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26.5월 규제반영!] 2026 부동산 투자 시작하는 법 -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온 마음을 다 해 늘 배움을 추구하는 투자자
마음철 입니다.
오늘은 제가 겪었던 시장 분위기에 대한
기록을 남겨 보고자 합니다.
제가 경험하고 느꼈던 시장 분위기,
그리고 간접적으로 들었던 것들을
미흡하게나마 정리해두고자 합니다.
6.27 대책 이전, 6.3 대선이 있었다
6.27 대책이 터지던 6월 이전,
저는 월부학교를 수강하고 있었고
투자 물건을 찾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1억대 투자금으로 수도권 4급지를 보았고,
서울은 아쉽게도 4급지가 한개 구 뿐이라
특정 2~3개 단지만 다니고 있었네요.
5월 12일 즈음,
저는 동안구의 두 아파트에
꽂혀 있었습니다.
두 아파트에서 매물을 모두 털고
A아파트에서는 3개를,
B아파트에서도 3개의 후보를
협상 진행 중에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실제로
매수 입장을 밝힌 사람이 저 뿐이라
솔직히 여유있게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사장님께 X.O억이 되면 하겠다고
더불어서 세입자 낀 매물은
O천 만큼 가격을 높이고 싶다고요.
명분이야 있었지만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서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5월 19일, 일주일이 지나고
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져 있었습니다.
제가 검토하던 단지 보다 좋은 단지에서
거래가 꾸준히 되고는 있었지만,
호가가 하루가 다르게 2천, 3천, 많게는
5천씩 높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거래가 계속 되며
매매 가격의 앞자리가 바뀌었고요.
매도자들도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가격 조정에 좀 더 보수적인 입장이 되셨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여전히
약간의 긴장감 정도를 가진 채,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했는데요.
이때 사실 결정을 했어야 했습니다.
투자금이 약간 오버되지만 감당 가능했기에,
약간의 리스크는 더 있지만 결정했어도 됐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렇게 3일쯤 지났을때,
제가 협상하던 물건 6개 중 3개가
거래되어서야 아차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대출 받지 않고
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에,
제 입장을 약간만 양보(?)해준 채
여전히 결정을 미뤘습니다.
그렇게 제가 보던 두 단지는
5월 26일이 되면서 실제 거래 가능한
물건이 시장에서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호가를 높이고
이제 매도 우위 시장임을 느낀
매도인들은 조금의 협상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고작 2주였습니다.
아니 고작 2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기에
2주는 생각 보다 긴 시간이었습니다.
아실로 보면 느껴지지 않는
그때의 분위기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왜 멘토, 튜터님들께서
현장에 더 많이 가라고 하시는지
새삼스레 체감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서킬스님, 포도링님의 말씀을 듣고
빠르게 인근 괜찮은 구축을
제대로 끝까지 모두 털었다면,
아마 거기서 꽤 괜찮은 물건을
잡았을 것도 같습니다.
(못 잡았을 수도 있지요)
그런 시장을 처음 경험했던 저는
그래도, 어쩌면 혹시나, 하는
그런 안일하고도 무책임한 기대에,
행동을 빠르게 취하지 못 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의 시간이 지나서야
인근 구축 단지를 보게 되었고,
그때만 해도 구축 단지는 이 분위기가
온전히 번져 있지는 않았습니다.


호가로 보면 떨어진 거 같지만
앞동 물건, 로얄동 위주로 거래되던
5월 4째주였고요.
이번에는 단 일주일,
대선이 있고나서 매수세가 불이 붙으며
매도인들의 분위기는 전혀 달라져 있었습니다.
매수세도 아예 달랐습니다.

저는 이 단지를 6억에 브리핑 받았었고
처음에는 집을 아예 못 본다고 했었습니다.
입주한 20년 동안 부동산 사장님들도
한번도 보지 못 한 집이었고,
임차인 짐이 워낙 많아서
20년간 어떻게 사셨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만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주일 사이에
실거주 매수자가 붙으면서,
기존 가격에서 딱 100만원만 깎고
집도 보지 않고 사시더라고요.
그때 느꼈던 거 같습니다.
수도권 4급지, 평촌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굉장히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는구나,
투자 결정은 내가 빠르게 내려야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려면
미리 내 투자 방향성과 원칙에 근거한 기준을
제대로 세워두는게 필요하구나 생각했습니다.
다음 투자 전까지 저는
단순히 앞마당을 늘리기만
하지 않을 것입니다.
투자금별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저만의 투자 기준을 세워서,
기회가 오면 빠르게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려 합니다.
이전에는 앞마당만 많으면
투자자의 실력이 커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투자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투자자의 실력은 결국 메타인지이며,
내 결정에 온전히 내가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이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건방진 생각이고 오만일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늘 배우고 정진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평촌 정도 되는 지역에서 평균~평균 이상인 곳은
단 1~2주 만에도 매수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음.
시장 분위기의 변화를 감지했다면,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빠르게 협상 절충안을 제시해야 함.
투자자의 실력은 메타인지이며, 자신의 결정을
온전히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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