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운이 좋게 실전반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저는 지금보다 더 많이 모자랐던 사람입니다.
처음 가는 수도권, 몰아치는 일정, 모두 다 열심히 하는 데 나 혼자 뒤처진 느낌,,,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찬 지난 시간들...
그래서 강의도 제대로 듣지도 않고 (강의를 켜놓고 눈을 뜨면 강의가 끝나 있는 매직, 그것을 강의 들을 때마다 경험ㅠㅠ)
주말은 새벽부터 밤까지 풀임장에
평일은 처음 쓰는 수도권 임보에 너무 허덕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끝난 실전반 강의.
하지만 늘 힘을 주셨던 조장님과 조원분들 덕분에 비교임장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또 한 달을 보내고 나서는 번아웃이 왔는지 제대로 뭔가를 하지도 못했었죠.
그리고 일 년이 지난 지금 신이 제게 다시 기회를 주셨는지 실전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1강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며 저는 땅을 치고 후회를 했습니다.
작년에 실전반 강의를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었다면,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돌아가는 그 길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모님은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신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월부 강의를 듣고 돈을 못 벌까 봐 그리고 여러분이 사라질까 봐 겁이 난다고...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강의를 기반으로 다시 나아가겠습니다.
7시간의 긴 강의 시간 동안 수없이 강의를 멈춰가며 자모님의 모든 말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가슴이 두근두근 계속 뛰었습니다.
이 강의 하나로 지난 1년간 제게 남겨졌던 모든 불안과 걱정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자모님 또 하나의 레전드 강의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강의를 기반으로 흔들리지 않는 독립된 투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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