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기] 아비투스 독서후기

<독서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아비투스
저자 및 출판사 : 도리스 메르틴, 다산초당
읽은 날짜 : 2025.12.16.~12.2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

1.저자 및 도서 내용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언어와 문학을 전공했고,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어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그 안에 담긴 코드를 분석하여, 인간의 언어·비언어적 태도와 개성을 잠재력, 성공과 연결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에게 컨설팅과 강연을 해오며 20년 넘게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이런 통찰력을 바탕으로 집필한 18권의 책은 한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1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혼자가 편한 사람들』, 『똑똑하게 대화하라』 등이 있다.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온 그는 성공한 삶과 개인의 품격이 돈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자산이나 소득이 비슷해도 지식이나 문화적 취향, 그리고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 등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한마디로 부르디외가 말한 아비투스가 한 개인의 인생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그는 부, 성공, 품격, 사람을 얻는 엘리트의 모든 코드를 분석해, 평범한 사람도 쉽게 아비투스를 바꿀 수 있는 방법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제 습관으로도 바꿀 수 없었던 당신의 본성을 재구성할 시간이다.

2.내용 및 줄거리

(50쪽) 실패 경험 후의 행동력을 성공한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봤다. 아직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역경이 닥치면 괴로워하고 심지어 원망하는 반면, 행동력 높은 사람은 주저앉지않고 재빨리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 “플랜A가 실패하면 당황할 필요 없다. 플랜B, 플랜C,  알파벳은 아직 25개나 더 있다.” ~아이들에게 사사건건 간섭하는 헬리콥터 부모 대신, 고난을 견디고 그 속에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여유로운 동행자가 필요하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능력이 없으면 예상되는 위험을 감수하지 못한다. 그러나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큰 성공은 기대할 수 없다.

(134쪽) 크게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으로 목표지향성과 실력을 꼽는다. 그리고 지지해주는 가족이 포함된다.

(139쪽) "계급의 변화는 지구 반대편으로 이주하는 것과 같다. 국적으로 포기해야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하며, 그러면서도 옛날 지인과 관습을 완전히 잃지 않으려면 엄청난 노력을 해야한다. 더 높은 계급으로 오르는데는 막대한 적응력이 요구된다.

(141쪽) 어떤 사업가 혹은 투자자가 부자가 될지는 시장이 결정한다. 그리고 시장은 이사회만큼 아비투스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150쪽) 전문 지식은 좋고 유용하다. 어차피 사람들은 미래의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니까. 하지만 전문적인 세부 내용보다 어쩌면 다른 것이 훨씬 더 이로울 수 있다! 자녀들은 집에서 다른 것을 배운다. 어떤 분야가 유망한가, 어떤 태도가 외교적 존중을 드러내는가. 권력자들과 관계 맺는 법, 3년 뒤에 어디에 있고 싶은지 명확히 아는 법, 어려서부터 확고한 목표를 다져야 하는 이유, 보수 좋은 회사에 곧장 입사하는것보다 경영 수업 인턴십이 더 나은 이유, 지도자가 되는 법….. 계층별 사고방식의 차이가 자녀들의 직업 전망에 영향을 미친다.

(161쪽) 행운: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장소에 있어야 합니다. 즉, 올바른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인생은 계획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179쪽) 돈이 주는 자유는 감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아비투스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수없이 인용된 자유로운 시간 재량권은 사고와 행동을 바꾼다. 어느 정도의 재정적 완충제를 가진 사람에게 노동은 (어느 정도) 선택의 문제다.

(183쪽) 뒤에서 밀어주는 순풍이 필요하다. 그러나 돛을 펼쳐야 순풍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84쪽) 백만장자처럼 생각하라. 언어 습관에서 벌써 차이가 난다. ~돈의 가치를 인정하라. ~ 구매 유혹을 이겨내라. ~ 재정적으로 안전한 길을 걸어라. ~ 돈 관리를 프로젝트로 여겨라. ~ 돈이 일하게 하라.

(225쪽)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한 투자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견뎌낸 사람만이 생애의 모든 순간에 도움이 되는 신체자본을 얻는다. 건강한 신체는 보너스로 지위의 상승을 가져온다. 건강한 신체가 개성과 사회적 성공을 외부에 알린다.

(296쪽) 아비투스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하려면 올바른 모범에 둘러싸이기만 하면 된다. 결국 낯선 생활 공간의 게임 규칙을 내면화하는 가장 빠르고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은 목표가 되는 환경에 푹 잠기는 것이다. ~ 닮고 싶은 사람과 알고만 지내더라도 그들이 당신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고 모범적인 행동 방식을 전수한다.

(298쪽)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피트니스센터 혹은 조깅 구간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야심이 높아진다.  ~ 주변 사람들이 우리의 아비투스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특별히 애를 쓰지 않아도 된다. 아비투스는 전염되기 때문이다. ~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모범을 보고 조금씩 배워간다. 우리는 모방을 통해 우리의 롤모델과 조금씩 닮아간다. 주변의 행동을 몸으로 흉내 내지 않고 뇌에 등록만 해도 이런 행동을 담당하는 뉴런이 활성화된다. ~ 영감을 주는 환경에 머물면서 그곳의 일반적인 관습과 의견을 가치판단 없이 흡수하는 것이면 충분하다.

3.느낀점
-이 책에 비춰서 봤을 때 내가 잘했던 점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아이에게 무슨 아비투스를 물려줄까를 많이 생각하며 읽었던 것 같다. 사실 현재는 심리,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 자본중에 어떤 자본도 고급 아비투스를 가진게 없다고 생각하여 미안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나와 내남편의 노력으로 아이에게 상위 아비투스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은게 잘한 것 같다.

또, 이 책에서 특히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힘들더라도 쉬어가더라도 월부환경에 남아있었던 점이 잘한 것 같다.

-이 책에 비춰서 봤을 때 내가 못했던 점. 더 잘하고 싶은 것.
1)멘토를 정하고 멘토를 연구하고 멘토와 나의 차이를 알고 멘토와 나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것 같다. 막연히 월부 튜터님들을 다 멘토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하기보다는 특정 인물을 하나 정해서 그사람을 연구하고 그사람이 살아온 방식, 태도, 노력을 그대로 따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자음과모음 멘토님과 여러가지로 비슷한 점(?)이 많은것같아 그 분을 멘토로 삼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자음과모음 멘토님 강의를 듣다보면 너무 넘사벽인분이셔서 그만큼 따라가지 못할것같아 쉽사리 결정을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어린 아이처럼 모범을 보고 조금씩 배워가며 우리의 롤모델과 조금씩 닮아간다.’고 하니 용기있게 그분을 멘토님으로 삼고 열심히 따라하고 모방해야겠다.

2)이 책을 읽고나니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더많이 느끼게 되었다. 아기와의 시간을 보내고싶은 마음에 아기가 어느정도 클때까진 기초반만 수강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앞으로 기회가 되면 광클을 무조건 도전해야겠다.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 새로운 인사이트

심리, 문화, 지식, 신체, 언어, 사회 자본들안에서 계급의 이동은 쉽지않다고 한다. 하지만 경제자본만큼은 어느정도 노력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그러한 경제 자본들로 다른 자본의 계급 상승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자본과 달리 경제 자본의 계급은 시장이 결정한다. 그리고 그 시장은 이사회만큼 아비투스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시장을 공부하고 시장안에서 내가 어떻게 자산을 쌓을지 공부하고 실행한다면 경제 자본 계급 상승도 얻고, 더 나아가 다른 자본들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아이의 숟가락도 바꿀 수 있을것이다! 아기야 엄마가 숟가락 바꿔줄게!!ㅎㅎㅎ

4.적용할점

- 멘토(자음과모음님)를 정하고 그대로 따라간다.

- 월부 환경에 푹 잠긴다.

- 항상 광클 도전하여 더욱 열심히하는 환경으로 들어가본다.

5.논의하고싶은 내용

살아오면서 롤모델로 삼은 인물과 닮아가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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