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저자 및 출판사 : 인프루앤셜
읽은 날짜 : 12/28~12/3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목적론 #에네르게이아 #용기의심리학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청년과 같은 입장에서 철학자의 말들에 이해가 안되는 대목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관습적인 사고를 뒤집는 철학자의 논리에 매료되었다.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대화를 플라톤이 ‘대화편’이라는 책으로 낸 것처럼 아들러의 사상을 이야기하는 ‘철학자’와 세상에 대한 궁금증, 의문을 가진 ‘청년’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아들러의 플라톤이 되고자 했던 기시미 이치로와 기시미 이치로의 플라톤이 되려고 했던 고가 후미타케가 함께 연구하고 지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오늘날 거의 상식처럼 되어버린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사람은 현재의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는 ‘목적론’을 내놓았다. 아들러에 의하면 우리는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 존재’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생에 놓인 문제를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즉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이지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들러 심리학을 ‘용기의 심리학’이라고 부른다.
<첫 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 42.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 52.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
- 68. 변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 86. 고독을 느끼는 데도 타인을 필요로 한다네. 즉 인간은 사회라는 맥락 속에서 비로소 ‘개인’이 되는 걸세.
- 93. 우리를 괴롭히는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해석’이다.
- 99. 열등 콤플렉스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기 시작한 상태를 가리킨다. 열등감 자체는 나쁜 게 아니다.
- 110.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다.
- 133. 개인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고자 할 때 직면할 수밖에 없는 인간관계. 그것이 인생의 과제네.
<세 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 160. 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를 위해 살아준단 말인가?
- 166.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 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네.
- 177.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 193.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렀을 때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있다.
<네 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 226.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곤경에 처했을 때, 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더 큰 공동체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원칙이네.
- 237. 공부하라고 일방적으로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스스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거라네. 개입이 아니라 지원이 필요하네.
- 240. 일을 도와준 파트너에게 ‘고맙다’ 라고 인사하겠지. 아니면 ‘기쁘다, 도움이 됐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하거나. 이것이 수평관계에 근거해서 용기를 부여하는 방법일세.
- 242. 타인으로부터 ‘좋다’는 평가를 받을 필요 없이 자신의 주관에 따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그러면 비로소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실감하게 된다네.
<다섯 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 남이 내게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실천해보라는 걸세. 그렇게 공헌하고 있음을 느낀다면 눈 앞의 현실은 완전히 다른 색채를 띠게 될 거야.
- 297.인간은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낄 때에만 자신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다. 단 그때의 공헌은 눈에 보이는 형태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주관적인 감각, 즉 ‘공헌감’만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 303. 평범함을 거부하는 것은, 아마도 자네가 ‘평범해지는 것’을 무능해지는 것'과 같다고 착각해서겠지. 평범한 것은 무능한 것이 아니라네. 일부러 자신의 우월성을 과시할 필요가 없는 것뿐이야.
- 308. 인생이란 지금 이 찰나를 뱅글뱅글 춤추듯이 사는, 찰나의 연속이라고. 그러다 문득 주위를 돌아봤을 때 “여기까지 왔다니!”하고 깨닫게 될 걸세.
- 317. 먼 장래에 있을 대학 입시를 위해 공부하는 ‘지금, 여기’도 이미 내 삶의 일부라네.
- 325. 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투자를 하는 것은 내가 선택한 행위이다.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많다. 회사, 육아, 집안일 다 어려움으로 본다면 어려움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보지 않는다면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있다. 이건 모두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육아가 투자 생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육아를 하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 투자공부를 하며 타이트해진 머리를 느슨하게 만들 수 있다. 집안일은 레버리지가 가능하고 내 삶에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더 많이 레버리지 하기 위해 투자는 더욱 필수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집안일 뒤로, 육아 뒤로 숨지 않게 된다.
-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든 현재가 무슨 일이 일어나는 그 책임을 내가 질 수 있고 주도권을 내가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고 나를 반성 성찰하는 방향으로 해석하며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해석한다면, 의미 부여를 한다면 무슨 일이든 나를 막아설 것은 없다. 이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아들러의 철학이 매력적이었다.
- 다행히 긍정적인 성격으로 나에게 주어진 사건들을 옳은 방향으로 해석하는 힘을 가진 나는 아들러 사상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과제 분리의 측면에서도 남편의 과제는 남편의 영역이라 생각했다. 예를 들면 ‘양말 뒤집어서 넣어놓지마’라고 했는데 남편이 계속 양말을 뒤집어 넣어서 내가 갤 때까지 양말이 뒤집어져 있으면 뒤집어진 채로 개는 것이다. 예전에는 뒤집어진 양말을 다시 뒤집을 때 내 말을 고려하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하고 서운하고 화도 났는데 이제 양말을 신는 것은 결국 ‘그’이기 때문에 내가 뒤집어 개 놓으면 본인이 신을 때 다시 뒤집어서 신으면 되니 내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그 뒤로 양말 건에 있어서는 스트레스가 없다. 남편도 나를 대할 때 내 문제는 그냥 내가 해결하게 둔다. 서로 스트레스가 없다. 그런데 아이를 키울 때 이것이 가능할까 싶다. 아이의 문제를 내 문제와 분리시킬 수 있을지 고민인다. 남편과 나 모두 아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아이를 키우며 과제분리를 항상 머릿속에 넣어두어야겠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내가 투자를 위해 책을 읽고 있는 것, 다독왕을 위해 시작한 책 읽기지만 내 삶을 바꾸는 독서시간이 되어가고 있다. 결국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진지하고 빈틈없이 해 나가다보면 뒤돌아 봤을 때 “여기까지 왔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리고 그 또한 과정으로 흘러가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에고라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