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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 백년목

26.02.03

 

1. 책의 개요

- 책 제목: 백년목

- 저자 및 출판사: 정선근, untangling

- 읽은 날짜: 2026.02.

- 총점: 10/10

 

2. 내용정리

목이 아픈 원인의 대부분은 목 디스크에 손상을 받기 때문임

 

디스크 속에는 수핵이라는 말랑말랑한 젤리가 들어 있고 바깥쪽에는 섬유륜이라는 딱딱한 껍질이 겹겹이 쌓여 있다.

서 있는 사람을 왼쪽 옆에서 보면 요추와 경추가 앞으로 휘어진 C자 곡선을 만들고 있다. 이 곡선은 척추 건강에 엄청난 역할을 한다. 휘어진 상태를 전만이라고 하는데, 전만상태가 되면 일자상태에 비해 17배나 강해진다. 

일자목이 되면 목의 움직임이 30퍼센트가량 줄어들고 목디스크에 걸리는 압력이 많게는 90퍼센트까지 증가된다. 일자목은 경추전만이 있는 목과 비교해 목 통증을 겪을 확률이 18배나 높다. (허리와 목을 의도적으로 세워야 한다. 이것이 척추위생운동이다. 전만자세는 목과 허리를 지키는 수호천사이다. 

 

허리가 구부정해지면 목 디스크가 괴로워진다. 허리를 살리는 자세가 목을 살린다. 목과 허리의 경추전만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핵심이다!!

 

목디스크 찢는 지속적이고 은근한 힘 – 머리무게 5킬로그램가정시 15도 수그리면 12.3킬로그램, 45도 숙이면 22.2킬로그램, 60도 숙이면 27.2킬로그램의 무게를 머리가 느끼게 된다.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를 45도 숙이게 되면 이는 22킬로그램의 무게를 머리에 이고 있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고개를 숙일 때 목의 경추전만이 없어지고 일자목이 된다. 일자목이 되면 목디스크가 버틸 수 있는 능력은 반으로 약해진다. 목을 앞으로 구부리면 목 디스크를 짓누르는 힘은 4-5배 커지게 되는데, 강도는 반으로 줄어들고 힘은 커지게 되어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어나는 효과를 맞게 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쓸 때 목을 훨씬 더 많이 숙이고 수그린 채로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게 되는데, 목을 오랫동안 숙인 채로 화면을 보는 행위는 20킬로그램의 무게를 머리에 안고 몰두하는 행위와 같으며 이는 작업 시 디스크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계속 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고정된 일자목은 일시적인 일자목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목 디스크가 찢어진 채로 고정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엑스선 영상에서 확인되는 고정된 일자목은 목 디스크 병의 표현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경추전만이 없어진 고정된 일자목 자체가 목 디스크 손상의 원인이 된다.

 

일하기 싫고 업무에 불만이 많아서 목-어깨 통증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목덜미와 어깻죽지 근육이 강하게 수축되고, 그 근육의 힘에 눌려서 목디스크가 서서히 손상되고, 목-어깨 통증이 생긴다는 뜻이다. 스트레스와 우울함이 목 디스크를 손상시크는 또 다른 은근한 힘인 것이다. 

 

스마트폰, 컴퓨터를 들여다보기 위해 스스로 고개를 숙이는 자세도 목 디스크에 해롭지만, 외부의 힘으로 목이 구부러지는 상황도 목 디스크를 손상시킨다. 외력이 목 디스크를 압박하는데다가 목이 구부러지면 디스크의 기계적인 강도가 50%정도로 감소하게된다. 

 

소파에 누워 높은 팔걸이를 베개 삼아 잠자는 경우 목이 앞으로 구부러지면서 디스크의 앞쪽에 압박이 가해져 수핵이 뒤로 밀려 후방섬유륜이 찢어지게 된다. 심하면 수핵이 뒤로 탈출된다. 이 역시 목 디스크에 오랫동안 은근하게 작용하는 또 다른 나쁜 힘이다. 

 

소파의 높은 팔걸이와 마찬가지로 높은 베개나 딱딱한 베개도 목에 해롭다. 베개가 높으면 목이 앞으로 구부러져 힘을 받게 되고 딱딱하면 뒤통수와 목뼈의 극돌기에 강한 압박이 가해진다. 

 

텔레비전을 볼 때 윗등에 베개를 받친 다음 머리를 침대 헤드에 붙이고 보는 행위를 할 경우 이 자세 역시 소파 팔걸이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잠을 자는 것과 똑 같은 기전으로 목 디스크를 찢는다. 이 자세는 후방 섬유륜을 아래위로 잡아당긴 상태로 앞쪽에 있는 수핵을 뒤로 세게 밀어붙이는 형국이다. 

 

운전할 때 운전석의 머리받침이 심하게 앞으로 구부러진 모델에 앉을 경우 목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다. 메커니즘은 위와 동일하다. 목을 앞으로 숙이는 힘을 계속 가하게 되면 목 디스크는 찢어진다. 

 

책상에서 모니터나 특정사물을 보기 위해 고개를 오랫동안 한쪽으로 돌릴 경우 목디스크를 반대쪽으로 탈출 시키게 된다. 왼쪽을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오른쪽 어깻죽지와 팔이 아플 수 있다. 

 

한 환자의 경우 45세의 나이에 하루에 골프공 연습을 500개했는데, 목디스크손상을 입었다. 힘줄이나 연골등은 30세 이후부터 퇴행과정을 거치는데, 하루에 500개씩 연습하는 과한 운동은 힘줄과 연골에 버티기 힘든 스트레스를 준다. 이에 반복적인 약한 충격에 목디스크 탈출이 오게 된 경우다. (과한 운동은 디스크탈출을 유발한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수그리거나 구부리는 은근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쳐다보기 위해 스스로 고개를 앞으로 수그리는 경우, 목 디스크의 후방 섬유륜을 아래위로 벌리고 수핵을 뒤로 미는 힘.

돌리거나 꺾는 은근힘: 고개를 한 쪽으로 돌리는 자세 즉, 왼쪽이나 오른쪽에 있는 모니터를 쳐다보는 자세 혹은 고개를 한 쪽으로 꺾는 자세 즉, 옆으로 누워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텔레비전 보는 자세

응시독 은근힘: 좋은 자세라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응시하는 경우, 예를 들면 모니터를 오래 쳐다 보는 경우, 장시간 고속도로 운전으로 오랫동안 전방주시를 하는 경우. 승모근을 포함한 목 주변 근육이 은근하게 수축하면서 목 디스크를 수직 방향으로 압박하는 힘이다. 

위 세 가지 힘을 멀리 하는 것이 바로 척추위생이다.

 

어떤 목디스크 손상이라도 이들 중 한 가지만 작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두 가지 혹은 세 가지가 조합되어 작용하는 경우가 더 흔하다. 기브앤테이크를 최소 4번 이상 읽은 것 같습니다. 

 

3. 느낀점

최근 목디스크 손상으로 엄청난 고통을 느꼈습니다. 목이 아프니 잠을 청할 수가 없어서 고통스러웠고 팔을 잘라내고 싶을 정도로 욱신거림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회사 근처에 신경통증학과를 찾아갔는데 어떠한 명확한 답을 주는 것이 없고 자세한 설명이 없이 비싼 비급여 주사를 종용하는 것으로 느껴져 직접 책을 보고 공부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책을 읽으니 비로소 목에 악영향을 주는 자세가 납득이 됐습니다. 허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세우고 있는 것이 척추건강에 이롭고 습관적으로 목을 쳐들어야 함을 알게 됐습니다. 

 

가끔씩 할 일이 많을 경우 매트릭스를 깔고 잘 용기가 없어서 쇼파 손잡이에 걸터서 잠들곤 했는데, 그리고 버스에서 아무런 보호 없이 목을 숙이며 노트북을 하곤 했는데, 이런 행동이 얼마나 나의 목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행동인지 알게 되어 충격이었습니다. 

 

운전 시 헤드레스트의 방향에 따라서 목의 물리적 영향 유무가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되어 매우 유용한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안다는 것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의 소중한 허리와 목을 지키며 백세까지 몸 건강히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댓글


하쿠제니
26.02.04 10:20

저도 작년에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로 도수치료도 받고 했는데, 결국은 책상과 의자를 바꾸고 완전 좋아졌어요. 딱딱한 의자에 구겨지듯 앉아 임보를 써서 넘 안좋아졌다는.. 체형에 맞춘 의자에서 너무 좋아졌습니다. 싸키님도 어서 통증에서 벗어나시길.. 팟팅~💜

자유로아
26.02.04 10:28

백년목이라고해서 나무책인줄 알앗어욥ㅎ

룡쓰형
26.02.04 11:03

100세까지 몸 건강히 화이팅입니다!! 싸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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