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부업을 5개월 해봤더니 본업이 되어버렸다

3시간 전

안녕하세요

시간을 사는 타임셀러입니다.

 

전 2024년 5월 온라인 쇼핑몰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해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달살기 비행기를 예약해버렸습니다.

 

6개월의 기간동안 어떻게 해서든 쇼핑몰 사무실을 정리하고 택배 배송업무를 없애야 한달살기를 갈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았습니다.

 

신기하게도 목표를 달성하고 인생의 첫 해외 한달살기에 성공하고 돌아왔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하니까 되긴 하더라구요. 

 

202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년5개월을 사무실없는 1인 셀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면 장단점이 분명합니다. 출근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반대로 퇴근이라는 개념도 없습니다. 항상 일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늘 노트북이 있으니 업무를 보고 업무가 잠시 없다면 이렇게 글을 쓰기도 합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출퇴근을 해야하는 직장인보단 시간이 많다는 것 입니다.

 

어렵게 얻은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할까?

 

처음엔 아내와 낮에 데이트도 나가고 서울 구경도 가고 행복한 시간들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업무를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쇼핑몰 업무에 개발 한스푼을 추가해야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1인 사업자의 단점은 인맥 네트워크가 한정적이라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 것 입니다. 마침 이 시기에 어떤 개발자분들 알게 되었고 이 계기는 말도 안되는 성과를 가지고오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제가 모르는데 좀 알려주실래요 ? (2025.11)

 

전 컴퓨터 환경 셋팅하는 것도 모르는 수준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개발자분은 친절하게도 밤 늦은시간에 원격으로 1~2시간씩 알려주셨습니다. 저로써는 너무 감사한 상황이죠.

 

그렇게 배운 개발 환경을 가지고 제 쇼핑몰과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셀프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질문하는 것은 절대 창피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온라인 셀러 단톡방에도 자주 말씀드리지만 모른다고 일단 저질러보자며 사업자금을 날려버리는 행위는 늘 조심해야됩니다. 차라리 물어보시면 답을 해드릴텐데요..

 

성과는 2개월째에 나기 시작했다.(2026.01)

 

그렇게 두달정도 혼자서 이것저것 해보다보니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는지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AI가 아니였다면 고작 개발을 취미로 2개월밖에 안한 제가 수익으로 연결할 생각을 못했겠지만 이젠 시대가 너무 좋잖아요?

 

지역 커뮤니티부터 컴퓨터에 관련된 알바들을 지원해보면서 2만원, 3만원씩 벌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나타난  한 업체로 인해서 제 개발이 취미에서 사업으로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취미가 사업이 되는 순간(2026.03)

 

개발 이야기를 계속 하다보니 잊혀진 제 사업, 온라인 쇼핑몰은 이 취미를 즐기고 있는 순간에도 계속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의 파이프라인을 이미 깔아둔거죠. 거기서 나오는 돈과 미국주식 배당금, 알바로 번 돈들은 계속 미국주식에 투자해두고 취미를 사업으로 바꿔갔습니다.

 

제 서비스를 보고 한 업체로부터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제안받게 되었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 월 용역비로 850만원.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나니 제 소득구조가 완전히 개편되었습니다. 쇼핑몰을 메인사업으로 배당금을쌓아가던 구조에서 메인 사업이 하나 더 생겨나면서 배당금*2 씩 쌓이도록 속도가 가속화되었어요.

 

용역비를 모두 제가 가져가면 좋겠지만 저 혼자 감당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니였기에 처음 제게 개발을 알려주셨던 개발자분을 찾아갔습니다.

 

절반을 드릴테니 100% 재택근무로 같이 개발 에이전시를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그렇게 둘이서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개발의 시작을 알려주신분께 배움의 은혜를 갚고 저 또한 프로 개발자를 고용함으로써 기술 부재에 대한 리스크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을 계속 쌓아갈 수 있는 이유

 

여러가지 사업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셀러분들을 돕는 일과 컨설팅도 유지하고 있고, 쇼핑몰 사업도 계속 B2B 확장을 해가며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한달에 10만원 버는 사업도 있습니다.

 

에이전시를 맡게 되었으니 시간이 남아나질않습니다. 그럼에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고 잠을 줄여서 시도해볼만한 일입니다. 하나의 사업 시스템을 만들어보신분들은 느끼실겁니다.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처음만큼 에너지가 들지않습니다. 자동차가 가속할 때 가장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고 일정속도로 주행하면 연비가 점점 좋아지죠.

 

여러가지 사업을 해보니 역시 처음이 가장 힘듭니다. 사람을 모으는게 가장 어렵습니다.

 

 

트럭 운전할 때엔 늘 다른 일이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2년전 이 시스템이라는 책에 온라인으로 새로운 직업을 갖고 싶다고 적어두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셀러라는 사업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다른 분야의 새로운 직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AI에게 대체될 1순위 직업인 개발자를 골랐습니다.

 

대체될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개발자는 곧 바이브코딩때문에 사라질 직업 중 1순위로 꼽힙니다. 이젠 누구나 자기가 개발자이고 자기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게 맞다면 제 에이전시 사업은 성사되지 않았어야 맞는 말 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에게 질문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바이브코딩으로 개발자가 대체된 이 시대에 그렇다면 독자분들은 웹서비스를 스스로 런칭해서 유저들이 쓰도록 구현하실 수 있나요?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의 API를 이용하여 외부로 내 주문을 가져와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나요

매일 내 사업장의 네이버 플레이스 순위를 조회하고 이메일로 보고받을 수 있나요?

 

이것을 처음부터 배워서 직접 할 수 있겠지만 내 사업이 바쁜 사람들에겐 타인의 시간을 사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체라기 보단 단가가 내려가고 작업 속도가 빠르고 기획까지 해줄 수 있다면 너무 좋고 거기에 디자인까지 해줄 수 있는 멀티 능력자가 그나마 오래 살아남지 않을까요 ?

 

그럼에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은 딱 한가지

 

더 벌려고 노력하고 더 번다고 더 쓰지말고

소비 수준은 유지하고 아껴서 저축금액을 늘린다.

 

배당주를 사고 베이스 소득을 높인다.


댓글

타임셀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