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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자] 10년된 준신축, "이 것" 확인하면 몇 백만원 아낄 수 있습니다.

11시간 전

 

 

안녕하세요, 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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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10년차가 된 준신축들, 

매임할 때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신축이라기엔 나이를 먹어 더 꼼꼼히 봐야할 것 같은데 

구축처럼 수리할 부분을 찾기엔 애매한 준신축 단지.

 

제가 이런 준신축 단지에 1호기 투자를 했었는데요, 

투자하면서 “왜 매임할 때 이 것까지 챙겨보지 못해서 비용을 더 지불했을까?” 하는 

후회가 많이 남았던 부분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매도자가 분양받아서 쭉~ 거주하시다가 매도하시는 8~10년차 준신축에서 

특히 꼼꼼히 봐주시면 좋습니다!

 

방충망

 

 

8년 넘어가는 준신축에서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바로 “방충망”입니다.

방충망은 너무 사소하게 느껴져서 확인을 잘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 번도 교체하지 않고 8년쯤 되면 방충망 자체가 삭아서 조금만 건드려도 구멍이 나게 됩니다…

즉, 입주청소 시 방충망을 건드리면 바로 구멍이 나버리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만일 그 집의 방충망 한쪽에 조금이라도 구멍이 있거나, 주인에게 물어봤을 때 교체한 적이 없다고 하신다면

집 전체 방충망을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하나가 구멍이 났다면 다른 곳도 이미 수명을 다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괜히 구멍 난 방충망 하나만 교체했다가는 나중에 출장비 등 추가비용이 더 들게 되므로 처음부터 한 번에 교체하는 편이 비용 측면에서도 이득입니다. 저는 구멍난 방충망만 교체했다가 기사님도 여러 번 부르고 안 써도 될 추가비용을 많이 썼습니다 ㅎㅎ

(방충망 전체 교체 비용 약 20만원)

 

 

보일러

 

 

다음은 보일러인데요, 보일러도 10년쯤 되면 고장이 잘 나기 때문에 준신축 단지에서 유심히 봐줘야 하는 친구입니다.

주방 베란다 보실 때 보일러 겉면을 보시면 보통 노란색 종이가 붙어있을텐데 

거기에 보일러 시공일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분양 이후 교체한 적이 없다면 교체하셔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보일러 교체는 적으면 60에서 많으면 100만원까지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만일 매수하고자 하는 집의 보일러가 최근에 교체되었다면 최소 60만원은 아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스템에어컨

 

 

사실 18년 이전에는 시스템에어컨이 필수적이지 않아서 10년쯤 된 준신축 단지에는 시스템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도 종종 설치가 된 집이 있습니다.

시스템에어컨의 교체주기는 통상 15~20년이라고 하지만 10년만 되어도 겉보기에 낡은 게 느껴지고 효율이 안 좋아지므로 교체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설치한 에어컨이면 상관 없지만 분양 시점에 설치한 거라면 시스템에어컨을 교체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에어컨이 없는 집과 들어가는 비용이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겉 보기에 오래된 에어컨이라면 최근에 고장이 난 적은 없는지, 이런 에어컨이 있어도 전세가 잘 빠지는지 등을 매임 과정에서 매도인과 부사님을 통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교체비용 약 5백만원) 

 

 

전등

 

 

준신축 단지는 보통 LED 등이 아닌 일반 전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등도 교체 없이 10년쯤 되면 낡아서 전등이 떨어져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서 교체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전등이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었고 곧 떨어져 내릴 것 같다는 임차인 분의 제보에 생각지도 못한 전등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동그라미 친 부분이 천장에서 떨어져 내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준신축 단지를 매수할 때는 전등도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ㅎㅎ

 

(LED등으로 거실과 방 전체 교체 시 30~40만원) 

 

 

실외기실 루버창

 

 

매임하실 때 실외기실 루버창 손잡이 돌려 보셨나요?

저는 이걸 안하고 매수해서 80만원을 날릴 뻔 했습니다 ^^…

루버창은 에어컨 실외기가 내뿜는 열을 내보내기 위해 신축 단지라면 실외기실에 무조건 가지고 있는 창인데요,

손잡이가 잘 고장이 난다고 합니다.

손잡이만 교체한다면 15~20만원 선에서 수리가 가능한데,

손잡이 부품이 없다면 루버창 전체를 교체해야 해서 70~80만원까지도 수리비가 들 수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부품을 가지고 있는 설치 업체에서 as를 받아 15만원 선에서 해결했는데요, as 받기까지 2개월 정도 걸려서 더운 여름날 루버창을 열지 못하고 실외기실을 사용한 임차인 분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루버창 고장을 미리 알았더라면 매도인에게 수리를 요청하거나 수리비만큼 네고를 시도해봤을텐데 미처 체크하지 못해 제 돈과 시간, 노력을 쏟아부어야 했습니다. 

매수를 고려하신다면 꼭! 루버창 손잡이까지도 돌려보시기 바라겠습니다 ☺️

 

 

정말 사소해 보이지만 매임할 때 확인을 안하면 내 피 같은 돈이 추가로 몇 백까지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눈치가 보이더라도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확인하시고 매수 전에 매도인에게 수리를 요구하거나 네고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확인 한 번으로 몇 백만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Now애미
11시간 전

우와...전혀 확인하고 있지 않았던 부분인데..나눔글 감사합니다.🙏

김제로
11시간 전

흔히 보일러, 에어컨 등만 생각해보았지 자잘한 부분은 넘기곤 하였는데 생각지 못한 지출이 될 수 있겠네요..! 꿀팁 감사합니다~

갱투
11시간 전

점차 연식이 되어가는 단지들의 수리 여부! 감사합니다 조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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