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맘때쯤 진정성을 가지고 부동산 강의해 주시던 너나위님을 일년만에 다시 만나서 그냥 혼자서 반갑기도 하고 훌쩍 더 큰 사람이 되신 모습에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작년연초에 강의 3개 정도 듣고 대충 이런거구나~ 하고 이해한 것으로 만족하고 너무 힘들어서 느슨하게 내 갈길 가고자 떠나 있었어요.
그러면서 작년에 월세를 줄이고자 살고 있는 원룸을 구매하고 연금과 ISA계좌를 2년동안 시범운영하며 나름대로 재정관리와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다가 연말에 25년을 정산해 보니 자기계발한다고 이것저것 배우고 놀러다니며 쓴 비용이 천만원이 넘어간 것을 보고 깜놀하고, 지난달 지출이 통제되지 않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더이상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하였고 2월말 기한까지 써야 하는 포인트를 떠올리고 월부를 찾아 왔지요.
1주차 강의는 지금 내가 운영하고 있는 현재를 점검하는 기준점을 찾을 수 있었어요.
- 통장쪼개기에서는 계좌를 나누어 돈을 넣어놓고 따로 사용하면 가계부를 별도로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신박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계좌는 나누어 놓았지만 돈을 이쪽저쪽 옮겨가며 써서 매월 따로 가계부를 작성해야 했었거든요. 이제 2월부터는 가계부쓰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되었어요.
- 신용카드는 자기가 어떤 신용카드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말에 저는 아니라 했지만, 저도 모르는 카드가 있었더랍니다. 유효기한 지난 카드 등 카드를 10장정도 자른 것 같아요. 점검하길 잘한 거 같습니다. 날 잡아서 안쓰는 계좌도 깔끔하게 정리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보험은 저도 보험들 돈으로 건강 관리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여 공감하는 부분이라 손실과 순수보장 이렇게 2가지만 넣으면 된다는 말에 안심했습니다.
- 연금,IRP,DC 계좌는 2년전 회사에서 연말 정산하는데 세금을 토해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서 왜 내가 매월 공제 되는 금액도 적지 않은데 더 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서 혼자서 이것저것 찾아보며 어렵게 어렵게 계좌 만들고 DC로 변경하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 수입에 준하는 지출을 하지 않으면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구조가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연금계좌 만들면 공제해준다는 말에 언능 개설했던 기억이 납니다.
- "자본주의는 리스크주의다" 저는 대출이나 할부를 좋아하지 않는데 80억을 대출받고 그것은 영원히 안 갚는 것이라는 말이 신박했어요. 돈은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내가 운용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물가상승률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지금의 천만원이 10년뒤에도 천만원의 가치가 아니라는 것. 개념이 확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대출은 하고 싶지 않지만 할 필요가 생기면 해야겠습니다.
- 독서→멘토→시도→경험 저는 여기서 멘토가 빠졌네요… 요즘은 AI와 상의하며 운영하는 것도 많고 주변에 멘토가 될만한 분들이 안 보이는 것도 있고 성격이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쉬운 타입도 아니다 보니 독서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다 직관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시도하기도 하는데 양질의 경험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책을 읽으며 저 나름의 해법을 찾아야겠어요.
너나위님.
내 인생은 내 것이고 누구보다 나는 나를 아끼고 사랑하기에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해 주라는 말 잘 새겨듣고 실천하겠습니다.
너나위님의 진심어린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