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겨울학기 4반 윈터Edition 히말라야달리] 📕독서후기 - 언젠가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26.03.02

 

 

📕 독서후기 - 언젠가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 저자 및 출판사 : 이동수 / 알에이치코리아
  • 읽은 날짜: 26.03.01(일)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 기억에 남는 문장들

 

  • (p64) 
    “강연자님은 회사에서 어떤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으세요?”
    “전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좋은 사람과 일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도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릅니다. 때론 그 사람의 성격 때문에, 그 사람의 일하는 방식 때문에, 그 사람의 말투 때문에 좋은 사람이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좋은 사람과 함께 일하면,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혹은 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저 스스로 더 노력할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스트레스도 적고, 저 스스로 발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니, 좋은 사람이라고 보여지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p79)
  • (p80) "중요한 것은 사람을 버는 일이다"
    회사에서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 아니, 여러분의 삶에서 목표는 무엇인가?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거나 뭘 목표로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사람을 버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길 추천한다. 그럼 회사를 대하는 태도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은 변할지도 모른다. 혹시 모르지 않는가? 귀인을 만나서 평생의 운명이 바뀔지 말이다.
     
  • (p130) 삶이 지쳤을 때 전화할 수 있는 오랜 친구가 있을 것
    살다 보면 내 주변의 사람들이 여러 번 바뀐다. 고등학교에 가면 중학교 친구와 멀어지고, 대학교에 가면 고등학교 친구와 멀어진다. 또한 취업을 하면서 많은 인맥들이 물갈이 된다. 아이가 생기면 아이 친구의 부모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기면서 핸드폰 주소록에는 1년에 한 번도 연락하지 않는 사람들이 점점 쌓인다. 친구, 회사 동료, 지인, 혹은 이웃으로서 수많은 인연이 스쳐 간다. 그리고 이런 스친 인연들은 내가 힘들고 지칠 때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러나 내가 삶에 지쳤을 때, 번아웃이 올 때, 어릴 적부터 나를 잘 아는 친구가 있다는 것, 아무 이유 없이 전화해서 만나자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부자의 매우 중요한 요건이다.
     
  • (p131) 굳이 친절할 것
    ‘굳이’라는 표현이 있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억지로 한다는 말이다. 오지랖일 수 있다. 뭘 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굳이 친절했으면 좋겠다. 어쩌면 매너라고 표현해도 되겠다. 굳이 버스를 타면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고, 굳이 식당에서 “맛있어요”라고 표현하고, 굳이 식당에서 먹은 그릇을 정리한다. 굳이 엘리베이터에서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잡아주고, 굳이 낯설어하는 사람에게 가서 말 한번 걸어주고, 굳이 지나가는 아이에게 귀엽다고 말해준다. 
    굳이 친절한 사람이 좋다. 마음이 쫒겨서는 이 ‘굳이’를 시전하기 어렵다. 매너는 시간적으로 그리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더 자연스럽게 몸에 베일 수 있다. 
     
  • (p142) 내가 생각하는 도리는 다음과 같다.
    1. 친절할 것
    2. 도전하는 사람을 응원할 것
    3. 가족에게 최선을 다할 것
    세상이 정한 도리를 지킨다고 시간과 돈 그리고 감정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 내 삶에 대한 도리를 지키는 데에 더 많이 집중할 것이다.
     
  • (p170) 아무런 재능이 없는 내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생각해봤다. 역시, 결론은 노력뿐이다. 노력에 노력을 더한 노력에 한 번 더, 두 번 더, 세 번 더 하는 노력.
    살면서 노력이 나를 배신한 적은 많았다. 분명히 밤새 공부했는데 시험은 망쳤고, 한 달간 열심히 단어를 외웠지만 머릿속에 남는 것은 없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자소서도 탈락했다. 노력은 배신하기 마련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노력하고 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별한 노력은 우리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하루, 일주일, 한 달이 아니라 1년,3년,5년간 지속한 노력은 우리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특별한 노력은 결과가 아니라 자신을 바꾸기 때문이다. 비록 특별한 노력으로 원하는 결과를 갖지 못하더라고, 그 노력의 시간이 나의 단단한 힘이 되기 때문이다. 인생에 한 번은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 (p203) 정답은 없다. 모두가 다른 선택을 한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좀 더 중요한 것은 선택을 통해서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경험으로 배우든, 책이나 부모님께 배우든, 아니면 친구에게 배우든 방법은 상관없다. 조금씩 배우고 조금씩 발전해야 한다. 과거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처럼 재미없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 재미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자극이 필요하고 그 경험을 통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해야 한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예전에 TV 예능에서 처음 알게되고 특이한 분이라 좋은 쪽으로 기억에 남아 유튜브를 찾아 구독한 적이 있다. 그 분의 책이라 관심이 갔는데 책 제목부터 그 분의 마인드와 너무나 잘 어울리면서 시선을 확 끌어들여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오래 남은 문장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이었다. 회사에서 유능한 사람, 성과를 잘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고백이 참 담백하면서도 깊게 다가왔다. 나 역시 누군가와 함께 일할 때 실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억에 남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말투, 태도, 배려 하나가 나를 더 노력하게 만들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었던 경험이 떠올랐다. 그래서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중요한 것은 사람을 버는 일이다”라는 문장은 이 책의 핵심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흔히 회사에서 성과, 연봉, 직급을 목표로 삼지만, 저자는 사람을 목표로 삼아보라고 말한다. 사람을 얻겠다는 마음으로 회사를 다니면 태도가 달라질 것 같다. 일 하나를 하더라도 ‘이 사람이 나와 다시 일하고 싶을까?’를 생각하게 되고, 관계를 더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큰 자산은 통장 잔고가 아니라, 힘들 때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의 수일지도 모른다.
     
  •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부분은 “굳이 친절할 것”이다. 하지 않아도 되는 친절,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배려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쁘고 여유 없다는 이유로 우리는 너무 쉽게 무심해진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문을 잡아주는 작은 행동, 따뜻한 한마디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수 있다면, 그 ‘굳이’는 결코 쓸모없는 일이 아닐 것이다. 

    나아가 지금 월학을 하면서 우리반 운영진 분들 등어 반장님, 풍요 부반장님, 멩이 부반장님이 많이 떠올랐다. 항상 먼저 챙겨주시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시고, 누군가 소외되지 않도록 한 번 더 살펴보는 모습들이 어쩌면 바로 그 ‘굳이’의 실천이 아닐까 생각했다. 꼭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일 수 있지만, 그 작은 배려 덕분에 우리는 더 편안하게 참여하고,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드러나지 않아도 묵묵히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 사소해 보이지만 필요한 친절을 먼저 건네는 사람. 결국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은 거창한 능력이 아니라 이런 작은 ‘굳이’에서 나온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회사를 다니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였다. 성과와 성공을 좇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을 곁에 두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댓글


징기스타
26.03.02 23:06

우와 읽어봐야겠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나는돌멩이
26.03.03 09:50

자극적인 제목..!! ㅋㅋ 달리님 고생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