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8기 75조 헤이뮤]

23년 여름... 서울 투자 기초반 2기를 수강한 이후로..

혼자 열중반을 수강하고, 한참 슬럼프에서 허우적거리며 성장이 멈추어 있다는 느낌을 받고, 또 매번 같이 하지 못하니 외롭고 나는 너무 뒤쳐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계속 이렇게 강의를 듣는게 맞는건가? 어떻게 해야될까? 고민을 많이 했었던 가을이였습니다.

그동안 혼자 열중반을 들으며 스스로 혼자 해보자 생각은 했지만 ... 가정일과 여러가지 혼란스러운 마음들로 결국 혼자서 앞마당을 만들지 못하고, 독서만 하며 마음을 다 잡았었거든요.

고민 끝에 서울투자 기초반을 재수강하기로 마음먹고, 조원분들과 함께 하는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3교대를 하며 조원분들과 같이 임장을 못가더라도, 그래도 같이 소통하면서 하자! 생각하며 강의를 신청했었는데,

그 "선택"을 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우이님도 선택의 중요성을 강의 마지막에 말씀해주셨는데, 저의 선택이 좋은 선택이였네요~!)

3주차 강의는 주우이님의 디테일한, 그러면서도 초보자가 하나씩 하나씩 따라가며 해볼 수 있도록 비교평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시는 강의였고, 특히 임장지가 강의에 나오다보니 훨씬 더 이해도 잘 되고, 재밌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강의를 반복하며 느끼는데, 확실히 제가 아는 곳의 단지가 예시로 나올 때 훨~~씬 마음에 와닿는게 크고, 앞으로도 강의를 더 흡수를 잘 하기 위해선 앞마당을 늘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항상 결론 부분에서 어떻게 나의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 임보에 그 과정을 어떻게 넣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더 성장해서 마지막 결론 파트 임보를 쓸 수 있겠다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번 서투기를 들으며 제 원띵은 바로

"간다, 일단 간다! 일단 임장을 나간다!" 였습니다.

임보가 부족해도, 완벽하지않아도, 다 갖추고 나가지 못해도, 혼자 하더라도, 과제 제출 기간내 다 못하더라도, 어짜피 이건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니다, 내가 정말 내 인생에 너무나 중요한 걸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는거다!

그러니 공부라고 생각말고, 지역을 알아가는 재미를 가지자, 집에 쳐박혀있지말고, 일단 나가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서기8기를 수강하며 저의 원띵을 실천할 수 있었고, 환경을 만들기 잘한 것 같아요.

매주 타협하고 싶은 자신과 싸워서 이기고 재밌게 즐겁게 보자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주우이님이 말씀해주신 누구나 힘들다, 그 포기 하고싶은 그 시점은 누구나 포기하고 싶은 시점이다. 거기서 포기하지 않는 것이 성장하는 것이라는걸 꼭 기억하고,

앞으로 꾸준하게 앞마당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행동에 옮길 3가지>

1. 같은 급지로만 계속 앞마당을 만들면 비교평가가 폭넓게 되지 않는다. 4급지 앞마당을 2개 만들었으니 다음번에는 3급지나 5급지로 만들자

2. 나는 체력이 약하다. 꾸준할 수 있으려면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자

3. 중간에 혹시 쉬어간다고해도 반드시 돌아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