 당신의 선택이다. 그러니 감정을 분석하는 데만 머무르지 마라. 그 감정을 발판 삼아 더 성장하고, 더 단단한 존재로 거듭나라. 감정은 당신을 흔들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다. 당신이 더 나아가기 위한 재료가 돼야 한다.

→ 내 얘기인가? 감정이 발생하면 그 때의 나를 살펴보고 그 감정이 적절했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다음엔 다른 감정을 표현할 수는 없는지 아니면 다른 이성적인 선택을 할 수는 없는지 생각해보자. 

 

051 공감은 나를 지키면서 나누는 것이다 

때로는 나도 쉬어야 할 때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내가 정신적·감정적 에너지를 챙기지 않으면, 돕고 싶어도 돕지 못한다. 결국, 타인을 위로하고 싶다면 내가 먼저 강해져야 한다. 내가 무너지지 않으면서도 상대와 함께 걸어갈 때, 그 마음은 더 오래, 더 멀리 간다

→ ‘파괴적 공감‘ 이라는 단어를 월부에서 배웠는데, 상대에게 파괴적인 느낌을 주는 것도 그렇지만 스스로가 감정을 소진해가며 하는 공감도 파괴적 공감인듯. 스스로가 넘칠 때 나눠줄 수 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무조건적인 공감은 안된다. 나눠줄 능력이 될 때 나눠줘야 한다 

 

046 판단을 내려놓는 순간 

하지만 우리가 본질적으로 불완전하고, 비논리적이며 모순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오히려 더 깊은 인간다움을 이해하게 된다. 불완전함은 약점이 아니라,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조건이다

→ 불안함을 받아들이기. 인간은 완전하지 않다. 

 

058 복수보다 더 좋은 선택 

진정한 자유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선택에서 온다. 복수하지 않는 건 약해서가 아니라, 더 강한 힘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결정이다. 복수심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고, 더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다. 복수로 얻는 만족은 순간적이지만, 마음의 평화는 더 큰 자유와 가능성을 선물한다. 이제 복수보다 가치 있는 선택을 하자.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를 더 강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하자

→ 복수라는 게 별 거 없다. 상대보다 넘사로 잘 살면 된다. 

 

088 결과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 

중요한 건 화려한 결과가 아니라, 그 행동에 담긴 의도와 가치다. 비록 실패하더라도 정직하고 올바른 의도였다면, 그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반대로 성공했다고 해서 반드시 진리를 증명하는 것도 아니다

→ 결과보다 과정(x) 결과보다 그 의도와 가치 (o)

그리고 원한 결과가 좋은것만을 의미하능게 아니다. 

내 의도와 가치가 내재된 행동음 결과와 상관없이 의미가 있는 행동이다

 

108 우리가 진짜 선택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 

더 흥미로운 건, 인간 행동 대부분이 자기만족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다. 누군가를 돕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스로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된다. 결국 이타적인 행동조차도,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과정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본능적 만족감을 굳이 부정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야말로 우리를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으니

 

111 인간은 왜 스스로를 몰아붙이는가 

결국 인간은 자기 안에서 자신을 시험하고, 그걸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때로 보기엔 고통스럽고 힘겨워 보여도, 사실은 우리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일종의 심리 게임일 수 있다. 아마 스스로를 조율하고 통제하는 이런 과정이야말로 인간의 삶을 더 깊고 흥미롭게 만드는 원천일 것이다

→ 나는 스스로를 “바쁜게 체질에 맞다” 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이는걸 합리화한다. 그 안에서 스스로의 모자란 모습만 보고 무작정 다그치기 보다는 스스로가 잘한점을 평가해주고 인정해줘야 한다. 나는 항상 내가 높은 기준을 세우고 모자란 걸 채워여한다는데만 집중해서 아쉬운 듯

 

03 느낀점 

니체의 말을 편집했다고 해서 상당히 고차원적인 실존주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을 기대했는데 대부분 생각보다 뻔한 말들이라 솔직히 좀 실망했다. 

그래서 내가 다른 책에서 잘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 좀 더 집중해서 읽었는데, 다른 자기개발서 책들은 나를 위로하는데에서 또는 내가 관심있어하는 부분에서 많이 체크하게 된다. 근데 위버멘쉬는 내가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한 것들을 집중해서 읽음. 이 책은 나에대해 잘 하고 있다는 무작정적인 위로나 공감보다 나의 불안정함을 인정하고,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고, 내가 추구하는 삶을 가는 그 여정자체를 응원해주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읽을때는 참 뻔한소리한다 싶었는데 니체의 말을 곱씹어보니 생각해보고 삶에 적용할 부분이 곳곳에 보이는 책이었다, 

 

이 책의 원씽: 완벽함은 잘 빗어내고자 노력한 머리카락과 같다. 한 두개 삐져나오는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다만 그 안에서 기준을 세우고 스스로의 길을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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