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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돈의 대폭발 독서후기 [쪼러쉬]

26.02.13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대폭발

2. 저자 및 출판사: 손진석 / planb

3. 읽은 날짜: 2/1~2/11

4. 총점 (10점 만점): 8점/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장. 돈이 폭발한다]

#예산 700조 원 시대, 이재명 정부는 돈을 더 뿌린다

(41p) 중요한 건 시간이 갈수록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통화량은 급격히 늘어난다는 점이다. 점점 더 구조적으로 성장이 느려지고 있어서 정부와 중앙은행이 시중에 마중물 개념의 자금을 풀어 경기를 살리려는 노력을 하는 게 당연한 수순일 수도 있다.

이때 경기 부진을 둘러싼 해결책은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이 고민해봐야 하는 것이고 개인의 입장에서는 다르다. 성장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유동 자금이 넘치게 공급되면 자본을 활용해 자산 가치를 늘리는 노력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자산 격차가 빠른 속도로 커진다.

돈이 흔해지고 정부 지출이 늘어나는 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자주 집행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추경을 한다는 건 쉽게 말해 연초에 쓰기로 한 지출의 규모보다 더 돈을 많이 쓰기로 추후에 결정한다는 것이다. 추경을 집행하려면 정부가 빚을 더 내야 한다. 추경은 필요하면 해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집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25년까지 25개 연도 중에서 추경을 집행하지 않은 연도는 2007, 2010~2012, 2014, 2023년까지 여섯 해가 전부였다. 나머지 해는 모두 추경이 집행돼 나랏돈이 추가로 풀렸다. 한 해 사이 두 차례 이상 추경을 한 경우도 여섯 차례에 달했다.

 

#부자들이 ‘통화량 증가’에 관심 쏟는 이유

(45p)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다르다. 강남에 부동산이 있는 사람, 미국 주식에 통 큰 투자를 한 사람들은 광의의 통화량인 M2 지표를 살핀다. 그들은 자신들의 자산 가치 상승 속도가 M2 증가 속도보다 높아지게 만들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

(51p) 그렇다면 자산 거품이 벌어지기 쉽고 양극화가 심각해지는 부작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통화량이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이유는 뭘까. 결기가 더 싸늘하게 식어버리지 않기 위해 부득이 하게 처방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개인은 달라야 한다. 시중 금리가 낮아져 ‘이지 머니’가 늘어나면 이걸 활용하려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게 현명하다. 정부나 중앙은행이 돈을 풀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거대해지는 통화량의 파도를 잘 타고 넘으려고 바다로 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돈 푸는 정책을 손가락질만 해대며 해변에 서서 지켜보기만 하면 남들보다 상대적인 자산 가치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2장. 대한민국은 ‘대출 잔치’ 중]

 

[3장. 세계는 돈 풀기 경쟁 중]

#2025년 미국 통화량, 코로나 때보다도 많은 이유

(102p) 이런 미국의 행보를 보면 이젠 경제 정책이나 통화 정책이란 게 구조적인 경제 체질 개선은 뒷전이고 주로 돈을 풀었다가 회수하는 식이다. 미국만 그런 게 아니라 주요 선진국이 대체로 그렇다. 돈의 밀물과 썰물을 잘 감지한 사람들이 돈을 벌었다.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은 이런 통화량의 파도가 몰려왔다 밀려가는 반복이 계속될 확률이 높다.

여기서 우리에게 중요한 건 미국의 통화량이 단기간 늘어나는 힘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강하다는 것이다. 달러의 힘으로 정부가 직접 짧은 시간동안 거대한 돈을 쏟아낼 수 있다.

통화량이 엄청나게 들쑥날쑥하다는 건 그만큼 큰 투자 기회가 생긴다는 뜻도 된다. 이런 기회는 21세기 들어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 사태로 두 번이나 있었다. 2050년까지 시간을 보면 한두 번 더 있으리란 기대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경제 위기가 닥치면 미국은 가공할 만한 속도로 ‘초저금리 + 돈 풀기’ 처방을 쓸 가능성이 높고 개인들은 ‘돈의 쓰나미’위에서 부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저성장 덫에 걸린 중국, 통화량이 GDP 2배 넘는다.

(110p) M1은 동전과 지폐 같은 현금,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예금을 말한다. M2는 M1을 포함한 다음 정기 예적금, 금융채권, 투자상품, 수익증권 등을 더한 것이다.

상징적으로 이야기하면 M1은 구매를 말하고 M2는 투자를 의미한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유독 확장적인 통화 정책을 가동해도 M2만 빠르게 늘어나고 M1은 늘어나는 속도가 비실비실하다. 이건 수요 부진을 의미한다. 돈을 많이 공급해도 부유층 중심으로 금융상품에 묻어두기를 많이 할 뿐 시중에 돈이 돌게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M1과 M2 관계가 어떨까.

2021년에는 M2 대비 M1의 비율이 37.4%로서 이번 세기 들어서 가장 높았다. 즉, 코로나 사태 극복용 자금이 시중에 비교적 원활하게 돌면서 경기 회복에 꽤 도움이 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2024년을 보면 M2 대비 M1 비율은 30.4%로 눈에 띄게 낮아졌다. 코로나 사태 때 풀어놓은 거대한 돈이 돌고 돌다가 부유층이나 기업의 금융상품에 점점 더 많이 고이게 됐다는 얘기다. 한국이든 중국이든 어느 나라든 정책적으로 돈을 많이 뿌릴 때 공통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은 빈부 격차의 확대다.

 

[4장.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세계 시가총액의 48.5%를 차지하는 뉴욕 증시

(140p)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은 미국에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미국인들을 열광시키는 서비스가 나오면 뉴스로만 읽고 그냥 넘기지 말라. 투자할 생각을 해보라. 그게 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탐색하면서.

 

#중 위라이드, 영 ARM이 뉴욕에서 상장한 이유

(161p) 해외 기업들이 뉴욕에 상장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간단한다. 기업 가치를 높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주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벨류에이션을 갖고 있다. 

미국에 가고 싶어 하는 한국 기업들도 ‘몸값’이 더 뛴다는 걸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숙박 플랫폼 야놀자의 경우 한국에서는 기업 가치가 5조 원대로 평가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10조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뉴욕 증시에서 기업의 몸값이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원천은 엄청난 시장 유동성 덕분이다. 족탈불급이란 말이 어울린다. 한마디로 운동장 사이즈 차이가 크다는 얘기다.

 

[5장. 미국은 ‘빚의 제국’]

#50년 연속 무역적자 미국, ‘무이자 국채’ 내놓나

(178p) 우리는 트럼프의 관세 드라이브에 따라 글로벌 통화량이 늘어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미국의 관세 폭탄을 얻어맞은 나라들은 이익을 일정 부문 미국에 빼앗기게 된다. 그러면 수출 경쟁력을 만회하려고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자국 통화의 가치 하락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그러면 달러 가치는 더 올라가게 되고, 이렇게 되면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는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간다.

 

[6장. 새로운 돈의 출현]

#비트코인, 17세기 튤립처럼 시들어버릴까

(211p) 돈이 넘쳐나는 시대에서 돈은 어떤 새로운 매력 덩어리에 쏜살같이 튀어갈 준비가 돼 있다. 유동성이 시중에 넘쳐나고 그와 맞물려 과거에 없던 투자 대상을 찾으려는 부자들의 욕망이 넘쳐나는 시대적 배경을 주목해야 한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는 혜안을 키울 수 있다. 꼭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돈이 넘치는 2010년대 이후는 새로운 혜성 같은 투자 대상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시기였다.

 

[7장. 돈의 대결]

[8장. 뒤집히는 경제 공식]

#이례적인 저물가, 저금리의 30년이 저물었다.

(258p) 우리나라에서 통화량이 본격적으로 GDP보다 훨씬 큰 액수의 덩어리가 된 건 2003~2004년 무렵부터다. 다른 나라도 비슷하다. 중국이 2001년 WTO 정식 가입국이 되면서 완전한 저물가, 저금리 기조가 구현된 게 결정적이었다.

(260p) 그래서 굿하트 교수의 권고대로 사고방식과 행동을 ‘개조’ 내지는 ‘조절’할 필요는 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대부분 경제 활동 주체의 머리 속에 금리란 대개 연 1~4%대를 왔다 갔다 한 걸로 경험상 기록돼 있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30년간은 평균 연 7%대 금리였다. 앞으로 연 6~7% 이상의 아주 높은 금리가 우리 삶을 강타할 가능성은 낮지만 2010년대 초저금리보다는 높아질 개연성은 충분하다.

 

[9장. 돈의 폭발, 어떻게 대응하나]

#통화량을 알면 주식, 부동산, 금 가격이 보인다

(294p)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환경에서는 물가 상승의 영향을 줄이면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을 사들여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주식을 사고 부동산을 매입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대체로 증가하기 때문에 주가는 길게 보면 오른다. 부동산 역시 화폐 가치 하락과 연동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나타난다.

 

#돈의 홍수 시대에는 상인이 선비를 누른다

(304p) 그런데 나름 똑똑하다는 이런 사람들도 원인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정 정권 정책 실패로 간주하거나, 특정 사회 집단의 이기주의로 여긴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도저한 배금주의라는 식의 푸념도 있다. 하지만 이런 건 원인이 아니라 결과에 가깝다.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돈이 흔해졌다는 것이다. 통화량이 엄청나게 불어나 돈값이 떨어지고 자산의 명목 가격이 뛰었기 때문에 ‘먹물’들의 삶이 고달파졌다.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긴 인생에서 월급이 늘어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파트, 땅, 주식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인상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서울 아파트값, 영원히 불패일까

(322p) 값이 오르내리는 재화는 집, 석유, 가스를 비롯해 몇 가지 안 된다. 이런 재화들 중에서 석유, 가스와 같은 에너지원은 사용하고 나면 사라지는 데다, 공급량의 등락이 크기 때문에 긴 시간 동안 반드시 우상향하지는 않는다. 이와 달리 집은 땅 지분이 실재하고 주거공간을 쉼 없이 제공하기 때문에 내재된 가치가 계속 이어지니까 다르다. 흘러내릴 때가 있어서 계속 흘러내렸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키우기도 하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집값이 내릴 때도 있지만 그 기간은 상승기 때보다 짧다. 하락할 때 하락 폭은 상승할 때 상승 폭보다 작다. 그 결과 집값 추이 그래프를 그리면 톱니 모양으로 우상향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강의에서 들었던 것처럼 계속 돈을 푸는 정부 정책으로 인해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시기라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M2 증가 속도를 따라 가려고 애를 쓴다는 말이 공감이 되었다. 우리가 저평가 된 아파트를 사려고 애쓰는 모습과 연결되는 것 같다.
  2. 우리나라와 여러 나라의 사례로 돈의 가치와 성격에 대해 배웠던 시간이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돈을 푸는 정책을 펼친다는 것을 듣는다면 더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 자산을 취득하고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2.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요즘 현실에 안주하고 있어서는 안되겠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304p) 이제부터라도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긴 인생에서 월급이 늘어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걸 알아차린 사람들이 늘어났다. 아파트, 땅, 주식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인상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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