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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s 시장 관찰일지] 2026.03.04 | 코스피 상승, 서울 부동산으로 이어진 자금 이동

26.03.05 (수정됨)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228611


1. 배경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지난 1월. 주식·채권을 처분한 자금서울 주택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

 

2. 핵심 내용

(1) 주식·채권 매각 대금 비중, 통계 작성 이후 최고

  • 2026년 1월, 개인의 서울 주택 매수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 대금은 4487억원
    • 같은 달 자기자금 총액은 5조 513억원
    • 자기자금 가운데 주식·채권 매각 대금 비중은 8.88%
  • 2020년 10월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월별 비중
    • 직전 최고치는 2025년 12월 8.56%

 

(2) 코스피 수준에 따른 비중 차이

  • 코스피가 2000선 중반대였던 2022년 10월 비중은 2.67%
    • 3년 사이 주식 자금의 부동산 유입 비중이 3배 이상 확대

 

(3)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식·채권 매각 대금 급증

  • 2025년 7월 1945억원, 8월 1841억원, 9월 4629억원, 10월 5744억원(정점), 11월 2992억원, 12월 3795억원, 2026년 1월 4487억원
    • 지난 7개월(2025년 7월~2026년 1월) 누적 2조 5430억원

 

(4) 증시 강세 시점과 자금 이동

  • 주식·채권 매각 대금이 가장 컸던 2025년 10월.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돌파하며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시점

 

(5) 대출 규제 강화와 자기자금 비중 상승

  • 6·27 대책, 10·15 대책 시행으로 금융권 자금 조달이 어려워짐
  • 거래금액 대비 자기자금 비중
    • 2025년 6월 56.8% / 7월 63.9% / 2026년 1월 65.9%

 

(6) 전문가 및 정치권 발언

  • 심형석 위원:
    • 주식 차익 실현 자금 주택 시장으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자산 배분 흐름
    • 내 집 마련이 자산 관리의 기본
  • 윤종오 의원:
    • 부동산 세제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할 필요
    • 장기보유특별공제의 세액공제 방식 전환 추진 언급

 

집을's 생각

 

이번 전쟁으로 시장 불안이 확대되며 코스피·코스닥이 크게 흔들렸고, 어제 코스피는 6,000피 수준에서 5,000피 수준으로 약 12% 조정받는 등 단기간 낙폭이 컸습니다. 이는 가장 큰 하락율으로 911테러 때보다 더 큰 하락율입니다. 최근 급등 구간에서 FOMO로 진입한 초보 투자자 비중이 늘어난 상황이어서 주가 하락의 영향이 주변에서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오늘 5600 정도까지 회복을 하였습니다.

 

한편 서울 주택 매수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자기자금 항목 중 주식·채권 매각 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6·27 및 10·15 대책 등으로 대출 여건이 타이트해지면서 금융권 레버리지를 통한 조달이 어려워졌고, 그 결과 비교적 신속하게 현금화 가능한 주식·채권이 주택 매수 자기자금의 중요한 재원으로 동원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했던 시점에 주식·채권 매각 대금이 크게 증가한 부분은, 단순한 상승장 → 차익 실현 → 주택 매수 자금 전환뿐 아니라 10·15 대책 이후의 제도 환경 변화와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10·15 대책 전후로 토허구역 지정으로 거래 제약이 강화되면서 전세를 활용해 진입하는 방식의 여건이 악화되었고, 이에 따라 일부 수요가 조건이 더 제약되기 전에 자기자금을 조기에 확보해 매수를 서두르는 방향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 지표는 10월을 정점으로 11월에 크게 감소한 것을 보며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쟁발 급락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졌고 전쟁도 현 시점에서는 4~5주 정도를 언급하는 전망이 많은 만큼 단기적으로는 버티는 선택을 하는 투자자도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 경우 주식 매각을 통한 현금화가 지연되면서 주택시장으로 유입되는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오히려 반면에 일찍 진입하여 시세 차익을 얻은 주주들은 상황이 불안정하니 주식을 정리하고 들어올 수도 있어 보입니다. 예컨대 다주택자 중과 유예 폐지 이후 서울 상급지에서는 시세차익이 큰 보유자 중심으로 매물 증가와 가격 조정 폭 확대가 관찰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금 여력이 있는 투자자는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인식되는 부동산으로 자산을 재배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댓글

브롬톤
26.03.05 22:31

집님 사고흐름 훔치고 싶다♡

나초단
26.03.05 23:09

오!!! 집을님 생각 소중해 소중해 주식 매각 후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것은 당연히 순리인가봅니다 ㅎㅎ

보노퐝
26.03.06 08:36

돈의 흐름의 관점으로 주식과 부동산을 연결해서 생각해보신 부분 너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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