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덴버] #3 독서후기 -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26.01.28

 

 

 

책 제목 :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저자 : 오봉근 

 

 

# 본 & 깨 

 

1장. 메타인지는 왜 중요한가

 

문제해결력은 메타인지로 향상된다

문제해결 과정 요약 

1. 문제가 되는 사항을 파악한다. 

2. 대안을 도출한다. 

3. 보유한 자원 활용 가능성을 판단해 최적의 대안을 결정한다. 

4. 실행한 뒤,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다른 대안을 도출해 재시도한다

 

→ 사실 문제해결 과정은 쉽고 뻔하다. 위의 네 단계면 된다. 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어려운 문제 앞에서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거나 막연한 어려움에 문제를 어찌할지 모르고 손을 놓거나 전전긍긍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잘 생각해보는게 메타인지인듯. 

→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도 그렇다. ‘이게 왜 안되지?’라고 하면서 안되는 걸 또 시도한다. 안되면 다른걸 해야하는데 내가 할 줄 아는 방식, 익숙한 방식에만 몰두해서 다른 대안을 내지 못한다. 생각보다 메타인지가 너무 어렵다는게 느껴진다. 

 

 

메타인지는 AI 시대를 앞서가는 방법이다

내용을 쉽게 설명하면 다음의 세 가지 하위 개념이 메타인지적 인식을 핵심적으로 설명한다.   

1. 내가 알고 모름을 아는 것(노왓, Know-what) 

2. 업무의 목적(노와이, Know-why), 절차 및 흐름을 이해하는 것(노하우, Know-how) 

3. 상황과 맥락에 대한 파악(노웬/노웨어, Know-when/Know-where)

 

노왓(Know-what)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노왓은 많은 경우 메타인지의 전체 메커니즘을 작동시키는 촉발 요소(Trigger) 역할을 한다. 스스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면, 이를 통해 파악한 모르는 점을 스스로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부족한 점은 알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이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다. 메타인지적 관점에서 이는 정확히 아는 것이라 볼 수 없다. 실천에 방해가 되는 원인까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실천의 방해 요소가 밝혀지면 이를 개선해 실제 실천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 무엇을 모르는지,  왜 이것인지 모르는 것, 무엇을 할지 모르는 것, 언제 어디를 모르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결국 역으로 따지면 거의 육하원칙이다. 육하원칙+시간,공간개념인듯.  무언가를 내가 알고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땐, 시간-공간-육하원칙의 흐름을 따라 내가 아는지 생각해봐야겠다. 

 

기계가 아닌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해준다

이때 동시에 가동되는 메타인지의 또 다른 주요 요소가 있는데, 이를 ‘사회적 메타인지(Social Metacognition)’라고 한다. 사회적 메타인지는 상대의 의도와 인지 체계, 그리고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인지 능력을 의미한다

 

→ 약간 이건 ‘눈치’ 또는 ‘알잘딱깔센’을 풀어쓴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결국엔 지피지기면 백전백태 또는 이심전심 또는 감정이입을 잘 하는걸 의미하는 듯. 부동산에 있어서도 싼건 잘 찾아도 결국 협상과정과 운용과정에선 사회적 메타인지가 필요하니. 결국 사람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눈치는 AI가 완전히 커버해주진 못하겠지. 

 

AI에 지배되지 않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이다

AI 시대 이전에는 전체 인간 공동체의 역할이 실 수행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지금 AI 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디자인, 개발, 테스트, 모니터링이다. 이것이 인간 역할의 기능적 변혁의 실체이며, 직업이 사라지는지 여부를 논하기 전에 먼저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2장.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들의 다섯 가지 특징

 

지향점을 분명히 안다

분명한 지향점을 바탕으로 본인이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인지하고 이를 망설임 없이 추진하는 것이 성취형 메타인지에 기반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1장에서 설명한 메타인지의 세부 요소로 설명하자면, 노와이(Know-why)가 지배적으로 작용하는 메타인지 형태다. 이런 사람은 하나의 결정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결과를 만들어가게 될 것인지 비교적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또한 그 결과가 왜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이유도 명확하다. 또한 성취자형 메타인지를 가진 사람은 계획(Planning), 즉 순간적 인지에 기반해 대략적 계획을 수립하는 데 능하다

 

→ “왜 해야하는가” 를 안다는 것. 업무가 주어졌을 때, 투자를 해야할 때 등 이럴 때에는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안다는 것 부터가 메타인지의 시작 

 

맥락을 파악한다

플레이메이커형 메타인지가 뛰어난 리더들은 특정 쟁점에 대해 전체 맥락상 적절성을 먼저 인지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조직이 가진 역량을 기반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고자 한다

 

AI 시대에 업무의 진행은 넓은 시야로 맥락과 타이밍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강점과 약점을 고찰해야 한다. 그렇게 잡힌 전략이 실제 실행에서 의도대로 되고 있는지도 끊임없이 확인하고, 필요하면 과감히 방향을 바꿔야 한다. 그것이 구멍이 되지 않는 법이며, 나아가 플레이메이커형 메타인지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 일센스는 넓게 보는데서 나오는게 큰 듯. 

 

경험과 직관의 한계를 안다

버틀러형 메타인지는 주로 자신과 조직의 취향, 고객 또는 이해관계자의 반응을 예측해 계획 수립에 신중하고 많은 시간을 쏟는다. 이를 그대로 메타인지적 세부 요소로 설명하자면 노왓과 이해관계자 반응 예측(Predicting the Reaction)에 기초한 계획이 자연적 지적능력, 즉 메타인지를 주도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상대의 의도를 이해한다

메타인지의 세부 구성 요소 중 네트워커형이 주로 활용하는 것은 상대방의 의도 파악(Understanding the Intention), 맥락에 대한 눈치와 관련 있는 노웨어 및 노웬, 그리고 상대방의 반응 예측(Predicting the Reaction)을 꼽을 수 있다. 업무적 역량이 돋보이는 다섯 가지 메타인지 유형 중에 사회적 메타인지의 요소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유형이다.

 

일관성을 유지한다

메타인지 세부 요소로서는 노와이의 과정이다. 이렇게 자신과 상대방의 인지 상황을 최대한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카운슬러형 메타인지의 특징이다. 메타인지 요소상으로 인지 흐름 센싱(Sensing the Cognition Process)이라는 메타인지 세부 요소가 잘 활용되기 때문이다.

 

→ 결국 일잘러들이 회사에서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해 크게 다섯가지로 나눈 듯. 일의 목적과 목표를 알고 멀리서 이 일의 흐름을 보면서 내부에서는 사람들의 미묘한 감정이나 상태를 캐치해서 일을 올바른방향으로 이끌고 결과를 도출할 때도 일을 지시한 사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산출물을 내난다는 것. 

앞서서는 내가 일을 할 때 무엇을 알고 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 여기서는 그 메타인지를 바탕으로 어떻게 일잘러들이 행동하는지에 대한 행태인듯. 

 

3장. 어디에도 없던 메타인지 향상법

 

메타인지를 잘하는 방법은 있다

메타인지는 본인이 인지한 내용의 상위 개념을 인지하도록 끊임없이 추구하게 된다.

 

문제해결 전에 핵심 질문부터 시작한다

문제 정의 훈련법을 이해하라

1. 모든 업무에는 업무가 나오게 된 배경이 있다. 그 배경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2. 업무 배경하에 풀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3. 풀어야 하는 문제를 한 줄로 명확히 정의한다.

 

핵심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하라

앞에서 논의한 핵심 질문을 정의하는 것이 습관화되면, 그다음에는 핵심 질문에 대한 답과 그 구성 요소를 구조화(Structure)해 정리하는 방식으로 메타인지를 강화할 수 있다. 여기서 정리한다는 개념은 빌 게이츠가 이야기한 일종의 자신만의 프레임워크를 만든다는 것이다

 

인지 위의 인지를 이해하라

레벨링으로 인지의 수준을 구분한다

레벨링은 핵심 질문의 정의 이후, 핵심 질문에 대한 답의 개념을 구조화하고, 구조화된 요소들의 논리적 레벨을 다시 한번 검토해봄으로써 연습할 수 있다. 이러한 레벨링은 궁극적으로 핵심 질문을 정의하고 그 답을 구조화 정리하는 과정을 통한 메타인지 강화 훈련에서 꼭 필요하다

 

다음 단계의 메타인지 강화 방법은 트리 형태에서 하위 레벨의 인지와 상위 레벨의 인지를 상황에 맞게 오르내리는 것이다

 

상대방의 메타인지 체계를 파악하라

AI 시대에 공감 능력은 상대방의 인지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이다. 흔히 언급되는 공감이란, 말 그대로 상대방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이 가진 전제를 의심하지 않아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사회적 메타인지는 상대방의 핵심 질문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이 상대방의 핵심 질문을 재해석해주는 것만으로도 결과에 긍정적인 도움이 된다

 

→ 문제상황이 있으면 그것의 원씽이 뭔지 파악하고, 그 원씽을 해결하기 위한 하위 원씽들을 구조화하고, 문제상황의 하나를 해결하기위해 나아간다는 것인데.

→ 결국 내가 아는 것-모르는 것을 구별하고,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인데. 

 

4장. 우리 주변에 숨어 있던 메타인지 사례

 

너 자신을 알라

다시 말해 고전을 집필한 위인들은 당시 시대 상황에서 어떤 핵심 질문을 정의했으며(어떤 문제를 풀려고 했으며), 우리에겐 이에 대한 구조화 접근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사회적 메타인지의 시각에서 현재의 상황과 매치시켜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 장에서 설명한 메타인지를 강화하는 방법과 일맥상통하는 방법이라는 것은 독자들도 충분히 눈치챘을 것이라 믿는다

 

→ 내가 아는 것,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것. 

 

메타인지를 습관화한다

로스쿨 교육에서는 다음의 방식으로 메타인지 향상을 습관화한다. 

첫째, 끊임없이 문제 정의를 요구한다. 케이스를 읽고 이 사건의 이슈가 무엇인가, 쟁점이 무엇인가를 늘 묻는다. 

 둘째, 사실관계를 구조화해 정리하도록 한다. 이른바 팩트(Fact)가 쟁점과 관련된 부분만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소크라테스식 질문을 통해 위 두 가지를 가지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연습을 시킨다

 

→ 갑이 어쩌고 을이 어쩌고 하던 그 케이스 답습하면서 연슴하는 그거 말하는 듯. 항상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해서 구조화하고 이것이 어떤 법률에 적용이 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던 그거네. 즉, 항상 상황과 문제에 대한 단순화-구조화를 통해 핵심을 간파하고 인지한다는 게 메타인지의 핵심 중 하나겠구나. 

 

메타인지로 회의를 주도하다

미팅에 참석할 때는 늘 아주 잠깐이라도 메타인지를 최대한 동원해 다섯 가지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1. 메타인지적 인식 – 노와이: 미팅을 참석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이 미팅이 소집된 이유를 상위 인지에서 생각해본다. 

2. 메타인지적 인식 – 노왓: 이 미팅에 대해 내가 이미 아는 것과, 가서 확인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간략히 메모한다. 

3. 메타인지적 인식 – 노웬 & 노웨어: 이 회의를 둘러싼 회사 내 이슈가 있는지 생각하고,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이 언급되면 나는 어떤 입장을 취할지 잠시 생각해본다.

4. 사회적 메타인지 – 상대방의 의도 파악하기: 이 회의에는 누가 들어오는지, 그 사람들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5. 사회적 메타인지 – 상대방의 반응 예측하기: 회의 참석자들이 쟁점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잠시 생각해본다.

 

5장. AI 시대 조직의 생존을 좌우하는 메타인지

 

CEO처럼 생각하도록 도와라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모호한 상황에도 실무 현장에서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CEO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했을까’ 하는 질문을 던져보는 방식으로 메타인지를 키워나갔다.

 

 

6장. 조직적 메타인지를 높이는 다섯 가지 방법

 

업무 목적을 아는지 확인해라

제시된 대안을 의심하는지 보라

사실관계, 노하우, 시각차 중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라

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라

각자 다른 전제를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라

 

7장. 글로벌 기업들의 조직적 메타인지 사례

 

 

 

# 책을 읽고나서 

 

결국에는 책 <원씽>도 이런걸 비슷한게 말한게 아닌가 싶다. 내 인생의 가장 큰 원씽을 설정하고 하위원씽을 만들어 구조화하고 그 하위원씽부터 하나씩 치고 올라가서 가장 큰 원씽을 해결하는 것. 

여기서 우리가 해야할 것을 할 수 있는 힘이 “메타인지”인것이다. 복잡한 업무나 문제상황을 해결하거나 도출할 수 있는 하나의 원씽으로 단순화하고, 그 원씽에 대해 내가 아는 것 / 모르는 것을 구분한 후 (육하원칙, 시간, 공간을 대입해 보면 쉬워짐) 모르는 것은 보충해가면서 그 원씽을 타파하면서 점점 상위원씽으로 올라가는 것. 이 와중에 <구조화>와 <아는 것/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메타인지의 핵심이다. 

책을 읽을 때에는 쉽게 맞아, 이렇게 하면 되겠지. 하면서 읽었지만, 막상 회사일을 할 때나, 개인일을 볼 때, 투자를 할 때에 메타인지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상황을 회피하고 싶거나, 내가 어려운 것이 무엇인지 몰라 방황하거나, 필요한걸 내팽겨치고 다른걸 하거나 등등. 

내가 아는 것, 모르는 것을 알고 이걸 구조화해서 모르는 것을 보충해나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참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런걸 어려워 한다는 걸 안다는 것 부터가 메타인지를 형성하는 시작이겠거니. 생각해야겠다. 

 

 

 


댓글


덴버s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