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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와베타]월부추천도서15_타이탄의 도구들

25.12.26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타이탄의 도구들

저자 및 출판사 : 팀페리스(토네이도미디어그룹)

읽은 날짜 :2025.12.25~2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편집광&노트수집가인 팀페리스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아이디어, 통찰에 관해 소개하는 책이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 장에 10~30개의 소주제가 있어 옴니버스 구성으로 각각 독립적인 내용이 수십가지 적혀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각각의 내용이 독립적이며 수십가지 주제로 되어 있어 인상깊은 구절을 인용하여 남긴다.

(p.14)타이탄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남다른 습관들

그들 중 80퍼센트 이상이 매일 가벼운 명상을 한다.

• 45세 이상의 남성 타이탄들은 대부분 아침을 굶거나 아주 조금 먹는다.

• 많은 타이탄들이 잠자리에서 특별한 매트를 애용한다. 바로 칠리패드Chilipad다.

•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찰스 멍거의 《불쌍한 찰리 이야기》, 로버트 치알다니의 《설득의 심리학》,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다른 책들보다 훨씬 더 칭찬하고 더 많이 인용한다.

•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창의적인 작업 때마다 반복해서 틀어놓는 노래 한 곡, 앨범 하나를 갖고 있다.

• 거의 모든 타이탄이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많은 고객과 클라이언트를 사로잡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성 경험을 갖고 있다.

• 그들은 모두 ‘실패는 오래가지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

• 그들은 대부분 자신의 분명한 ‘약점들’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을 커다란 경쟁력 있는 기회로 바꿔냈다.

(p.16)성공은, 당신이 그걸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1장]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p.25)“우리는 기대하는 수준까지 올라가는게 아니라, 훈련한 수준까지 떨어진다.” 타이탄들이 명항을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중략)명상은 정신을 위한 따뜻한 목욕이다.

(p.35)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한 4가지 범주. 

1. 내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거나, 내가 매우 높이 평가하는 오랜 지인들 

2.오늘 내게 주어진 기회

3.어제 있었던 근사한 일

4.가까이에 있거나 눈에 보이는 단순한 것들

(p.42)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가지 이상의 이유 때문에 실패를 겪는다. 실패하는 이유가 총 10가지라면, 그중 어느 한 가지가 결정적으로 작용해 실패하는 게 아니다. 1번부터 10번까지의 이유 ‘전부’ 때문에 실패한다. 돈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다.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다. 동업자를 잘못 만났기 때문이 아니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파트너도 잘못 만났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어떤 일을 그르쳤을 때, 그 실패를 안겨준 결정적 원인 한 가지를 찾는 데 집착하면, 다음번에도, 그 다음번에도 그 한 가지 때문에 실패한다.

(p.78)“나는 경쟁하러 나간 게 아니다. 이기러 나간 것이다. 나는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 배역을 맡으려고 굳이 경쟁하려 노력하지 않았다. 다만 누군가 나를 발견해줄 때를 기다렸다. 모두가 살을 빼고 금발 미남처럼 보이려 노력할 때 내가 그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그들처럼 하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한 것은 그저 버티는 것이었다. 제작자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계속 머물면서 팝콘이나 먹는 것이었다.”

(p.93)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자신에 대해 의심을 갖는 사람은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올바른 우선순위를 갖지 못한다.

(p.104)“아침 일기는 정신을 닦아주는 와이퍼다. 혼란한 생각들(모호한 걱정, 초조함, 집착 등)을 일기에 적어놓기만 해도, 좀 더 맑은 눈으로 하루를 마주할 수 있다.”

(p.107)내 정신에게 밤새 할 일을 주자.리드는 날마다 자기 정신이 밤사이에 공들여 해결해주기를 원하는 문제들을 노트에 적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우리가 떠올리는 생각의 대부분은 당연히 잠재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가 수면을 취하며 긴장을 풀고 원기를 회복하는 동안 다양한 해결책이 잠재의식을 통해 떠오를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걸 이용하자는 것이다.”

(p.121)‘성공은 복잡할 필요가 없다. 그냥 1,000명의 사람을 지극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하면 된다.’

(p.142)첫 직장을 얻거나 새로운 조직에 들어갔을 때는 자발적으로 안테암불로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내가 만난 모든 성공자의 공통된 조언이다. 무작정 다른 사람에게 복종하고 아첨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다른 사람들이 잘 될 수 있는 도움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라는 것이다. 다른 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캔버스’를 마련해주라는 뜻이다. 내 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는 것이 곧 나를 위한 길을 만들어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2장]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알랭드보통의 조언

(p.161)평화로운 상태를 얻으려면 주체의 삶을 회복하고 타인이 나를 이해하고 받아주기를 바라지 않아야 한다. 어떤 사람이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며 당신에게 화를 낸다고 해보자. 그의 얼굴을 천천히 살펴보라. 그는 당신의 이해 부족 때문에 화를 내고 있는 게 아니다.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는 자신의 불안 때문에 당신에게 못 되게 구는 것이다. 대부분의 화와 불안, 두려움은 이런 방식으로 세상에 존재한다. 그러니 당신은 타인의 반응보다는 자기 자신의 반응을 더 깊이 살펴야 한다. 타인에게 상처받는다는 건, 결국 자신에게서 상처받는다는 말에 다름 아니다.

“불안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이 순간의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끝이 있고 모든 것은 사라진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규칙적으로, 의도적으로 잠깐씩 멈춰 서서 그 사실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들에 핀 꽃을 보고 탄성을 지르면 사람들은 당신을 패배자라고 손가락질할지도 모른다. 지금 꽃을 보고 감탄할 시간이 있느냐고, 원대한 꿈은 없느냐고, 야망이 그것밖에 안 되느냐고 말이다. 하지만 경험을 더 쌓고 시련의 파도를 넘고 넘다 보면, 언제부턴가 꽃 한 송이, 아름다운 구름, 모두에게 친절한 미소를 날리는 평화로운 아침 같은 일상의 사소함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운명의 여신은 우리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인간은 그만큼 나약한 존재다. 해고에 대한 불안, 신체의 질병, 경제적 압박 등 조금만 상황이 틀어져도 우리는 쉽게 무너진다. 아주 약간의 좌절만으로도 그렇게 된다. 따라서 이 같은 나약함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별 큰일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는 하루에 진심을 다해 감사할 때 극복의 길이 열린다. 감사야말로 불안과 두려움을 보내오는 운명의 여신에게 맞설 수 있는 인간의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p.171)흔히 상대에게 단단한 신뢰를 먼저 얻고 난 다음에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먼저 나의 연약함, 취약함을 드러내지 않으면 시간이 흘러도 신뢰관계는 형성되지 않는다.(중략)“인생은 결코 편안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생각해보라, 편안하게 얻은 게 하나라도 있는지를. 뭔가를 얻으려면 빈틈이 없는, 매끄러운 사람이 되어선 안 된다. 그런 사람에게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칭찬할 것 같은가? 천만에다. 속이 울렁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려 몹시 불편하더라도 기꺼이 먼저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사람을 세상은 더 높게 평가하고 도와준다. 상대에게 도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이 가장 용감하게, 가장 빠르게 성공한다.”

(p.197)하루의 마무리가 좋으면, 그 좋음이 밤새 이어져 새로운 아침을 좋은 기운으로 시작하게 한다.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항상 좋은 자세에서 마무리를 한다.

(p.215)“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우리는 충분히 보상받고 있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두려움에 휩싸일수록, 앞이 보이지 않을수록 우리는 매 순간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매 순간 구두끈을 고쳐 매고 배낭을 짊어진 채 삶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 뭔가 마음에 들지 않고 좌절하기 쉬운 곳에 있는가? 그렇다면 그건 아름다운 희망으로 가득 찬 곳으로 갈 날이 머지않았다는 뜻이다.”

(p.220)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열고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사람의 마음에 ‘남아야 한다.’ 마음에 남아 오랫동안 그 사람의 옆에 있어주는 것이다.

(p.227)무엇을 선택했든 간에, 일이 어렵지 않고 괴롭지 않은 사람은 지구상에 한 명도 없다. 다만 그 사실을 받아들여 좀 덜 괴롭고 덜 힘들 수 있는 길을 만들려 하는 사람은 성공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은 실패할 뿐이다.

(p.235)사람들에게서 내가 원하는 반응과 피드백을 얻지 못할 때 우리는 상처를 받는다. 분노와 좌절을 느끼고 우울과 불안에 휩싸인다. 이를 효과적으로 치유하는 방법은 마리아처럼 먼저 따뜻하고 평화로운 피드백을 상대에게 건네는 것이다. 이것이 곧 타인이 아니라 내가 통제하는 삶을 사는 지혜다. 휘트니는 브레네 브라운의 지혜를 빌려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이다.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나 자신을 먼저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먼저 바라보지 않는 이유는 거기에 있는 연약함과 취약함을 상대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다. 상대의 공격을 받을까 두려워서다. 그래서 그토록 집요하게 남들의 모습을 파고들고 판단하는 데만 열중하다가 오히려 큰 상처를 입는다. 마음껏 부드러움과 연약함, 취약함을 드러내라. ‘나는 당신을 해치지 않아요’라고 말하면 상대는 마음을 연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 상대는 더 활짝 마음을 연다. 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타인을 따뜻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p.224)다른 사람과의 약속처럼 자기 자신과의 약속 또한 명확하게 ‘시각화’해서 상기시키면 실행력이 매우 높아진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거나 휴대폰 알람 메시지로 만들지 말고, 손으로 직접 쓴 쪽지를 자신에게 주어라

(p.269)명상 도중에 모욕을 당했던 일 때문에 화가 솟구치면 곧바로 속으로 ‘아, 분노의 감정이 찾아왔군’ 하고 말하면서 그 존재를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고 나면 금세 다시 집중할 수 있다. 맞서 싸우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바라만 보면, 그것들에 우리는 휘말리지 않는다.

 

[3장]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

-출근하면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중 무작위로 두 명을 골라 몰래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기. ‘아 이사람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기

-찬물샤워(추위로 신체기능 향상시키기)

(p.308)매사에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뛸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일상에서 솔선수범함으로써 다양한 성취감을 맛보았기 때문이다. 나아가 다른 사람들보다 오랫동안 운동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다. 성취감은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끊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p.324)크리스토퍼 소머. 미국 체조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냄. 팀에게 보낸 편지 내용인데 너무 인상깊어서 기록해놓음.

친애하는 팀에게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성공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생화습관과 관련한 기록을 한데 모아 볼 수 있음이 유용했다.

다른 책들과 다르게 타이탄과 대화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저자가 기록한 것들을 내가 옆에서 보는 느낌?이었다. 어쨌든 책 한권으로 그들의 생각을 접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여러 좋은 문구들이 많았지만 나에게 이 시기에 가슴에 콕 박히고 의미있었던 문구가 하나라도 있으면 유의미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문구가 많아서 유용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타이탄은 명상, 시각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보니 미라클 모닝은 기적이다. SAVERS 안에 모든게 다 들어있다.

-찬물샤워는 도저히 못하겠다..지금도 추워죽겠다. 봄에 시도해봐야겠다?

-틈틈이 읽으면 좋을 수 있겠지만 앉아서 몰아 읽으려고 하니 뚝뚝 끊기는 옴니버스 구성의 책은 집중하기 힘들었다. 또한 각 챕터에서 인물에 대해 소개할 때, 이름도 잘 모르겠는데 ~를 역임하고 ~를 하고 ~도 하고...등등 나에겐 크게 와닿지 않는 소개가 길어서 살짝 지루했다^^ 그렇지만 좋은 문구들과 타이탄의 통찰들을 책을 통해 알아가고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나는 생각보다 서사가 있는 책을 좋아하나보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멘탈의 연금술(보도섀퍼), 성공한 사람들의 마인드셋을 배울 수 있는 책으로 타이탄의 도구들과 결이 비슷하다. 멘탈의 연금술이 개인적으로는 더 와닿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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