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26년 4월 돈버는 독서모임 <돈의 가격>
독서멘토, 독서리더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의 대폭발
저자 및 출판사 : 손진석
읽은 날짜 : ~26.02.1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통화량 #투자 #빈부격차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p305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긴 인생에서 월급이 늘어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파트, 땅, 주식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인상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Q. 월급보다 자산이 빨리 오른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떤 경험이었고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자산을 소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p303
2010년대 이후이고 변화의 핵심은 통화량의 엄청난 증가다. 앞부분에서 설명했듯 한일 월드컵이 열리던 2002년만 하더라도 국내총생산GDP과 광의의 통화M2는 액수가 거의 같았다. 하지만 2024년에는 M2가 GDP보다 무려 1500조 원 정도 많다. 이건 천지개벽이라고 봐야 한다. 불어난 통화량이 국민들에게 고르게 퍼지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럴 수 없다. 눈치 빠 른 이들은 시장의 유동성을 자기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재산을 엄청 나게 불렸다. 산업화된 사회에서 자본화된 사회로 넘어가는 무대 전환이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 빨랐다. (중략)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M2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긴 인생에서 월급이 늘어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파트, 땅, 주식 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인상되는 것 보다 훨씬 빠르다.
Q. 부동산은 주식 대비 환금성이 떨어지지만 실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내재 가치가 있습니다. 통화량이 폭발하는 시기에 우리가 하는 '아파트 전세 레버리지를 통한 다주택 전략'이 여전히 최선의 방법일지, 어떤 방법에서 그러한지 의견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p303 2010년대 이후이고 변화의 핵심은 통화량의 엄청난 증가다. 앞부분에서 설명했듯 한일 월드컵이 열리던 2002년만 하더라도 국내총생산GDP과 광의의 통화M2는 액수가 거의 같았다. 하지만 2024년에는 M2가 GDP보다 무려 1500조 원 정도 많다. 이건 천지개벽이라고 봐야 한다. 불어난 통화량이 국민 들에게 고르게 퍼지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럴 수 없다. 눈치 빠른 이들은 시장의 유동성을 자기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재산을 엄청 나게 불렸다. 산업화된 사회에서 자본화된 사회로 넘어가는 무대 전환이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 빨랐다.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돈이 흔해졌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관념이 변한 게 아니다. 돈을 둘리션 현실이 달라졌다.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M2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긴 인생에서 월급이 늘어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파트, 땅, 주식 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인상되는 것 보다 훨씬 빠르다.
통화량이 폭발하는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이긴다. 그리고 상인 마인드로 무장한 사람이 높은 사회적 계급으로 뛰어오르게 마련이다.
# 21세기 통화량 폭발의 시대
유동성의 시대를 맞아 통화량이 폭발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실물 자산의 가격 상승 속도가 더 빨라졌다. 일단 이 사실을 깨달은 상태이며 시장에 들어와있다는 점에 안도했지만 자본주의에 무지한 사람들이 생각나서 걱정이 되었다. 유럽에서는 빈부격차가 고착되어서 상대적 박탈감조차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어디선가 봤었다. 우리나라는 아직 자산으로 인한 계급 차이가 크지 않고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사다리가 남아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알게 모르게 통화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M2나 GDP가 아닌 월급 석도에 맞춰서 살고 있다. 반면 부자들은 ‘'자신들의 자산 가치 상승 속도가 M2 증가 속도보다 높아지게 만들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고 한다.
“유동성의 시대에는 통화 가치 하락만큼 자산 가격 상승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어도 뒤로 밀려난다.”
“돈의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면 현금 이 외의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를 머뭇거리지 말고 실행해야 한다.”
=> 투자는 이제 정말 정말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이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할 것 같다..! 진짜 사람 하나 살린다는 마음으로 도움 닿는데까지 쭉 손을 뻗어야 할 것 같다.
# 통화량과 부동산의 관계
지난 장에는 완만하게 매매가가 하락하기도 했고 전세가가 바짝 올라붙어도 달아나지 않기 했는데 지금은 웬만큼 선호되는 입지 선호되는 아파트에서는 그런 모습은 거의 보기 어렵다. 놀라울 정도로 신고가를 뚫고 나가는 지역도 있는데 그 가격이 다시 잘 내려오지 않는다. 과거를 보며 공부할 순 있지만 시장이 항상 과거와 똑같이 흘러가지는 않는다는 말이 생각났다. 그 다름의 정도가 약간의 변주가 아니라 고물가 시대로 완전히 패러다임이 변화한 것 같다.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고 서울은 글로벌 도시다. 사람들은 더이상 하우스푸어라는 말을 하지 않고 서울 부동산은 불패한다는 인식이 퍼져있다. 투자재로 너무 유명하고 희소한 자원이 되어버렸고 아파트 매매가의 하방 지지선이 전세이기 때문에 금리→전세대출→전세가의 영향을 받아 금융 시장과 떼어놓고 볼 수 없게 되었다. 너나위님께서 ‘달리는 버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내가 탈 버스가 후진 중인지 전진 중인지 파악하고 뛰어들려면 매크로도 잘 봐야 한다.
“2020년대에도 여전히 감당할 수 있는 빚마저도 두려워하거나 거부감을 표시하는 이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소득 불평등 시대가 지나가고 자산 불평등 시대가 왔다는 걸 잊으면 자신만 손해다. 지금은 금융이 경제의 중심축인 세상이다.”
=> 적정한 빚 내기를 두려워해서는 안되는 시장인 동시에, 변동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감당 가능선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나 자신에 대한 파악이 중요한 시기다. 나 스스로도 감당 가능 범위를 잘 알고 다음 투자를 준비해야하고 나중에 다른 사람을 코칭해준다면 자산/소득 상황을 정말 깊게 들어가서 파악해야한다. 코칭은 정말정말 전문가의 영역이고, 다른 사람을 이렇게까지 도와주려면 엄청난 책임감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하겠다.
Part1. 돈이 폭발한다
1986년부터 2024년까지 M2는 연평균 12.7%씩 늘었다. 영리한 개인은 저렴한 비용에 돈을 끌어와 자산을 크게 늘렸다. 모으기식 자산 불리기의 의미가 자꾸 축소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광의의 통화량을 말하는 M2 가운데 본 원통화의 비율은 7% 정도다. 한국은행이 본원통화를 이 정도만 내 놓아도 통화승수 효과로 M2가 확 늘어난다. 대체로 우리나라에서 는 M2가 본원통화 대비 14~15배 많다. 대출을 통한 신용 창출의 효 과로 한국은행이 1억 원만 내놓아도 14~15억 원 수준으로 불어난 다는 얘기다.
부동산은 절대적인 가격이 워낙에 높고 대개 빚을 내서 산다. 다른 재화와 극명하 게 대비되는 지점이다. 대출, 통화량, 집값은 이렇게 서로 묶여 있다.
돈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실물 자산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게 다른 어떤 요인보다 강력했다. 부동산도 결국 재화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수 요와 공급, 경기 흐름, 규제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기간을 조금만 늘려서 보면 지극히 '통화와 연동된 현상'이라는 성격이 강해진다.
성장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유동 자금이 넘치게 공급되면 자본을 활용해 자산 가치 를 늘리는 노력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자산 격차가 빠 른 속도로 커진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다르다. 강남에 부동산이 있는 사람, 미국 주식에 통 큰 투자를 한 사람들은 광의의 통화량인 M2 지표를 살핀다. 그들은 자신들의 자산 가치 상승 속도가 M2 증가 속 도보다 높아지게 만들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
p50
미국에서는 통화량과 증가 속도가 거의 같은 지표가 두 가지 나타난다. 둘 다 유의미하다. 첫째, 자산 규모 상위 0.1%가 보유한 순자산(전체 자산에서 빚을 뺀 것)의 합계가 늘어나는 속도가M2 증가 속도와 장기간에 걸쳐 거의 비슷하다. 특히 2010년 이후로는 두 지표의 증가 그래프가 거의 겹쳐 보일 정도로 증가 속도가 흡사하다.
둘째, 집값이 상승하는 속도 역시 M2 증가 속도와 긴 시간에 걸쳐 비슷하며, 2010년 이후로는 놀랄 만큼 비슷한 속도로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돈의 양을 늘려도 경기가 나아지는 효과는 미미한 채 실물 자산이나 금융 자산은 값이 큰 폭으로 뛰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경제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는 '금융 심 화inancial deepening 가 뚜렷해진다. 이런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1980년 대부터 나타났지만 2010년대 이후 주요 선진국에서 더욱 뚜렷해졌 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왜냐면 돈이 너무 흔하니까.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에서는 저금리로 돈을 돌게 해봤자 대부분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가게 되므로 통화 정책이 성장을 끌어올리는건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 결국 경기는 나쁘지만 돈을 융통하기 쉬우니 부자들의 주식과 부동산 가격은 빨리 뛰고 그러다 보면 빈 부 격차가 커진다.
p52
개인은 달라야 한다. 시중 금리가 낮아져 '이지 머니'가늘 어나면 이걸 활용하려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게 현명하다. 정부나 중앙은행이 돈을 풀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거대해지는 통화량 의 파도를 잘 타고 넘으려고 바다로 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p53
21세기에 전반적인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일하고 저축하는 것보다 금융 투자나 부동산 투자를 잘했을 때 과실이 커졌다. 미국 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이런 ‘경제의 금융화’ 가 갈수록 분명해지 고 있다. 노동의 가치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2010년대 이후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금리는 돈의 가격이다. 금리가 낮으면 돈을 싸게 살 수 있으니 끌어다 활용하는 게 맞다.
=> 근로소득이 아닌 자산소득을 늘리는 방향으로 빠르게 가야한다.
Part2. 대한민국은 대출 잔치 중
통화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건 그냥 되는 게 아 니다. 그건 대출이라는 신용 창조의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소득이 높고 안정적이어야 돈의 레버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2010년대 이 후 급격하게 대기업 급여가 늘었고, 동시에 빠른 속도로 신분 보장 이 이뤄졌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이런 변화를 뒷받침할 만큼 많은 돈을 해외에서 벌어왔다
뿐만 아니라 부부가 함께 대기업이나 금융회사에서 높은 수준의 고용 안정과 임금 혜택을 누리는 사례가 빠르게 늘었다. 이들의 신 용 수준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그래서 가계대출이 엄청나게 늘고, 통화량도 폭발하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놀랄 정도로 뛴 것이다.
강조하지만 다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로 건설업계 시각으로 본다. 몇만 세대가 새로 공급된다는 식의 해설들이다. 그런 분석도 중 요하지만 그림의 한 조각밖에 못 보게 한다. 2010년대 이후는 '금융 자본의 시대'다.
통화량의 증가란 단지 금융의 바운더리 안에 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다층적이다. 산업계의 흥망성쇠와 연결이 되어 있다. 고용 시스템으로부터의 영향도 무시 못 한다. 신용 창 조를 통한 '돈의 홍수'라는 건 일단 기업이 많이 벌어야 지속 가능하 다. 그게 가장 큰 엔진이다. 계속해서 '머니 파티'를 벌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Part3 세계는 돈풀기 경쟁중
통화량이 엄청나게 들쑥날쑥하다는건 그만큼 큰 투자 기회가 생긴다는 뜻도 된다. 이런 기회는
Part4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통화량이 엄청나게 들쑥날쑥하다는 건 그만큼 큰 투자 기회가 생 긴다는 뜻도 된다. 이런 기회는 21세기 들어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 로나 사태로 두 번이나 있었다. 2050년까지 시간을 보면 한두 번 더 있으리란 기대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경제 위기가 닥치면 미국은 가공할 만한 속도로 '초저금리+돈 풀기' 처방을 쓸 가능성이 높고 개인들은 '돈의 쓰나미' 위에서 부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 큰 경제 위기가 닥치고 나면 뉴욕 증시에 돈이 해일처럼 밀려들게 될 확률이 적지 않다는 걸 눈치 빠른 한국의 투자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p141
2015년만 해도 내가 미국 주식을 샀다고 하면 신기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어떻게 샀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2020년을 전후해 국내에서 해외 주식 거래를 하는 서비스가 크게 늘어나면서 획기적으로 접근이 쉬워졌다. 코로나 사태 가 막 터진 2020년, 유동성 파도에 올라타 미국 주식에 맛을 들인 국내 투자자들은 2022년 조정기 때 숨을 고르더니 2023~2024년 상승기를 맞아 미국 주식을 폭발적으로 사들였다.
part5. 미국은 빚의제국 #불확실성 #빈부격차
관세 폭탄과 무이자 국채가 세상 사람들 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미국이 예측 불가능하거나 비상식적인 정책 을 언제든 추진할 수 있다는 위험이 커졌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근년에 돈 잔치를 벌이는 과정에서 부자가 많이 늘어났고, 과실을 일부만 가져가 빈부 격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걸 알 수 있다.
Part6. 새로운 돈의 출현
돈이 말라 있는 시기에 비트코인이 등장했더라면 크게 각광받지 못했을수도 있다. 2010년대 이후는 새로운 혜성같은 투자대상이 등장할수밖에 없는 시기였다. 17세기초 네덜란드의 튤립, 21세기초 미국의 비트코인은 유동성이 시중에 넘쳐나고 그와 맞물려 과거에 없던 투자 대상을 찾으려는 부자들의 욕망이 넘쳐나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Part8. 뒤집히는 경제 공식
이례적인 저물가 저금리의 30년이 저물었다
앞으로 30년은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경제적 행동 양 식도 그에 맞게 재설계해야 한다
저물가 저금리의 배경; 동유럽 중국의 저임금 노동자, 무관세.
Part9.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p293
21세기 들어 화폐량이 원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증가 속도를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게 현명하다. 돈의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면 현금 이 외의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를 머뭇거리지 말고 실행 해야 한다.
M2 증가율=실질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이다. 시중에 풀린 돈이 늘어나는 속도가 실물 경제가 상승하는 속도보다 더 빨라서 그 차이만큼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워런 버핏은 시가총액을 GDP로 나눠서 주가 수준을 판단한다. 이른바 버핏 지수다. 시가총액/GDP 비율을 본다는 건 실 물 경제가 돌아가는 정도에 비중을 두고 주가 수준을 판단한다는 뜻 이며, 시가총액/M2 비율을 주시하는 건 시중에 풀린 돈에 방점을 찍 고 주가 수준을 본다는 의미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둘 다 고려한다.
통화량은 각자가 자산을 쌓아가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된다. 부동산, 주식, 금, 원자재의 가격 추이와 M2 증가 속도를 비교해보라
p303
2010년대 이후이고 변화의 핵심은 통화량의 엄청난 증가다. 앞부분에서 설명했듯 한일 월드컵이 열리던 2002년만 하더라도 국내총생산GDP과 광의의 통화M2는 액수가 거의 같았다. 하지만 2024년에는 M2가 GDP보다 무려 1500조 원 정도 많다. 이건 천지개벽이라고 봐야 한다. 불어난 통화량이 국민들에게 고르게 퍼지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럴 수 없다. 눈치 빠 른 이들은 시장의 유동성을 자기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재산을 엄청 나게 불렸다. 산업화된 사회에서 자본화된 사회로 넘어가는 무대 전환이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 빨랐다.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돈이 흔해졌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관념이 변한 게 아니다. 돈을 둘러싼 현실이 달라졌다.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M2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긴 인생에서 월급이 늘어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파트, 땅, 주식 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인상되는 것 보다 훨씬 빠르다.
통화량이 폭발하는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이긴다. 그리고 상인 마인드로 무장한 사람이 높은 사회적 계급으로 뛰어오르게 마련이다.
.
p309
결국 대출 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에서 빚 내기에 대한 거부감이 컸거나, 빚을 많이 내기 위해 필요한 소득과 자산이 부족한 사람들 은'돈의 홍수' 시대에 휩쓸려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0년대 에도 여전히 감당할 수 있는 빚마저도 두려워하거나 거부감을 표시 하는 이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소득 불평등 시대가 지나가고 자산 불평등 시대가 왔다는 걸 잊으면 자신만 손해다. 지금은 금융이 경 제의 중심축인 세상이다.

댓글
후추보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