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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투자 홈런7고 8자 고치조 숙칼렛] 비전보드

23.09.04


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겸 작가로 살기를 꿈꾸는 숙칼렛입니다. 


꼭 1년 전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비전보드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장래희망을 적어내던 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두근두근 했었고, 

한장 한장 채워갈 때마다 행복한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미소지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비전보드를 작성했던 그 열정이 무색하게 

그후로 오랫동안 비전보드를 열어보지 못했습니다.

비전을 계속 되새겼더라면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는데요. 


이게 웬걸? 1년 전 비전보드를 열어보고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1년 전 계획했던 일들, 1년 후 꿈꿨던 저의 모습.. 

100%는 아니지만 닮아있더군요. 


아, 비전이 이렇게 중요한 거구나!

(1년만에 10억 번다고 비전을 쓸 걸 그랬나?.?)


그런데 말이죠. 

1년 전 계획과 달라져서 기쁜 것도 있었습니다. 


1년 전의 저는 미래가 불안했고, 회사가 너무 싫었고, 그냥 빨리 돈이 많아져서 회사도 때려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없이 그저 편해져서 여행다니며 놀고 먹고 살테다!! 이런 땡깡(?)같은 비전을 품고 있었는데요. 


지금의 저는 미래가 불안하지 않고, 꿈꾸고 노력하고 준비하면 노후가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회사가 싫지도 않고, 빨리 돈을 벌기 보다는 돈을 벌 수 있는 실력을 하루하루 차근차근 쌓아가고 싶고 그 단계를 밟아가는 지금의 제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단계를 마치는 날이 오면 물론 놀고 먹는 비전도 이루고 싶긴 하지만.. '내 힘으로 이뤄냈다'는 그 자기효능감 하나만 있다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만 먹어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의 비전보드는요? 2023년 버전으로 수정을 해보았습니다. (블루 컬러로 강조!!) 그리고 저 이제 내년에 열기 3수강 하기로 결심했으니까... 내년에 또 비전보드 수정해볼거에요. 얼마나 이루어질지 어떻게 바뀌어있을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기깔난 과제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_+



댓글


파리사자
23.09.05 20:46

머지않아 작가님이 쓰신 책을 일게 되는 영광이 오겠군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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