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파랑 ─ 4주차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파란열정을 가진 투자자 강파랑입니다.

최종임보 제출을 마치고 식빵파파님의 비교평가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실.. 최임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어떤 주제로 강의하시는지도 살펴보지 못하고

최임제출 이후에 겨우 정신을 차리고 강의를 들었는데,, 미리 듣지 못한 제가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비교평가에 대해서 A to Z를 알려주신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비교평가의 모든 것!

'비교평가라는 내용만 가지고 4시간이나 강의하실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정말로, 비교평가를 제대로 할 줄 몰랐기에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기존에는 느낌이나 감으로만 비교평가를 했었기에

극명하게 갈리는 입지요소를 가진 단지들은 단지의 우위를 쉽게 알 수 있었지만

애매하거나 비슷한 입지요소를 가진 단지들에서 우위를 주체적으로 판단하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감으로 우선 'ㅁ단지가 더 좋은 것 같아!' 라고 생각하고 그래프를 습관적으로 확인하곤 했는데요.

이 과정의 단점은 나중에 어느 단지가 더 좋았었지? 에 대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점과

기억이 나더라도 그 이유가 명확하게 생각나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명확하게 없었으니 당연한 결과인가?)

식빵파파님 강의를 듣고는 좀 더 체계적으로 비교평가하는 방법들을 알려주셨기에

임장보고서에 명확한 근거를 남기고 나서 의식적으로 반복훈련만 해나간다면

멘토님, 튜터님들께서 A vs B 단지의 우선순위에 대해 척척 답변해주시는 것처럼

그런 시간이 저에게도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손품, 발품에 좀 더 의미를 심어준 시간

비교평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생활권에 대한 입지요소를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된 비교평가가 가능하고

가치가 비슷한 지역간의 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입지요소 뿐만 아니라, 손품과 발품을 통해서 그 지역의

보이지 않는 것들을 더욱 더 알고 있어야 비교평가를 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필요성을 알고나니

어렴풋하게만 필요성을 인식했던 사전임장보고서(입지분석)의 작성, 단지분석 때 더 단지와 주변환경을

면밀하게 확인해야 하는 이유, 전임과 매임에서 그 단지만의 특징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등을 명확히

알 수 있었고, 이미 최종임장보고서를 제출했기에 다음달부터 만들어 나갈 앞마당에서는 더 목적성을

가지고 손품, 발품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실전반을 처음 수강하고 있으면서 너무 못하고 있다는 생각과함께

다른 잘하는 조원분들에 비해서 같은 시간을 투입하면서도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약간의 의기소침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식빵파파님의 첫실전반때의 모습을 소개해 주시는걸 보면서,

이렇게 비교평가 전문가이고 앞에서 강의를 해 주시는 분도

예전에는 나와 같은 시간을 겪으셨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간다면 나도 식빵파파님처럼

될 수 도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 돈독모 때 한 번 뵈었을때도

진행도 너무 잘해주시고 조원들의 궁금증에도 시원하게 답변해주셔서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었는데, 이렇게 강의에서 또 뵙게되니 넘 반가웠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잠도 못주무시면서 긴시간 좋은 강의 준비해주시고,

에너지 넘치는 강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