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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명상록
2. 저자 및 출판사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현대지성 출판사
3. 읽은 날짜 : 2026.01.27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만점에 9점
5. 핵심 키워드 : #도덕적인헌신 #철학적인확신 #확고한신념
6. 한줄평 : 끊임없는 도전과 격려와 위로를 주는 철학서
7. 저자 및 도서 소개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철학자이기도 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10여년에 걸친 원정 전쟁기간 동안 외적인 압박감과 무거운 짐으로부터 물러나서 자기 자신 속으로 들어가 흐트러질 수도 있는 자기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스스로에게 들려주고 있는 교훈들을 이 책을 통해 기록하였다.
2. 책에서 본 것
* 누구에게 말하거나 편지를 쓸 때 ‘내가 너무 바쁘다’라는 말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자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 사람들과의 관계에 의해서 생겨나는 의무들을 바쁘다는 핑계로 자꾸 회피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
* 친구가 근거 없이 질책하고 비판하더라도 무시해 버리지 않고 도리어 그 친구가 평소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게 해주려고 애써야 한다는 것.
*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일을 안 할 수 있는 절제력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은 완전한 불굴의 정신을 소유한 사람의 특징이다.
* 그동안 신들에 네게 무수히 많은 기회들을 주었는데도, 너는 그 기회를 단 한번도 받아들이지 않고, 얼마나 오랫동안 이런 일들을 미루어 왔었는지를 기억해 보라.
* 네 정신을 뒤덮고 있는 안개를 걷어내어 청명하게 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지나가 버리고 네 자신도 죽어 없어져서, 다시는 그런 기회가 네게 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 아무런 인생의 목표도 없이 그저 자신의 온갖 충동과 생각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달려오느라고 지쳐 버리는 것도 어리석은 것이기는 마찬가지다.
* 너의 생각에 화려하고 그럴 듯한 옷을 입히지 말라. 말을 많이 하지 말고, 많은 일을 벌이지 말라.
* 늘 쾌활함을 잃지 말고, 외부의 도움 없이 네 자신의 힘으로 해 나가며, 다른 사람이 주는 편안함을 물리치고 스스로 서라. 네가 스스로 바르게 서야 하고, 남의 도움을 받아 서거나, 남이 너를 바르게 세우게 해서는 안 된다.
* 네 자신이라는 이 작은 공간 속으로 물러나 쉴 생각을 하라. 외부에 있는 사물들은 외부에 있어서 너의 혼을 지배할 수 없고 너를 흔들어놓을 수 없기 때문에, 불안은 언제나 너의 내면에 있는 생각이나 판단에서 생겨난다.
* 누가 너에게 강요하는 대로, 또는 누가 네게 원하는 대로 어떤 것을 보지 말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라.
* 다른 사람들의 검은 마음을 곁눈질로 훔쳐 보는 일을 그만두고, 한 눈 팔지 않고 오로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선한 자가 해야 할 일이다.
* 너에 대한 평판에만 매달리고 신경을 쓰다보면,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네게 주어지는 자연의 풍성한 선물을 누릴 기회를 잃게 될 것이다.
* 우리가 말하고 행하는 것들 중에서 거의 대부분은 불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버리면, 여유는 훨씬 더 늘어나고 불안은 훨씬 줄어들게 될 것이다. 불필요한 생각들도 버려야 한다. 그랬을 때, 쓸데없는 행동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 진정한 행운은 네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진정한 행운은 혼의 선한 영향, 선한 충동들, 선한 행동들에 있기 때문이다.
* 자만심은 너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가장 무서운 거짓 스승이다. 네가 대단히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서 스스로 자기만족에 빠져 있을 때가 가장 속기 쉬운 때다.
* 환경으로 인해서 네가 불안해지고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게 되면, 신속하게 네 자신에게로 돌아가고, 필요 이상으로 불안과 혼란 속에 노출되어 있지 말라. 끊임없이 네 자신에게로 돌아간다면, 네가 처해 있는 환경을 더 잘 다스리게 될 것이다.
* 내게는 이런저런 일들에 대해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내게 그런 능력이 있는데, 내가 어쩔 줄 몰라 하며 고민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나의 그런 판단 능력 밖에 있는 모든 것들은 내가 판단할 소관이 아니다.
* 이성이 스스로 흐트러지거나 장애물을 만들지 않는 한 외부의 요인에 의해 흐트러지거나 장애를 받는 일은 없다.
* 네가 갖고 있지 않은 것들을 마치 이미 갖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지 말고, 도리어 네가 갖고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들로 눈을 돌려서, 네가 그것들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얼마나 아쉬워하고 갖고 싶어했을지를 생각하라.
* 고통은 언젠가는 반드시 끝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네가 너의 상상력으로 네가 겪는 고통을 부풀리지만 않는다면, 참아낼 수 없거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고통이라는 것은 없다.
* 그 상황이 무엇이든, 가장 바르게 말하거나 행하는 것은 오로지 네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런데도 네가 마치 외부의 상황에 의해 방해를 받고 있다는 듯이 변명해서는 안 된다.
* 다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을 볼 때마다 이런 질문을 네 자신에게 던지는 것이 습관이 되게 하라. ‘이 사람이 이 일을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런 질문은 네 자신에게 먼저 던져서, 네 자신을 가장 먼저 면밀하게 살펴라.
* 너무나 화가 나거나 도저히 참을 수 없거든, 인생은 순간이고, 머지않아 우리 모두가 땅에 묻히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라.
* 우리의 분노와 괴로움을 불러일으키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들보다도, 우리의 분노와 괴로움으로 인해 생겨나는 결과들이 훨씬 더 심각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3. 책에서 깨닫고 적용할 점
철학자이기 전에 막강한 권력을 가진 거대한 제국의 황제가 어떻게 이런 글들을 쓰면서 자신만의 신념을 확고히 하며 도덕적으로 헌신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철학자로서 삶을 추구할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2,000년 전에 쓰여진 글이지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많은 위로와 성찰 뿐만 아니라 나의 태도를 되돌아보자고 다짐한다.
저자는 세상으로부터 주어지는 기회를 신들로부터 받는 기회라고 표현했다. 나에게도 기회는 분명히 있어왔었고 지금도 존재하며 앞으로도 생길 것이다. 나는 지난 과거에서 주어진 기회를 받아들이지 않고 얼마나 오랫동안 미루어 왔었을까? 시간은 한정적이다. 내가 그 시간을 활용해서 주어진 기회들을 미루지 않고 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 여기서 내가 계속 느껴오고 있는 ‘지금, 현재’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며 집중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저자는 본인의 깊은 내면 속을 들여다보며 모든 것에 대한 문제는 자신의 판단하에 있으며, 외부로부터 생기는 문제 또한 그것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즉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최근 며칠간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한, 사람에 대한, 환경에 대한 잘못된 생각 때문에 심적으로 많은 힘듦을 겪었지만 이 모든 힘듦 또한 나의 내면으로부터 나왔으며 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 상황이 무엇이든 외부의 상황에 의해 내가 휘둘려서는 안되고 오로지 내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 끊임없이 나 자신으로 들어가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 명심하자.
많이 위로를 받았고 자아성찰을 해보며 도덕적으로 더 나은, 그리고 나 자신을 더 잘 알아가며 나만의 신념을 가져보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해본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들은 나만의 방식대로 멀리 돌고 돌아 언젠가는 이루어질 수도 있고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모든 것들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고, 이미 지나간 과거를 인정하고 미래는 내가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오직 ‘지금, 현재’를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아본다.
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45)
“인생은 한 번뿐이고, 너의 인생도 끝나가고 있다. 그런데도 너는 네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마치 너의 행복이 달려 있다는 듯이 다른 사람들의 정신 속에서 너의 행복을 찾고 있구나.”
(P.50)
“지나가는 것은 오직 지금 살고 있는 삶이고, 너는 지나가는 삶 외에 어떤 다른 삶을 사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너의 인생이 아무리 짧거나 아무리 길어도, 이것은 변함이 없다. 현재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다. 지나가는 것은 언제나 순간이다. 과거나 미래가 지금 네게서 지나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P.86)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은 내게 불운이다’라고 말하지 말고, 도리어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데도 여전히 나는 현재 일어난 일 때문에 망가지지도 않고, 미래에 일어날 일도 두렵지 않으며, 이렇게 아무런 해악도 입지 않고 멀쩡한 것은 내게 행운이다’라고 말하라.”
(P.134)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느냐. 변화가 없다면,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단 한 가지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네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 중에서 변화 없이 얻어질 수 있는 것이 단 하나라도 있는가.”
(P.178)
“오늘 나는 나를 괴롭히는 온갖 것들에서 벗어났다. 아니, 그것들을 던져 버렸다. 그것들은 외부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즉 내 자신의 판단에 있었기 때문이다.”
(P.219)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 우리를 괴롭게 하고 화나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행동들은 그 사람들의 이성의 영역에 속해 있고, 우리와는 상관이 없다. 우리를 괴롭게 하고 화나게 하는 것은 사람들의 그런 행동들에 대한 우리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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