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돈의 대폭발 독서후기 [에이스2반 대흙]

26.02.11

1. 인상 깊은 내용 요약

I. 돈이 폭발한다

통화량 증가 : 대부분 “대출”+ 본원통화(중앙은행)의 증가 +정부지출의 증가 +기업개인들의 해외에서 벌어오는 이익

M(통화량) X V(화폐유동속도) =P(물가) X T (상품거래량,GDP국내총생산량)

통화량 증가 à 돈가치 하락 à 재산의 실질적 가치 줄어듬 -à 부동산 주식 등 실물자산을 늘림 à 돈이 흔해지면 아파트값 땅값이 오르고 주식시장에 돈이 쏠린다.

 

P. 22 이제는 통화량의 개념을 이해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통화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감소하기 어려우며, 통화량이 늘어날수록 돈의 가치가 벌어진다. 이런 현상을 잘 알아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투자와 자산 증식을 위해서다. 1986년부터 2024년까지 M2는 연평균 12.7%씩 늘었다. 1986년에 가진 돈이 1억 원이었다면 이러 저런 투자를 거쳐 38년이 지난 2024년에는 9억 3996만 원 이상으로 불려 놓있어야 손해 본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 된다. 연간 12.7%를 복리로 단순 산술하면 그렇다.

P. 26 통화량이 100조 원 씩 늘어나기까지 걸린 시간을 따져보자. 2006년 1000조 원 시대가 시작된 M2가 2014년 2000조 원 선을 뚫고 올라가기까지 8년이 걸렸다. 하지만 이후로는 짧아진다. 3000조 원 문탁으로 올라간 2020년까지 6년이 걸렸고, 다시 4000조 원 선에 닿은건 4년 만인 2024년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그만큼 돈의 가치는 빠르게 하락한다. 

P. 34 통화량이 늘어나는 요인의 80%가 민간 대출이라고 보는데 무리가 없다. 그러면 이런 대출을 통한 돈의 자가 복제 속성을 우리가 지나온 여정에 비춰 복기하는 것은 미래를 가능해보는 데 도움 된다. 

(중략) 하지만 빚을 낼 때의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201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금리가 꽤 많이 낮아져 돈을 융통하는 게 과거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자각한 사람들이 하나둘 늘기 시작했다. 이들은 수억 원의 대출을 내서 집을 사는 걸 겁내지 않게 됐다. 돈을 둘러싼 패러다임 전환을 감지한 이들이다. 결국2017년을 지나면서 2021년까지 집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 

​Ⅱ. 대한민국은 ‘대출 잔치’ 중

P. 65 중요한 건 상대적인 속도다. 지금까지 비교해본 것처럼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속도는 통화량이 불어나는 속도와 거의 엇비슷한 반면, 경제 성장 속도는 훨씬 느리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이 대목을 잘 봐야 한다. 금리와 맞물린 통화량 변화는 비중 있게 고려하지 않으번서 '왜 경제 성장 속도나 내 월급이 오르는 속도보다 집값이 더 빨리 오르냐'고 한탄하면 자산 불리기 대열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Ⅲ. 세계는 돈 풀기 경쟁 중

P. 129 요즘 어느 나라에서나 맹숭맹숭한 색채의 정당은 지지율이 낮고 색깔이 양 끝단에 있어 강렬해야 인기가 좋다. 이런 정치 지형을 비집고들어간 극우 정당들이 이민자 배척과 선심성 경제 공약이라는 '이중사탕'을 내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Ⅳ.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P. 152 어쩌면 국가별로 미국 주식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국부를 재는 척도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월가를 향한 굵직한 흐름에서 깃발을 높이 올리지 못하는 국가들은 통화량이 급격히 늘어난 유동성의 홍수 시대에 상대적인 빈곤함을 맛봐야 할 수도 있다.

Ⅴ. 미국은 ‘빚의 제국’

P. 183 돈이 혼해지면 가치가 하락하는 현금을 던지고 자산을 사들이는 투자 행위가 활발해진다. 하지만 생계를 위한 소득마저 근근이 버는 사람은 자산 투자를 위한 엄두를 못 낸다. 빈부 격차가 커지는 간단한 이치다. 세계 최강 국가 미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무제한적으로 돈을 풀었다.

 

Ⅵ. 새로운 돈의 출현

P. 200 가상화폐는 인류가 문명을 만들어 생활해 온 수천 년 역사에 비춰 볼 때 '돌연변이 발명품'이 분명하다. 가상화폐의 특성은'기존 질서 무너뜨림'에 있다. 화폐는 눈에 보이는 실물로 존재해야 한다는 관념을 깼다. 더 충격적인 건 정부와 중앙은행 밖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P. 208 이런 일련의 움직임을 볼 때 가상화폐 자체를 못 미더워해서 투자를 망설일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미국 정부와 트럼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 하면서 투자 기회가 어디에서 생길지 미리 점쳐보는 사람이앞서 간다고 생각한다. 미국 공화당이라는 주류의 정치 세력은 가상화폐를 인정하고 키워보려는 스탠스를 분명하게 하고 있다. 그들처럼 생각하는 게 우리에게도 이롭다.

Ⅶ. 돈의 대결

P. 235 우리는 돈이 폭발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걸 잊으면 안된다.

IX.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P. 294 예를 들어, 경제 활동 생산량이 3% 늘어나는 사이 유통되는 돈이 8% 늘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5% 포인트의 차이가 생긴 것이며, 도식적으로 그차이만큼 화폐 가치가 하락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단순히 저축만 해두면 눈에 보이는 금액은 그대로이거나 이자가 일부 붙을지라도 실제로 그돈을 활용해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매력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환경에서는 물가 상승의 영향을 줄이면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을 사들여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주식을 사고 부동산을 매입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대체로 증가하기 때문에 주가는 길게 보면 오른다. 부동산 역시 화페 가치 하락과 연동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나타난다. 따라서 투자자는 현금 가치가 녹아내리는 위험에 더 많은 경각심을 가지고 생산성이 높거나 실물 가치를 지닌 자산에 투자해야 할 필요가 이전보다 커졌다. 

 

P. 296 그래프로 M2와 아파트값의 장기 추세를 함께 그려서 보면 서울 아파트값이 M2와 엇비슷한 속도로 움직인다는 걸 알 수 있다.

(중략) 이재명 정부가 과감한 돈 풀기 정책을 계속 이어 나가면 2030년대가 시작하기 이전에 서울 아파트가 상승 속도가 통화량 증가 속도를 앞지르는시기가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 이제는 요령 있는 투자자라면 이런 흐름을 보면서 투자 결정을 할 줄 알아아 한다.

 

P. 303 그런데 세상이 바뀌었다. 2024년에는 M2가 GDP보다 무려 1500조원 정도 많다. 이건 천지개벽이라고 봐야 한다. 불어난 통화량이 국민들에게 고르게 퍼지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럴 수 없다. 눈치빠른 이들은 시장의 유동성을 자기 주머니에 집어넣으며 재산을 엄청나게 불렸다. 산업화된 사회에서 자본화된 사회로 넘어가는 무대 전환이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 빨랐다.

이런 대변혁에 둔감했던 사람들, 모범생으로 살아온 사람들 가운데는 머니 파티 에서 쇼외된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내 주변에는 박사학위를 받느라 30대 중후반까지 국내외에서 공부하며 본격적으로 돈을 버는 활동을 늦춘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대체로 "서울에 집 사는 걸 포기했다"며 우울해한다. 부모가 거액을 물려주지 않는 한 이들의 경제적 처지는 궁하다. 지식을 쌓거나 전달하며, 사회 시스템을 만들거나 재정비하는 역할을 말은 이들의 낭패감이 크다.

 

P. 305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의 증가 속도에 맞취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긴 인생에서 월급이 늘어나는 건 큰의미가 없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파트, 땅, 주식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인상되는 것 보다 휠씬 빠르다.

 

P. 321 이건 서울과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느 선진국에서나 청년층은 수도 안에서 자가를 마련하기 어렵다. 잘사는 나라의 거대 도시에서 집값이 저렴할 수 없다. 

차분히 생각해보자..전 세계를 통들어 서울과 수도권만큼 잘 살면서 이 정도로 지나치게 밀집된 곳은 몇 군데 안 된다. 대한민국은 고도로 발전하면서 불려놓은 부의 사이즈가 엄청나다. 그리고 좁은 국토에 워낙 산이 많아 평지가 적은 가운데 인구가 많다는 특성이 있다. 국토, 인구, 집값의 연결고리로 보면 독일, 프랑스보다는 홍콩 싱가포르에 휠씬 가깝다. 수도권 과밀은 낮취야 한다. 하지만 현상을 놓고 차분히 보면 집값이 비쌀 이유가 많다.

1~2년 단위로 쪼개서 보면 내리는 기간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시간을 3~5년 이상 조금만 길게 보면 오르는 추세를 보인다. 집도 재화이며, 금융 현상의 영항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집값 변동은 다분히 '금융 현상'이다. 집값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돈을 얼마나 융통할 수 있는가'

 

2. 느낀 점

통화량 전체에 대한 흐름과 삶에 미치는 영향 알 수 있었다. 또한 최근 거시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기에 주기적으로 통화량과 금리 추이를 지켜보자. 막연하게 느꼈던 '세상 물가 너무 올랐다'는 불안을 '데이터'로 직시하게 해준 점이 가장 유용하며, 대출을 단순히 갚아야 할 빚으로만 여기며 두려워했다면, 이 책을 통해 대출이 통화량을 팽창시키는 핵심 동력이며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할 때 자산 격차가 벌어진다는 사실을 배웠다.

 

 

 


댓글


대흙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