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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싱글 투자자 우당탕탕 부산 1호기 후기_part2

22시간 전

안녕하세요, 극한의 미루기에 몸부림치다가 정신 차리고 노트북 앞에 선 분홍밀크티입니다.

1호기를 하고 난 뒤 한없이 루즈해지는 스스로를 다독이고자 1호기 part 2 를 써보려고 합니다.

 

(주의)아주 사소하고 자질구레한 내용을 단순 복기 목적으로 써보는 거니 그리 크게 도움은 안되실지도 모릅니다..

 

정신차리자…

 

part 1 링크: https://weolbu.com/s/KQlvygwJFm

 

 

<PART2_전세빼기부터 등기까지>

  1. 전세빼기
  2. 등기치기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1편보다는 안 길 거에요..아마도?)

 

 

2-1. 전세 빼기(feat. 쏟아진다 전세 매물…)

 

가계약금을 넣고 본 계약을 진행하기까지 저에게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제가 산 매물은 세입자 분께서 만기가 3개월 뒤인 1월이라, 잔금일도 전세 만기일과 동일한 날로 맞춰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잔금일을 좀 더 늘려보려 했지만, 해당 단지의 분위기는 매도자 우위인 시장이어서 제가 원하는 대로 조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ㅠ.ㅜ

특약을 넣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좋은 자산을 싸게 살 기회를 날리기는 싫었기에

결국 약간의 불안감을 안은 채로 3개월을 만기일로 지정하여 가계약금을 송금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간과한 게 하나 있었습니다.. 물건이 날아갈 까봐 약간의 조바심으로

투자자들이 이 단지를 눈여겨 보고 있고, 거래가 활발하게 체결되고 있는 사실을 말이죠…

계약이 체결되기 기다리는 일주일 동안, 자고 일어나면 전세 매물이 두 개씩 생겨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분명 전세매물이 0이었는데..?이건 꿈 일거야…

 

하나 둘씩 생겨나는 매물을 보니 잠도 안 오고 밥도 잘 안 먹…지는 않았지만

매일매일 불안+초조해 했습니다.

이때 제 멘탈을 잡아주신 지투기 동료 여러분, 동래구 대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덕분에 멘탈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할 수 있는 걸 하자” 는 말씀과

“열중 교재 꺼내봐요, 다시 복기 해 보세요”

“할 수 있어요 밀크티님!”

이렇게 다독여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일시적으로 전세 매물이 쌓여 전세 치킨 게임을 할 위기에 놓였음에도

지금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해나갔습니다.

 

 

 

내 물건을 전세 일등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분명 수업에서는

 

  1. 내 물건의 상태를 1등으로 만든다
  2. 가격을 싸게 해서 1등으로 만든다

 

이렇게 배웠고, 어쨌든 저 두 개를 하려면 추가 자금이 꼭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용대출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오해마세요 빚내서 영끌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닷!!)

1년 내 갚을 수 있는 수준으로만 빌려서 전세를 빨리 빼자는 일념 하에

시중은행에 전화를 돌립니다.

 

전세 매물이 쏟아지는 와중에 가계약때는 없었던 매도인의 중도금 요구까지 받아치려면

신용대출보다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마이너스통장이 보다 유리하다는 판단이 들었고, 

이에 한도가 가장 많이 나올 수 있는 은행을 알아보다가,

우대 금리를 가장 많이 적용해주는 주거래 은행인 한 은행에 대출 심사를 넣습니다.

 

+25년 6.27대책 이후라 1년 소득만큼이 한도로 제한되어 있었는데요! 24년 대비 25년에 소득이 많이 오른 터라 원천징수영수증이 아닌 갑종근로소득세를 인정해주는 은행으로 심사를 넣었습니다!

 

++대출이라는 걸 난생 처음 받아본 터라, 저는 대출 상품 이름에 ‘마이너스 통장’이라는 게 들어가 있는 것만 마통인줄 알고 한참 찾았으나…

알고 보니 일반 신용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상환 방식을 ‘한도 대출’로 선택하면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아무리 찾아도 안 나와서 2금융권에서 받을 뻔..)

 

이런 식으로 대출 상품 상환 방식에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걸 찾으면 되는 거였습니다..(이런 거 나만 몰랐을 거야..)

 

 부사님께 죄송하지만..거의 매일 전화를 드려서 전세를 보고 가시는 분들이 있는지, 없다면 다른 경쟁 매물에는 손님이 있었는지를 체크했고, 다른 부동산 사장님께도 전세 현황을 체크했습니다.

계약도 진행되기 전이라 다른 부동산 사장님께는 아직 광고를 넣지 않았고, 전세 추이를 살펴 보았습니다.

 

제가 설정한 전세 금액이 해당 생활권 내에서 말이 되는 전세금인지를 다시한 번 체크해 보았습니다.

 

  1. 같은 단지 내 다른 평형의 전세
  2. 같은 생활권 내 상/하위 단지 가격 체크
  3. 다른 구의 비슷한 생활권 내 비슷한 단지 전세가 체크)

     

그 결과 1~2천만원 정도는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막 올린 터라 조급해 하지 말라며 사장님도, 제 주변 사람들도 저를 달랬지만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매물을 보며 저는 덜컥 겁을 집어먹습니다 ㅠ.ㅠ 의연해져야지 하면서 대응할 카드를 하나씩 모아가도 불안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부사님께서, 현재 세입자가 아이 학교 문제로 해당 단지에 계속 거주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이에 저는 세입자분께서 계속 거주하신다면 전세금은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세입자분이 매수할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의사를 내비치셔서,
‘아, 이건 어렵겠구나.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이틀 뒤 세입자분께서 제가 원하는 전세 가격에 거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주셨고,
덕분에 계약도 전에 전세를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Hurray GIFs | Tenor

 

 

※복기 포인트

1) 아쉬운 점

  • 당시 매도인의 상황을 매도인 측 중개사님께 제대로 여쭤보지 못했었다
  • 당시 매물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투자자들이 많이 붙어 매도우위인 시장이라면 투자자 전세 매물이 많이 나올 것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어야 한다.

2) 잘한 점

  • 마통 넉넉하게 뚫어 놨다(여유 자금)
  • 계약될 때까지 안일하게 있지 않고 중개사님에게 전화해 매일매일 전세 상황 체크했다.

 

 

2-2. 어서 와 등기는 처음이지?

 

계약하면 끝 아니에요? 라는 말은 월부 수강생이면 이제 할 수 없져…

매도자와 계약서를 체결하고, 같은 날 전세 계약까지 체결해서 큰 산은 넘었지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법.. 등기가 남아있었습니다.

 

사실 이 과정은 월부에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고 

셀프 등기까지 하시는 능력자분들이 많이 계셔서 복기 정도만 해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부사님께서 아시는 법무사가 있는지 먼저 여쭤보았습니다.
하지만 내마기에서 들었던 바로 그 ‘등기비를 뻥튀기한 영수증’을 받아보게 되었고,
심지어 정체를 알 수 없는 부대비용까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나니,

“아, 이건 역시 직접 알아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법무통을 통해 견적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견적을 받아본 결과 다행히 적정 비용으로 법무사님을 모실 수 있었고

필요한 서류를 잘 챙겨 무사히 등기 접수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취득세는 신용카드 분납으로 할지 아니면 즉시납으로 처리할지 고민했는데요,

생각보다 신용카드 혜택이 그리 크지 않아서 즉시납으로 납부하였습니다

법무사님께 맡길 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제가 직접 보내는 게 마음이 편해서 그렇게 진행하였습니다!

 

직접 납부시에는 법무사님께 “취득세는 제가 직접 낼게요!” 라고 말씀드리면,

법무사님께서 취득세 납부서 겸 영수증을 보내주십니다. 그러면 거기에 전자납부 번호가 나오는데요,

위택스(서울은 이택스)앱을 통해 들어가면 ‘빠른납부’ 목록에 해당 전자납부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결제를 할 수가 있습니다 ^0^

 

 

이제 우편으로 수령하게 될 등기필증만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이렇게 개쫄보…초심자의 1호기 후기를 마칩니다..!!

아쉬움도 많고 좀 더 해볼걸 하는 후회도 남지만

그래도 하고 나니 제 1호기가 참 예뻐 보이네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ssindy
22시간 전

밀크티 조장님~~ 저였어도 엄청 맘 졸이면서 전세 뺄 걱정했을꺼 같아요! 전세빼기 위해 대출도 알아보시고, 공부한 내용도 다시 살펴보시고~ 현 임차인이 아니었어도 충분히 잘 해내셨을꺼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1호기 축하드려요!!

다랭구끼끼
22시간 전

밁티 조장님 고생하셨습니다ㅎㅎㅎ 등기필증 인증가유~~~~

듀크탱크
22시간 전

조장님~~^^ 잘 헤쳐나가셨네요~! 넘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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