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펭귄] #2026-17 '돈의 대폭발' 독서후기

26.03.06

 

 

 

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돈의 대폭발

2. 저자 및 출판사 : 손진석 / 플랜비디자인

3. 읽은 날짜 : 2026.03.06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만점에 8점

5. 핵심 키워드 : #화폐가치하락 #실물자산의중요성 #지구촌경제

6. 한줄평 : 화폐가 쏟아지는 이 시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

7. 저자 및 도서 소개

경제와 국제 이슈를 주로 다루고 있는 조선일보 기자인 저자는 이미 자산 불평등의 시대로 접어든 이 시기에, 통화량의 팽창이라는 의미를 모르면 부자가 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전 세계 돈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와 미국과 일본, 통화량에 따른 자산의 가격 등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2. 책에서 본 것

* 원래 돈은 만인에게 골고루 분배되지 않는다. 그런데 돈의 양이 많아지면 원래 많이 가진 사람의 주머니에 더 많이 들어가는 게 돈의 속성이다.

 

* 부동산은 절대적인 가격이 워낙 높고 대개 빚을 내서 산다. 다른 재화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점이다. 대출, 통화량, 집값은 이렇게 서로 묶여 있다.

 

*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가격 급등한 이유 – 근본적인 이유는 돈이 너무 많이 돌게 된 탓. 돈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실물 자산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부동산도 결국 재화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수요와 공급, 경기 흐름, 규제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기간을 늘려서 보면 지극히 ‘통화와 연동된 현상’이다. 

 

* 성장률이 낮아지는 가운데 유동 자금이 넘치게 공급되면 자본을 활용해 자산 가치를 늘리는 노력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자산 격차가 빠른 속도로 커진다.

 

* 금융 심화 현상 – 노골적인 표현으로 돈이 흔하니 ‘돈 놓고 돈 먹기’. 가상화폐를 비롯해 도박성 금융 투자가 늘었고, 부동산 시장에 돈이 많이 쏠렸다. 부유한 투자가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생계형 서민들의 주머니는 달라질 게 별로 없다. 돈이 넘친다고 모두가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불어나면 돈 가치를 떨어뜨린다. 그러면 흔해지는 현금을 갖고 있을 이유가 없다. 그래서 발 빠르고 돈 많은 사람들은 빚을 내서라도 부동산이나 주식 등 실물 자산을 늘려가게 된다. 돈이 흔해질 때 아파트값, 땅값이 오르고 주식시장에 돈이 쏠리는 이유다.

 

*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은 미국에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미국인들을 열광시키는 서비스가 나오면 뉴스로만 읽고 그냥 넘기지 말라. 투자할 생각을 해보라. 그게 세계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탐색하면서.

 

* 정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하지만 경제를 움직이는 정치라는 건 점점 더 일개 국가의 통치 권력의 차원이 아니라 글로벌한 정치적 움직임을 가르키는 말이 되고 있다. 한 나라 안에서 그 나라의 정부가 경제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은 점점 더 미약해지고 있다.

 

* 21세기 들어 화폐량이 원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증가 속도를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게 현명하다. 돈의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면 현금 이외의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를 머뭇거리지 말고 실행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환경에서는 물가 상승의 영향을 줄이면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을 사들여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주식을 사고 부동산을 매입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책에서 깨닫고 적용할 점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플레이션, 즉 화폐량이 계속해서 많아지면서 물가가 상승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정권에 상관없이 정부 자체적으로도 계속해서 화폐를 찍어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것은 당연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처한 현실임을 인지할 수 있다.

 

통화량이 증가함에 따라 실물자산의 가치도 요동을 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심해질 것이다. 거의 비슷하게 통화량과 부동산의 그래프가 평행하면서 우상향하고 있는 것은 예전 강의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었다. 중요한 것은, 통화량 자체가 증가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고 그와 비슷하게 우리가 체감하는 실물 자산인 부동산, 금, 주식, 코인 등도 덩달아 아주 가파르게 상승한다는 것. 

 

정부와 기업이 아닌 개인으로서, 나는 이러한 시기에 무엇에 집중을 해야 할까? 물론 성실한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 사업소득이든 근로소득이든 중요하다. 그리고 제일 먼저 기본적으로 나의 노동으로 소득을 벌어들여야 함에 마땅하다. 하지만 자본을 활용해 자산 가치를 늘리려는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자본주의라는 링 위에서 싸우는 우리는 근로소득이라는 라이트 펀치와 자본소득이라는 레프트펀치 둘 다 있어야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가슴 속에 새겨본다.

 

마침 어제 롤모델과도 같은 김승호 회장님의 강의 영상을 시청했다. 그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아침을 시작하면서 전 세계의 주요 뉴스와 기업들의 소식, 그리고 특정 지역의 부동산 매물의 업데이트와 시세 분석 등 하루도 빠짐없이 루틴을 지켜오고 있다고 하면서 이제 전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각 이슈들을 개별적으로 볼 게 아니라 모두 하나로 엮어서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적인 관점에서 보며 투자를 하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해본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정부와 중앙은행은 화폐를 찍어낼 것이다. 즉, 세상에 ‘돈’은 많이 존재하고 앞으로 더 많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유한하거나 제한적일까? 아닐 것이다. 주변의 수많은 돈들은 내가 담을 수 있도록 나만의 그릇을 키워서 큰 그릇으로 돈을 담는 것이 가능함을 알자. 그리고 저자가 마지막에 강조했듯이 지금 수준의 번영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지식 사회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에 격한 동의를 하며, 이런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그 첫 번째는 ‘책 읽기’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명심하며 계속해서 독서에 매진하기로 다짐해본다.

 

 

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7)

“우리는 ‘돈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거대한 돈의 물결을 맞아 요령껏 파도를 타야 합니다. 까딱 잘못하면 남들이 파도를 타며 자산을 불리는 사이 해변에서 혼자 손가락 빨다 뒤처질 수 있습니다.”

 

(P.52)

“개인은 달라야 한다. 시중 금리가 낮아져 ‘이지 머니’가 늘어나면 이걸 활용하려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게 현명하다. 정부나 중앙은행이 돈을 풀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거대해지는 통화량의 파도를 잘 타고 넘으려고 바다로 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P.280)

“투자자라면 글로벌 경제 전체의 흐름을 보는 게 중요하다.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정책이 내 돈을 좌지우지하는 힘은 현저히 약해지고 있다.”

 

(P.305)

“경제 성장률이나 임금 인상률의 속도가 아니라 통화량(M2)의 증가 속도에 맞춰 살아야 남들보다 자산이 쪼그라들지 않는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아파트, 땅, 주식의 명목 가격이 불어나는 속도가 열심히 일해서 월급 인상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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