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의사결정이 완벽할 순 없다. 겸손하게 사람들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수용하면서도 옳다고 판단되는 순간에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라고 느낄 정도로 폭발적인 힘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책 내용 및 생각
<aside> 🌈 이 책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
</aside>
독서를 하기전에 한번씩 읽기
[ ✍️ 독서: 본깨적 p70] 저자와 화자의 관점에서 보고 들어라
고정관념이 강한 사람일수록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다. 비판도 어디까지나 저자와 화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지 제대로 핵심을 파악한 후의 일이다.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의도도 파악하지 못하고 비판만 한다면 사고가 확장되기는커녕 고정관념의 뿌리만 깊어진다.
[ ✍️ 독서: 본깨적 p102] 내 생각이 전부가 아니라 인정하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싶다는 의욕이 있다는 상태에서 책을 읽어야 변화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책을 읽어도 자신의 방식대로 읽고 해석해 기존의 고정관념을 더 단단하게 만들 뿐이다. 마음을 열고 읽으면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은 없다.
[ ✍️ 독서: 본깨적 p115] ‘부정적 사고방식’은 실행을 방해하는 원인이다.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실행력이 약하다.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않으니 당연히 삶은 변하지 않고,”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라며 자산의 부정적 사고를 더욱 강화한다. 의식적으로 틀린 부분을 찾기보다는 좋은 점, 긍정적인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하자.
[ ✍️ 독서: 본깨적 p232]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이영석 대표는 벌써 열 번은 읽었고, 앞으로 수십 번은 더 읽을 것이라고 했다. 그 책에 있는 주옥같은 아이디어 중 실행하지 않은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책에는 실천하기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 하나씩 실천해 내것으로 만들자
서문
P 3. 이 이야기는 한 기업과 구성원들이 어떻게 위기의 경험을 ‘조직 자본’으로 전환해 승리의 자원으로 만들어냈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또한 최태원이라는 기업가가 결정적 타이밍에 베팅하고 판을 바꾸는 전략으로 기업을 끊임없이 혁신해가는 리더십의 기록이다. 최 회장은 내부의 반대, 외부의 비관을 뒤로 하고 승부수를 던졌다.
P 7. 의지와 선택, 전략과 설계, 실행과 타이밍이 어떻게 산업의 지도를 바꾸었나를 말하고자 했다. 어제의 선택이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면, 오늘의 설계는 내일의 질서를 바꾼다.
펴내며
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은 치열하고 집요했다. 동시에 실질적이고 솔직했다. 최고의 순간을 지나고 있었지만 과시하는 법을 몰랐다.
1. THE BET
승부수, 판을 바꾸다
1 감격의 맥주 미팅
P 28. ‘갈 사람은 가라. 남아 있는 우리가 열심히 하겠다’며 소주잔을 들고 되지도 않는 영어로 ‘고 맨 고, 이즈 맨 이즈 go man go, in man in’ 를 외치곤 했다.” SK가 하이닉스를 인수한 이듬해 만들어진 행동 강령이 ‘스마트하고 독하게’다. 한 임원은 입사 3년 차인 2015년 일기에 “이 회사는 ‘왜 이렇게 일하기가 고달픈가’ 고민했다. 답을 찾았다. 이 회사는 전쟁 수행 중이고 전시 체제였다”라고 적었다.
100:1
P. 38. 최 회장은 “임원 100명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하이닉스의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해법도 이미 그 안에 있었다”고 말한다. 첫 번째 해법은 미래전략실 신설이었다. 각 부서에서 문제와 해법을 가장 잘 아는 에이스를 뽑아 한 팀을 만들었다. 최 회장은 우선 전략 기획이 아니라 하이닉스 안에서 각자 맡은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고 한 몸으로 돌아가도록 만드는 데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몇 달 동안 매일같이 진행 사항을 보고 받으며 직접 챙겼다. 덜컹덜컹해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지켜봤다.
회장실에 붙어있는 ‘독하게’라는 표어는 최 회장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피릿이 상당히 좋았다. 하이닉스 내부에서 독하게 비즈니스해야 된다는 말을 쓰고 있었다. SK에는 절대로 없던 단어였다.”
P.41. SK의 PMI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 하이닉스를 다 뜯어고치려 하지 않고 야성을 지켜주려 했다”고 평했다.
변화 1. 스마트하고 독하게
변화 2. 리더십 원팀 ‘톱 팀 Top Team’
협업에 장애가 되는 사일로를 없애는 지름길은 리더십 간 경계를 없애는 것이다.
P.65. 톱 팀 중에서도 C레벨만 모이는 최고위 경영진 회의에서는 자료나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지 않는다. 다들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화와 토론만으로 중요한 전략적 결정을 빠르게 도출한다.
P.69. “게임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에요. 판을 짜는 게 중요합니다. 원하는 판을 짜면 꼴찌는 안해요.” 그러나 최 회장의 ‘동물적 감각’은 직즌을 외쳤다. “무조건 계속 간다.”
2. THE BUILD
집념을 쌓아 벽을 넘다
1 HBM 이펙트
P.88. 결국 임게점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여기에는 2가지 힘이 필요하다. 내가 버티는 힘, 그리고 버틸 수 있도록 주위에서 기다려주는 힘이다.”
6 젠슨 황의 AI 빅피처, HBM과 교차하다
P.117. 젠슨 황 CEO는 이 시기 자신의 사무실 화이트보드에 ‘O.I.A.L.O’라고 써두었다. ‘일생일대의 기회 Once in a Lifetime Opportunity’라는 의미다.
P.167. “수년 째 만나고 있지만 젠슨 황 CEO는 만날 떄마다 그리고 있는 그림이 어떤 모습일지 예측할 수 없는 ‘빅픽처 머신’같다”고 평가했다.
P.168. 최 회장은 2023년 AI가 만들어낸 ‘HBM 모멘트’를 최전선에서 목격하면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현상을 낳은 생태계 전체를 파악하면서 해법을 찾아내는ㄴ 것은 30년 가까이 대기업을 경영하면서 단련된 일종의 ‘생각 근육’이다.
3. THE PIVOT
다시 큰 꿈을 그리다
2 오랜 갈망, 2등이 1등이 되다
P.189. “일류가 되려면 지속성, 실력, 격 3가지가 있어야 한다. 이 3가지로 성과를 내야 진짜 일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P.219. 현재 성공의 비결은 결핍에서 혁신을 이뤄낸 경험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내부에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토론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이 도전해 실패하는 경험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실패를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가장 좋을 떄, 가장 잘 나갈 때, 돈을 많이 벌 때 조심해야 합니다. 반도체에서 조 단위 이익은 언제든 조 단위 적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5년 내 반도체 치킨게임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하이닉스가 준비돼 있지 않다면 다시 고난을 겪을 수 있습니다. 위기가 닥쳤을 때 변실할 준비는 호기에 해야 합니다.
최태원 노트 : 우리는 길목에 서 있었다
하이닉스의 언더독 스피릿
P.229. 하이닉스는 ‘스피릿’이 좋은 기업이었습니다. 하이닉스에는 ‘독함’이라는 DNA가 있습니다. 우여곡절을 견뎌온 언더독으로서 ‘독하게 비즈니스 한다’는 정신이 기업을 유지한 힘이 됐습니다. 내수 비즈니스에 익숙한 SK는 글로벌에서 터프하게 경쟁해 본 일이 별로 없습니다. 반면 반도체 경쟁 환경에서 훈련된 하이닉스는 ‘독하게’ 무장된 회사였어요. 화장실에도 ‘독하게 일하자’라는 표어가 붙어 있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임원들은 주말 없이 일하고, 아침 7시부터 출근해서 업무 계획을 세워요.
P.231. ‘Happen to be.’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은 기업의 성공 스토리에서 의외로 가장 크게 작용하는 요인입니다. 성공은 결정과 전략이 완전하게 들어맞아 완성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블랙스완(예측 불가능한 위험) 혹은 화이트스완(알고도 대비하지 못한 위험)같은 엄청난 사건이 터졌을 떄 그 자리에 있었다는, 약간의 운도 필요한 것이죠.
P.237. 저는 항상 생태계 전체를 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야 내가 풀어야 하는 문제가 다른 문제들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거든요. 그런 사고는 분명 도움이 됩니다. 학부 전공인 물리학 공부는 그런 접근의 틀을 만들어줬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어떤 문제에 너무 매몰되는 실수를 합니다. 문제의 해법이나 접근 방식은 여러 가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레벨에서 풀어야 할 지를 판단하려면 전체 구조를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물리학뿐 아니라 경제학도 깊이 공부했습니다. 경제 전반의 시스템 속에서 문제를 푸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HBM에 대한 이해도가 생겼다. 투자에 조금 더 반영할 수 있겠다.
오래간만에 한 숨에 읽은 책. 재미있어서 완전하게 몰입되었다. 쉽게 잘 쓰였다. 최태원 회장의 의사결정과 끌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뛰었다.
리프트오프 책이 생각난다. 일주일마다 로켓을 쏘아올리던 스페이스X 의 초창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일종의 일기장인데 실패를 거듭하여 돈이 다 떨어지고. 마지막으로 딱 한 발을 쏘아올렸는데 그게 성공했을 때. 책을 읽으며 이렇게까지 감정이 폭발해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희열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