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의 응원단장 우지공입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들지 않으셨나요?
“경제 기사는 많이 보는데… 그래서 나는 뭘 해야 하지?”
코스피 5000, 유동성 확대, 서울 집값 상승.
뉴스는 화려한데, 막상 내 통장은 그대로인 느낌.
돈이 풀린다는데 왜 나는 체감이 없을까.
가만히 있으면 괜히 뒤처지는 것 같고,
움직이려니 또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한 순간들.
이번 26년 2월 독서모임에서
손진석님의 『돈의 대폭발』을 함께 읽으며
저 역시 그 질문을 다시 꺼내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 『머니트렌드 2026』으로 거시경제의 큰 흐름을 보고 왔다면,
이번 책은 그 흐름을 한 겹 더 벗겨
‘유동성’이라는 실체를 해부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49조는 벌써 10회 이상 함께한 고인물 조였는데요.
러버블리님, 비싼붕어빵님, 부이자님, 연못을건너님, 퓨스님, 쎈타인님, 쎈타인님, 유쾌하니님, 데헴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들이 더해지니
책 한 권이 아니라 8명의 인생을 함께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혼자 읽었다면 “아, 돈이 많이 풀렸구나”에서 끝났을 내용을
함께 읽으니 “그래서 나는 어디에 서 있어야 하지?”까지 생각이 확장되었습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유동성을 인수분해해서
은행 → 돈 → 자산 → 우리의 삶까지
그 연결고리를 보여준 책.
돈이 시중에 풀리면
주식이 오르고, 부동산이 오르고, 자산 가격이 반응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돈의 거리’라는 개념이 유독 마음에 남았습니다.
돈과 가까운 자산은 더 빠르게 반응하고,
돈과 멀어진 자산은 천천히, 혹은 소외됩니다.
가만히 있으면
썰물처럼 돈의 중심에서 점점 멀어지는 시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독서모임에서 나눴던 결론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빨리 가는 것보다
오래 남아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유동성의 시대에는
순간적인 타이밍보다
지속적으로 시장 안에 머무르는 힘이 더 본질이라는 것.
부동산으로 대입해보면,
인플레이션이 가장 심화된 서울,
그중에서도 강남,
그리고 그 반경 안에 있는 자산들이
돈의 거리를 좁히는 구조라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결국 가치 있는 자산을 조금씩 늘려가며
돈의 중심지와의 거리를 좁히는 과정.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 아닐까요?
요즘 길거리 붕어빵이 1,000원이 되었습니다.
예전엔 500원이면 먹던 간식이었죠.
이 작은 변화가 말해줍니다.
유동성은 이미 우리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걸.
그런 시대에
가만히 있기만 한다면
자산은 제자리인데
물가만 오르는 구조 속에서
조용히 밀려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책은
단순히 “돈이 많아졌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거품이 꺼지더라도
실력으로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숙제를 남겨준 책이었습니다.
돈버는 독서모임은
결국 돈 이야기를 넘어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묻는 시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 2월이었습니다.
읽고 끝나는 독서가 아니라
방향을 정해주는 독서.
함께해주신 49조 여러분 덕분에
저 역시 초심을 되찾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유동성의 바다 한가운데서
구명조끼가 아니라
작은 배를 타고 방향을 잡는 투자자로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튜터님 잔금친 회포를 풀 겨를도 없이 준비해주신 파도에서 살아남아야할 이유와 생존전략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돈의 바다에서 돈의 거리를 좁혀줄 작은 배 마련하신 거 정말 축하드리고 열심히 노 저어 그곳까지 안착하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작은 배에 올라타자마자 중심잡기 못하고 휘청대고 있지만 중심잡기 잘 해서 물결타고 따라가겠습니다😍
튜터님 독서모임 후기라도 이렇게 진정성있게 써야함을 배우는것같습니다~ 양질의 좋은 후기로 본을 보여주시고 알려주시고 독모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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