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82조 오전은]

3년여의 눈팅과 몇번의 특강 수강 끝에 이제는 더 미뤄둘 수 없다고 느낀 50대를 목전에 둔 부린이의 열반스쿨 기초반

1강 후기 입니다.

자본주의 속에서 상대적으로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있다라고 생각해 왔지만, 너바나 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저의 민낯을 들여다 보시듯 '자본주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말씀에 각성이 되었습니다.

거시 / 미시, 숲과 나무 등 수많은 갈래길과 이정표들 사이에서 개념을 부여잡고 갈팡질팡 행동하지 못하는 저같은

부린이들을 위해 친절한 설명보다 말로 때리시는 회초리 같은 가르침에 오랜만에 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고,

가르쳐 주신 길을 따라 가겠노라고 마음먹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 아닌가 ~~ 란 생각도 할 수 있겠지만, 그 역시 그동안 제가 지녔던 자만심과

내가 안해서 그렇지 ~ 나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라는 인생 최대의 착각 속에서 살아왔던 내 자신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수많은 시간을 들여 만드신 경제적 자유 달성 시스템과 그 가르침을 따른 많은 제자분들이 닦아놓은 그 길로

이제 한발 들여놓은 저 역시 제 뒤에 길을 잃고 있을 또 다른 부린이를 위해 한발짝, 계단 하나 더 놓는

그런 선배가 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