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200%

안녕하세요.

매물 정리하다가 궁금한 부분이 생겨서 문의드립니다.



최종 투자 단지 선정할 때 수익률 면에서 200%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데, 200% 도달 금액이 지난 최고가 이하 가격이면 다음 상승장 때 최소한 그 이상으로 갈 것이니 안전하다고 판단하기 위함인가요? 200%달성을 어떻게 판단해야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수도권 매매10억/전세7억/ 매전3억// 최고가 13억일 경우

최고가에서 30%하락, 전세가율 70%이지만, 투자금(부대비용제외할때) 3억의 200%인 6억으로 보면 기대 매도가인 16억보다 최고가가 낮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는 아니라고 봐야하는건지 헷갈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_^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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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user-level-chip
24. 01. 03. 21:04

안녕하세요 이루치님 :) 수익률 200%는 어마어마한 수치이죠. 그럼에도 수익률 200% 정도를 따져보는 것은 그만큼 적은 투자금으로 가치있는 단지에 투자하는 것인지 점검하기 위한 투자기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익률 200% 도달 금액이 전고점보다 낮다면, 충분히 향후 전고점을 넘거나 전고점에 가까이 상승할 수 있는 단지라는 가정하에 안전한 투자라고 판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마지막 예시처럼 3억의 투자금으로 수익률 200%를 기대했을 때, 전고점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라면 상대적으로 도달 가능성이 낮아보이는 투자물건일 수 있구요. 너무 공식처럼 생각하시지 말고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어느 정도 현실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시는 정도로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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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쿠user-level-chip
24. 01. 04. 10:56

안녕하세요 이루치님 :) 수익률 200%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수도권 투자를 할 때 현재 기준으로 바라보면 수익률 200%가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수도권은 지방보다 장기 보유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 만큼 보유 기간 동안 전세가 상승에 따른 투자금 회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세가는 실거주 가치, 그리고 물가에 연동하게 되는데 서울/수도권은 직장, 학업 등의 이유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인플레이션에 의해 물가가 상승하는 만큼 재건축을 바라보는 25~30년 이상의 구축 단지들을 제외하고는 전세가가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역전세는 필연적으로 찾아오겠지만요)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 수익률 200%를 감안하여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 투자를 통해서 얼마의 수익금을 가져올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투자로 접근하고자 하는 곳이 서울 3,4급지라고 한다면 1,2급지가 먼저 치고 나가는 것을 보면서 향후 사이클이 찾아와 이 정도 수익을 예측할 수 있겠다~ 라는 식으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100% 들어 맞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런 식으로 수익금을 예측하고 보유 기간 동안 전세가가 상승하면서 투자금이 회수되는 시나리오를 그려보신다면 높은 수익률과 수익금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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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지user-level-chip
24. 01. 04. 12:40

안녕하세요 이루치님~ 수익률은 투자의 효율에 관련된 부분을 점검하고자 판단해보는 수치입니다. 그래서 투자를 결과론적으로 보면 수익률이 좋은 투자, 수익이 좋은 투자 두가지 이상의 관점이 있는데요. 적은 투자금, 즉, 소액투자로 하게 될 수록 수익률이 높은(=효율이 좋은 투자) 투자가 성과가 높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수도권과 같이 현재 소액으로 할 수 없고 억단위 이상의 투자금이 드는 곳은 수익의 관점에서 접근하셔야합니다. 매매가가 저평가 되어있는지, 이정도 투자금을 들여서 매수를 해놓았을 때 기대 수익을 얻을 수준으로 가격이 싼가의 관점에 더욱 포커스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투자금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 투자처의 경우 200%수익률을 기대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투자가 고민되시면, 매물 코칭 및 투자코칭을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