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나의 배우자이자 친구, 남편
나를 엄마로 만들어준, 콤콤
소중한 가족들과
미래의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는
한글버스입니다.
25년 1월. 내집마련기초반을 시작으로
1년 동안 공부한 끝에
25년 12월. 1호기를 했습니다.
시작부터 중간중간의 여정, 그리고 마지막까지
저 스스로도 지난 시간들을 복기하며,
누군가에게는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내가 놓쳤던 기회, 월부에서 잡아보자.
저는 2016년도에 결혼했고, 충청남도 천안에 신혼집을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수도권에 출신인 저는 역세권이 최고라는 생각이 있었고, 직장으로의 출근도 용이하기에 결혼 당시 두정동에 위치한 신축아파트를 매매하게 됩니다. (이 외 후보지 : 불당동, 성성동)
시간이 지나고 신혼집 후보지였던 곳들이 서로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다른 입지요소에 대해서 전혀 몰랐거든요.
2024년의 봄. 오랜기간 기다렸던 소중한 아기들을 만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가족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지?”
"그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답을 찾던 중 남편의 제안으로 2025년 01월. 월급쟁이 부자들에 입성하게 됩니다.
낮에는 육아동지, 밤에는 올뺌동지.
우리부부가 지난 1년,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았습니다.
“내마기 – 열중 – 열기 – 실준 – 서투기 – 열기 – 서투기”
“부천 - 용인수지 – 안양동안 – 군포산본 – 수원영통 – 서울관악 – 구리”
쌍둥이를 돌보다보니 아기들이 깨어있는 시간에는 여력이 없어, 아기들이 잠이 들고나서야 공부방에 불을 켤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하루씩 독박육아를 하고 현장으로 나갔습니다. 토요일에 남편이 임장을 다녀오면, 일요일에는 같은 루트로 제가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밤 부동산 이야기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는 날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12월에는 평일은 아침 가장 이른 시간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가장 늦은 시간에 아이를 찾아오며 전수조사~매물임장에 매진했고,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친정찬스를 쓰고 함께 매물을 보러 다녔습니다.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다시 한 번 힘을 내보자.
‘2025년 하반기에 1호기를 하자’는 목표로 앞만보며 달려왔습니다. 9월쯤에는 강의와 앞마당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있었고, 이제는 결과를 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이가 크게 아프게 되면서 모든 것들이 올스톱되는 상황이 되었고, 안 좋은 일들은 겹쳐 오는 것인지 10.15. 부동산대책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동안 걸어왔던 앞마당의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투자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노력했던 시간들이 물거품이 되어버릴까봐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주저앉게될까봐 너무도 두려웠습니다.
시간이 지나 아기의 건강이 어느정도 안정되었고, 11월, 우리는 다시 한 번 힘을 내보기로 하였습니다. 월부에서 서울투자기초반을 수강하면서 '구리' 앞마당을 하나 더 늘려보기로 합니다.
“부천 - 군포산본 - 구리”
숨은 보석을 찾아보자.
서울투자기초반이 마무리되던 11월 마지막 주부터 이미 앞마당이었던 곳들은 전수조사를 아닌 곳들은 임장을 병행하며 매물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강의에서 “매물을 털어야해요. 투자금 범위 내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세요!” 수 없이 들어왔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이 때부터 월부의 커뮤티니, 동료분들의 힘을 체감하게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투자금이 얼마인가요? ”
“X억 기준으로 X억~X억 물건들을 보세요.”
“투자금에 너무 벗어나거나, 운영이 안될 것 같은 단지는 제외하요.”
“가치 순서대로 정렬해서 제일 위에 있는 아파트부터 털어서 내려가세요.”
“매물 중에 세안고, 주전, 전세승계, 현금세입자 가능한지 살펴보세요.”
“물건 많이 들고 있는 부동산에 전화해보세요. 그리고 ‘할 수 있어!’ 적극적인 부사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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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투자금을 최종 확정한 뒤, 전수조사, 리스트업, 네이버부동산에 올라온 모든 매물들을 투자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면 전화임장, 매물임장 하게됩니다. 어느 부동산에서는 세입자 사정으로 매물보기 어렵다며 매임 일정을 계속 미루셔서 수차례 통화하고 매물 꼭 보고싶다고 요청한 끝에 매물임장도 가능했습니다. (이런 물건 중에 하나가 저의 1호기가 됩니다.)
투자금에서 벗어나는 좋은 물건부터 리스트업을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는 많고, 투자 물건은 한정적인 시장에서 물건에 관심을 보이면 매도자는 가격을 올리기도 했고, 세입자들은 집보여주기를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에 매물을 1~2개, 그것도 지역을 오가며 봐야하는 날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물건들은 마음에 차지 않았고, 이 투자금이면 규제지역 투자할 수 있었는데…라는 마음과, 앞마당 만들 때 매임했던 물건들이 좋았던거구나... 그때 왜 알아보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나의 앞마당 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 계속 고민하며 전수조사, 리스트업, 비교평가, 전화입장, 매물임장을 반복했습니다. 반복하다보니 보석같은 후보단지들을 여러개 뽑을 수 있었습니다. (앞마당 별 3-5개)
진심이 묻어나던, 1석2조 매물코칭. (with. 빈쓰튜터님)
우리가족에게 왜 시련이 자꾸 오는 걸까요? 주말에 매임을 완료하고, 투자코칭에 넣을 최종후보단지를 뽑고, 평일이 오면 매물코칭을 신청하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또 입원하게 됩니다.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죠. 우리 부부는 병실로 노트북을 챙겨와 한 켠에서 매물코칭을 신청했고, 간절한 마음이 통했는지 바로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기들 간호를 하고 신랑은 매물코칭 서식을 신중하게 써내려가기 시작했어요.
매물코칭 신청 다음 날 오후, ‘빈쓰튜터님’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어찌나 두근거리던지…
이야기의 시작은 O호기였습니다.
분양권을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요. 본래 분양권 매도 후 2호기를 준비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튜터님께서는 입주 시기에 해당 아파트를 지킬 수 있는 여력(종잣돈 마련, 대출 등)이 된다면 매도보다는 2호기로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1호기에 많은 투자금을 들여서 매수하게 된다면 0호기 입주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심)
0호기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1호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A단지는 투자금 대비 절대적 매매가가 높아 물건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고, B단지는 투자금 범위 내에서 매수 가능한 단지였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왜 이 두 매물을 가지고 왔는지, 그 곳에 사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신지 물어보셨습니다.
우리는 투자금보다 범위보다 조금 더 높은 금액대의 좋은 것부터 살펴보자해서 위에서부터 내려오다가 역에서 멀지도 않고 환금성 측면에서도 선호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또한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던 여러 단지들 중에 왜 A, B가 최종후보가 되었는지도 설명하였습니다.
[A단지 기준]
저평가 : 가치에 비해 절대적 가격은 낮다. But, 전세가가 낮게 끼어있어 투자금이 많이 드는 매물
환금성 : 역에서 가깝고, 로얄동/로얄층으로 선호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익률 : 전고점 대비 하락해 있고, 수익실현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
원금보전 : 해당 지역 내에 선호 단지로 원금보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리스크 : (-). 다만, 매물 자체의 문제와 세입자의 조건부 전세금대출관련 시기조절이 필요하다.
또한 A를 매수하고 싶지만 현재 본인의 상황 때문에 매물을 만들어야하고, 매물 자체에도 풀어야 할 숙제가 있기에 고민이 된다고 조언을 구하였습니다.
튜터님께서는 B단지보다는 A단지가 현재 더 저평가 되어있고 가치가 있기에 해당 물건에 투자하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시며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매물코칭 이후에는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얘기해주셨는데요.
아기가 어느 정도 성장 할 때까지 계속 공부하면서 기본기를 다지고 0호기를 잘 마무리하기.
그리고 1호기 또한 징검다리이니 언젠가는 갈아탈 수 있도록 준비하면 좋겠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긴 시간 매물코칭을 해주셨는데요. 1분, 1초. 정말 진심이 뚝뚝 묻어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빈쓰튜터’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우리가 감당 가능하다면, ‘매수’하자.
매물코칭 이후 부동산 사장님께 A매물을 다시 한번 보기를 요청드렸습니다. 매수 전 다시 한번 매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세입자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거의 계약 직전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남편과 해당 매물의 상태가 우리가 감당 가능하다면 매수하자. 만약 안될 것 같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괜찮다. 매수 시 발생하게 되는 여러 경우의 수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만에 하나를 대비한 방안까지 미리 알아본 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방문하였습니다. 이때에는 이전 방문 시 실례가 될까 염려되어 매물을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던 소심한 마음은 접어둔 채 양해를 구하고 정말 구석구석 샅샅이 살펴보고, 만져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매물의 상태는 우리가 감당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세입자가 그동안 집을 잘 보여주지 않았던 이유들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매물을 살펴보고 얘기를 나눈 덕분에 매매가를 조금 더 깎을 수 있었고, 세입자와 유대관계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매도자와 가계약을 하러 다시 부동산에 방문하기 전까지 수없이 잘한 선택인가를 되새겨 보았고, 매물을 계속해서 찾아보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의 투자금 범위 내에서 찾을 수 있는 물건 중에 더 좋은 물건은 없었습니다.
현재는 가계약금을 넣은 상태로 1월 말에 중도금, 그리고 조금 긴 잔금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부동산계약서를 받아 들기는 했는데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했다. 1호기는 징검다리이다.”
“1호기를 했다고 해서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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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물임장 시 부사님을 통해 매도자/세입자의 상황에 대해 묻거나 세입자와 꼭 따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으려고 노력했는데요.
매도자의 상황을 알 경우, 매매가 조절과 잔금 기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세입자의 얘기를 듣게 되면, 매물의 상태(누수 등), 거주 시 편리한 점과 불편한 점 등을 들을 수 있어 새로운 시야를 갖게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입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마지막 후보단지들 중에서 고민할 때 C가 탈락한 이유가 세입자의 불편한 점에 있었거든요. 꼭 들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공부가 아니라 ‘투자를 위한 행동'을 하자.
우리는 실전반을 수강하지 못하고 1호기를 투자했습니다.
수강신청을 시도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실전 반에서는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 궁금하고, 가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동료의 투자 후기를 보고, 마음의 위안을 받았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사 월부에 왔지, 실전반 가려고 여기 왔습니까?”
실전반에 못 간다고 해서 월부학교에 못 간다고 해서 투자를 못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계별로 있는 강의와 매물코칭 시스템, 커뮤니티의 질의응답, 그리고 앞선 경험이 있는 동료들까지. 월부에는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많은 환경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년 내내 두 발로 걷던 앞마당들이 대부분 규제지역이 되었습니다.
마음이 힘들었을 때 강의와 라이브 등에서 튜터님들이 계속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보고 있던 것들이 날라갔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나가라고...
끈임없이 변하는 부동산 시장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해야하는 것들을 하며 점을 찍고 나아가는 겁니다.
내가 살고 싶은 미래는 그저 공부만 해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냥 공부가 아니라 ’투자를 위한 행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관망하지 말고, 투자해 나가는 겁니다.
From. 양파링멘토님
규제가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조금 더 좋은 곳에 투자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상황이 언제 바뀔지 모르기에… 그저 규제가 완화되길 기다리고 있다가는 아무것도 안될 것을 알기에 우리는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기로 했습니다.
고마운 나의 가족, 그리고 월부.
월부에 들어서기까지, 그리고 들어와서도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은 우리 가족에게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해주는 부동산 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가도, 또 어느 날은 너무 부동산에 매몰되어 있는 것 같아 속상한 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라에서 부동산 정책을 내놓을 때는 두려움으로 가득한 날도 있었습니다.
“모든 순간, 처음부터 끝까지 저와 함께해준 남편. 유리공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의 소중한 아가들. 아빠,엄마를 기다려줘서 고맙습니다.”
우리 부부는 하나의 수업을 신청해서 함께 월부강의를 수강했고, 주로 남편이 수강하고 조모임을 참석하였기에 아쉽게도 저의 동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1호기를 하게 될 때 남편의 월부 동료분들게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환경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는 월부와 멘토, 튜터님들
그리고
저를 아는 모든 동료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월부에 계신 모든분들을 응원합니다.
잘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힘내세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있었던 모든 사실들과 그 시절의 마음, 다짐들을 담으려고 작성해보았는데 잘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