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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더, 독서멘토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퓨처셀프 + 벤저민 하디
저자 및 출판사 : 벤저민 하디, 상상스퀘어
읽은 날짜 : 2023. 12. 중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조직심리학자, 자기계발 파워블로그이자 작가. 저서로는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등 있다.
옮긴이 최은아. 상명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교육회사에서 인사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 옮김 책으로 '10배의 법칙'이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당신을 이 자리까지 오게 한 것이 언제나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자각뿐 아니라 용기도 필요하다. 지금까지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사람과 더는 함께하지 않는 것이 어렵고 심지어 두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관계를 재설정하는 것은 그렇게 복잡한 일이 아니다.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이 상대가 틀렸다거나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당신의 비전이 지속적으로 발전했고, 그래서 더는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없기 때문이다.
건강한 정서는 긍정적인 과거와 가슴 설레는 미래를 품고 있을 때 생긴다. 긍정적인 사건을 실제로 경험해야만 긍정적인 과거를 품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실제 일어난 사건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 당신에게 발생한 실제 사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사건에 어떤 스토리를 입히느냐다. 그 사건에 대해 스스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가 중요하지 당신에게 발생한 실제 사건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당신의 과거는 기본적으로 ‘의미’다. 과거 사건과 관련해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었냐에 따라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에게 그 과거의 의미가 달라진다.
중요한 건 해설자가 아니다. 강자가 어떻게 비틀거리는지 분석하며 해설하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다. 진짜 중요한 사람은 실제로 경기장에서 뛰는 투사다. 얼굴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피와 땀으로 범벅이 된 사람에게 공이 돌아간다. 그들은 용맹하게 싸우다가 실수를 하며 거듭 곤경에 빠진다. 모름지기 노력을 쏟다 보면 실수도 하게 되고 약점이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들은 실제로 치열하게 행동하고 있다. 그들은 탁월한 열정과 불굴의 집념을 알고 있다. 그들은 고귀한 사명에 투신한다. 최상의 경우 그들은 승리의 기쁨을 맛본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패배하더라도 적어도 대담하게 싸우다 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자리는 승리나 패배를 전혀 모르는 겁쟁이들의 자리와 다르다._시어도어루스벨트
작가이자 철학가인 로버트 브롤트는 “우리는 장애물을 만나 목표에서 멀어지는 게 아니다. 눈앞에 보이는 덜 중요한 목표를 추구하다가 진정한 목표에서 멀어진다”고 말했다. 성공하는 것보다 그 성공을 유지하고 확장하는 게 더 어렵다. 성공은 기회를 주는 동시에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게 한다. 일이 잘되고 있을 때는 안이한 생각을 하며 금방 나태
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지금의 위치에 있게 해준 훈련을 멈출지 모른다. 성공을 거둘수록 덜 중요한 목표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기회가 많아지고 작은 성공들을 손쉽게 이루는가? 그렇다면 지속적으로 목표를 더 크게 세워야 한다. 그렇게 해서 에너지와 집중력을 해치는 쓸데없는 일 99퍼센트를 걸러내야 한다.
인간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아무런 긴장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가치있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다. 어떻게든 긴장을 없애는 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인간에게는 자신이 이루어낼 의미 있는 사명이 필요하다._빅터프랭클
목표는 우리가 집중해야 할 틀을 만들어 거기서 벗어나지 않게 해준다. 큰 목표를 작은 과정으로 나눌 때 몰입이 가장 잘된다. 축구 선수라면 우승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기보다 단순하게 공격 기회와 구체적인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 낫다. 우승에만 매달리기보다 코너킥이나 다음 공격 기회를 얻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승패를 가른다. 지금 당신 앞에 있는 공을 차는 데 집중하라. 반복적으로 기회를 포착하라. 이러한 행동이 우승이라는 최종 목표에 도달해 승자가 되는 중요한 과정이다. 작가라면 책 한 권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목표를 단순하게 만들어라. 그리고 챕터 한 장, 삽화 하나, 한 페이지, 한 문단을 목표로 삼아라.
우리는 지금 자기 모습이 대부분 완성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의 내 모습이 진정한 나고, 앞으로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은 변할지 모르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내가 진짜 나라고 믿는다. 과거와는 많이 변했지만 미래에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다. 이런 현상의 주요 원인을 “기억은 쉽고 상상은 어렵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인슈타인은 “상상력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라고 분명히 말했다. 미래의 내가 현재의 모습과 완전히 다를 거라고 상상하라. 그러면 지금 당장 완성된 존재가 돼야 한다거나 완벽해져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당신은 하루만 지나도 달라진다. 이 진실이 당신을 자유롭게 한다.
적에게 연타를 당하고 삶의 기둥이 날아가더라도 수년간 창의적인 훈련을 하면서 기꺼이 실패에 투자하면 그때부터 게임의 속도는 느려지기 시작한다. 느리게 다가오는 공격을 보는 당신은 눈 깜박할 사이에 반격하게 될 것이다.
_조시 웨이츠킨(체스계의 정상에서 내려와 태극권 세계 챔피언이 된 배움과 성과의 전문가 “내가 가장 잘하는 건 태극권도 체스도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내가 가진 최고의 기술은 배움의 기술이다.”)
어떤 질문이든 처음에 나오는 대답은 썩 재미없습니다. 자동으로 나오는 말이기 때문이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림은? 모나리자. 천재는? 아인슈타인. 작곡가는? 모차르트. 즉각적이고 무의식적이고 자동으로 나오는 생각이 있고, 반대로 의식적이고 이성적이고 신중하게 천천히 나오는 생각이 있습니다. 나는 정말로 느린 사고를 합니다. 내 삶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반응을 없애고, 그 대신 더욱 신중하게 천천히 생각하죠._데릭 시버(철학자, 기업가 세계 여행가, 작가)
워즈워스는 우리는 신에게서 온다고 말한다. 신이 우리의 고향이다. 현세의 삶은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왜 여기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망각한 사람이다. 하지만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문자 그대로 신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인생은 아무렇게나 나타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신에게서 왔고, 배우고 경험하며 발전하기 위해 이 행성에 오기로 선택되었다. 나아가 신의 자녀가 된다는 것에는, 우리가 모든 면에서 신을 닮을 수 있는 타고난 역량을 지녔다는 의미가 있다. 병아리가 자라서 소가 되는 일은 없지 않은가. 그처럼 우리가 신의 자녀라면 우리는 점점 발전하며 자연스럽게 신을 닮아가게 된다.
댄 설리번은 “10배를 기준으로 삼으면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일을 건너뛰는 방법이 즉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2022년 나의 재정 목표를 10배 높게 세우다면, 나는 현재의 계획과 방식을 대대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분명히 현재의 계획과 방식으로는 10배의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 테니 말이다. 따라서 어떤 영역에서든 10배의 성과를 내겠다고 결심하면, 훨씬 더 강력한 해법이나 직접적인 방법을 찾거나, 아니면 직접 만들어내야 한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다. 하지만 미래의 나는 일주일만 지나도 이번 주에 내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방법을 알게 된다. 10배의 성과를 올리려면 집중과 단순함이 필수다.
미래의 나는 ‘No’라고 말할 일에, 현재의 내가 ‘Yes’라고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목표에서 멀어지게 만드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전념하고 투자하는 일은 무엇인가? 가혹할 정도로 정직하게 평가해야 한다. 행동은 당신이 무엇에 전념하고 있는지 분명히 보여준다. 매 순간 우리는 진정한 목적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아니면 덜 중요한 목표에 굴복할지 선택해야 한다. 덜 중요한 목표를 제거하는 일은 지속적인 과정이다. 명확한 우선순위를 세우고 구체적인 목표에 전념해야만 처한 상황에서 어떤 게 최선이지 분별할 수 있다. 완벽함은 더는 추가할 게 없을 때가 아니라 더는 뺄 게 없을 때 이루어진다.
무언가를 진심으로 원할 때, 나는 그것이 이미 나의 것임을 알게 될 때까지 명상하고 이루어진 것처럼 상상하고 기도한다. 예를 들어 나는 눈을 감고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보면서, 이미 그 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숨을 깊이 들이마신 다음 꿈이 실현된 사실에 감사하며, 숨을 부드럽게 내쉰다. 그렇게 나는 수용을 들이마시고 감사를 내쉰다. 이는 내가 원하는 것이 이미 나의 것이 됐다는 완벽한 수용이다. 나는 완전히 평화로운 상태가 된다. 결핍이 전혀 없다. 오직 감사와 수용이 있다.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특정한 외적 조건이 제거되면 만족스러워질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고통은 가득 채워지지도 않고 계속 비워지지도 않고 일정한 양으로 유지된다. 그래서 주관적으로 느끼는 불행감이 지속된다. 행복 또한 그 사람의 타고난 마음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인간은 자신의 자유 의지에 따라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성격에 지배받는다. 그리스인은 성격이 풍습에서 만들어진다고 했다. 인간이 타고난 성격이나 소질을 계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쇼펜하우어도 타고난 성격이 평생 바뀌지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교육 등 노력에 의해 성격의 후천적인 개선과 변화가 가능하다고 봤다. 우리의 성격을 바꿈으로써, 현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힘으로써 세상을 다르고 풍부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2023. 12. 23.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대화를 나누는 글을 적은 적이 있었다.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와는 완전히 타인이라는 전제하에 적은 글이었다. 그때 이후로 미래의 나와 자주 소통하며, 그에게 의견을 물었다. 타인의 인정을 갈구한다는 점에서 여전하지만, 미래의 내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은 진짜처럼 여겨졌다. 설마 현재의 나를 질투하거나 미워하지는 않겠는가? 마찬가지로 미래의 나에 대해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것은 현재의 나다. 혹시나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미래의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미래의 나에 대한 생각은 망상이 아니었다.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었다. 미래의 나와 연결되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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