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기 65기 72조 하집사]

안녕하세요😊

내가 아끼는 가정, 집을 잘 돌보는 행복한 집사가 되고픈

72조 부린이 하집사 입니다.

월부에서 재작년에 특강을 들었지만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은 채로 시간이 흘러버렸고,

다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열반스쿨 기초반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강 후기

1강을 듣고 첫번째로,

그 동안의 저는 근로주의에 살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저는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회사 성실하게 다니면서 알뜰하게 저축하고 아끼면

평범하게는 살 수 있을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그저 충실히 살았습니다.

십년전쯤, 뉴스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던 하우스 푸어 문제가

바로 우리 집이 겪고 있던 문제였기 때문에

빚, 대출을 끔찍히 싫어했고

신용카드 할부도 절대 쓰지 않았습니다.

제일 아까운 돈이 은행 이자라고 생각해서

갖고 싶은 것은 돈을 모으기 전까지는 사지 않았고,

핸드폰도 일시불로 구매할 정도였습니다.

1강 강의를 듣고 가장 머리가 띵했던 점은

10년을 넘게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자본주의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 벤치마킹할 점 : 고집을 꺾어야 바뀔 수 있다.

대출을 무서워하던 그 동안의 고정관념을 버리자.

레버리지를 최대한 이용하자. 추천해주신 자본주의 책 읽어보기.

두번째로,

살아가면서 여행 계획은 짜면서

너무나 중요한 인생 계획은 구체적으로 짜지 않는다는

너바나님의 말씀에 부끄러웠습니다.

사실 뚜렷한 꿈이 없는 저로써는

그냥 마냥 부자가 되면 좋겠다, 돈 걱정이 없으면 행복하겠지?

정도로만 생각해왔기 때문에

당장 아무런 액션 없이 하루하루 회사를 충실히 다니고

저녁 시간에는 TV를 보며 쉬는 삶을 지속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과제로 인생 처음으로 비전보드 를 작성하면서

여행 계획을 짤 때처럼 설레었고,

항상 막연하고 뿌옇게만 느껴졌던 삶의 목표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원동력이 어떤건지 알게되었으며,

향후 20년간의 거시적인 계획과

다가올 몇달 간의 미시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벤치마킹할 점 : 비전보드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계획을 달성 했는지 복기해보자.

비전보드를 컴퓨터 바탕화면, 핸드폰 배경화면, 현관문에 붙여놓자.

세번째로,

이번 강의를 통해 '시간가계부'라는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4분면에 따라 살펴보니

그 동안 저는 퇴근 후의 시간을

중요하지 않으며 급하지도 않은 일,

혹은 중요하지 않은 급한 일 위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돈보다 중요한 것,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자원이 바로 시간인데

우선순위를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시간을 낭비하는 큰 사치를 해왔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전보드를 작성하며

세부적으로 계획했던 일들을 실행하기 위해,

중요하고 급한 일에 좀 더 시간을 사용하기 위해,

시간관리를 하는것이 매우 중요

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벤치마킹할 점 : 요즘 한창 유행인 농장을 키우면 작물을 주는 게임앱을 당장 삭제.

멍하게 핸드폰을 보던 출근길 지하철에서는 단 몇줄이라도 독서를 하고,

퇴근 후 TV를 보던 시간은 오늘 하루의 원씽 달성을 하는 시간으로 바꾼다.

1강을 복습하고 과제를 하며 한 주를 보내면서,

작은 습관 하나 하나 천천히 바꿔보자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기초반 완강을 할 때쯤에는

조금이라도 변화되고 행동하고 있길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