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드디어 강의를 신청했고,
첫 수강을 완료 했습니다.
1차적으로 강의를 정리했지만,
한번 더 수강하며 단단히 복기를 해야겠지요!
갑자기 바빠진 업무에 시간을 내기가 어렵지만,
야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집중하지 못할까 걱정을 하면서도
부랴부랴 강의를 듣습니다.
수강신청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도
더이상 미루면 안된다라는 마음가짐 때문이었어요.
공부를 하는 것도 상황이 정리된
완벽한 타이밍을 찾았지만,
제 삶은 언제나 바람 앞 호롱불과 같아서
결국 완벽한 그 시점은 오질 않았고
2년째 월부 동영상만 라디오처럼 흘려 들었어요.
그 기간동안 들썩이던 부동산 시장을 보며
애태웠던 마음은 또 어땠는지요.
매번 오프라인 강의신청에 실패하고
연초에 온라인이라도 들어볼까, 했었는데요.
그땐, 한번에 3-4개씩 신청하려고 했어요.
빨리 뭔가 하고 싶었거든요.
특히나 '기초반'은 정말 '굳이?'라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이미 인생설계나 시간테이블 등을
타 강의나 세미나를 통해 여러번 했었거든요.
그렇게 또 시간을 보내고 나서 8월.
더이상 미룰 수는 없고
하반기는 회사 일이 꽤나 바빠
정말 비집고 넣는 스케쥴이라서
일단, 그냥 시간을 세팅해 둔다.는 생각으로 신청했어요.
그런데..진짜 안들었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또 휘청이면서
다잡지 못했을거에요.
며칠 전, 너바나님이 올리신 글 중
같은 책, 같은 강의를 듣고도 사람마다 결과가 다른 건
사람마다 그 강의나 책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서 라고
부자나 성공한 사람들의 태도를 배울 필요가 있다.
라는 말씀이 참 와닿았어요.
연이어
대부분의 초보분들이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투자자로서 마음공부가 되지 않아서
라고도 말씀하셨는데요.
제 과거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근래의 이야기라 뜨끔했습니다.
전 정말 뭔가, 제가 뭔지도 모르는 그 뭔가를
빨리 하고 싶었거든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뭔지도 모르는 그 뭐를
어떻게 빨리 하고 싶다는 걸까요.
게다가 강의 시간 중 제 머리를 세게 후려친건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그냥 '알고'만 있었다는 거에요.
그동안 꾸준하진 못했지만
몇 권의 책을 읽으며 공부한 내용 중
'시류에 흔들리지 마라'가 있었는데요.
책을 읽을 땐,
그래, 맞지. 하며 맞장구를 치며
나는 정말 절대 그렇게 행동하지 말아야지.
이거 진짜 당연한 이야기잖아?
했던 것이, 정말 '분명히' 알고 이해했는데
어제까지만해도 전 요즘 지방에 안좋은 뉴스가 많아서
거기에 대한 우려가 많았고, 안되겠다고 생각했었어요.
뉴스에 현혹되고,
부동산을 잘 모르는 저와 같은 친구와 동료들의 말에 휩싸이고
동조하고, 감정적으로 확정했어요.
그리고, 그 사실을 강의를 통해 깨달으며
저는 저를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가 잘 이해한 게 맞는지.
여전히 의구심은 들지만, (30%는 이해했을까요?)
첫 술에 배부르지 않는다는 것을,
재수강을 하시는 많은 분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내가 부족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안다.
에서 시작하려고 해요.
더 많이 욕심내서는 오래 갈 수 없다는 걸
이미 여러 경험으로 체득한 터라
모르는 것을 흘려보낼 준비가 되었어요.
원씽
그 중에 하나. 혹은 두개만이라도
욕심내지 않고 실천하려고 다짐합니다.
(그래도 꾹꾹 눌러 쓰다보면 벌써 실천 목록 5개)
이번 달 목표는 '투자공부 습관만들기'
이번 주 실행은 '목실감, 스쿼트 100개, 시간가계부 매일 작성하기'
댓글
우리 조장님~ 너무 좋은 말씀이에요. 깊이 와닿네요. 감사합니다~응원합니다~
아주 작은 걸음이여도 가고 있으니 결국 해내는 거네요. 저도.. ㅜㅜ 방향만 보는게 아니라 걸어갈 수 있도록 다시 다짐해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