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꾸준히 성장하는 행복한 투자자 ‘민경용팔쒸’입니다.
25년 3월 1호기 계약, 4월 1호기 잔금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네요.
월부 1년 공부, 실전반도 없이, 매코도 없이
그냥 무데뽀로 질렀던 제 1호기…(그래도 애정한다 1호기야)
1호기의 가격 변화와(1호기 하고 나서 매일 네이버부동산 들어간 1인..)
당시 검토했던 단지들의 가격 변화들을 보며 들었던 많은 생각들을
이번 기회에 정리해보면 어떻겠냐는 뿔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이렇게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시간이 있을까? 어떻게 써야하지?’ 했는데
동료분들의 복기글을 참고하며
1년 간 느낀 제 생각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투자 검토했던 단지들
볼 때마다 아쉽지만 어떡해 내 실력이 그 정도인 걸
흐린 눈 하고 싶은 내 1호기…
복기 할수록 ‘나 투자 막 했네’ 싶은 1호기…
그래도 저환수원리에 맞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1호기..
(복기하며 에라이…)
창피하지만 적어보는 1호기 1년 후 복기글입니다!!
당시 나는 ‘첫 투자니까 전세 껴있는 거 할 거야.’
‘기왕이면 수리도 되어있는 물건으로 할래..’
‘공급 많은 지역은 무서워.’
하며 제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투자를 찾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가치적으로 다른 단지가 더 좋은 걸 알면서도
좀 더 리스크 적고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곳에
1호기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1호기를 하고 운 좋게도 상승장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투자로 검토했던 곳들은
쭉쭉 올라가는데 1호기 단지는
매매며, 전세며 반응이 너무 느렸다.
그 때부터는 네이버부동산이나 아실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싸게 샀으니까 믿고 기다리자! 하면서.
그렇게 많은 생각들을 떠올리기만 하고
정리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호갱노노에서 1년간 얼마나 상승했는지 매매/전세를 살펴보고
1년간 시세를 트래킹하며 느낀 것을 적어보려한다.

♣ 첫 번째 복기 과정 속에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
1. 전고점 맹신하지 말아라.
-이제 전고점은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가치를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자.
2.편하고 안전한 투자만 찾으려 하지 말고,
물건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보는 투자도 해보자.
-결국 실력 있는 투자자가 성공한다.
3. 직장을 품고 있는 구의 힘이 확실히 크다.
-비슷한 가치일 경우라도 전세가가 탄탄하게 받쳐주고,
매매/전세 물량이 훨씬 더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을 보였다.
4. 서울/수도권 공급이 많은 지역도 쫄지 말고 투자 검토하라.
-전월세 물량이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되고
전세가도 내 1호기보다 더 오르더라^^
5.역세권/비역세권에 매몰되지 말자.
-비역세권이더라도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으면 우선순위로 올릴 것!
6. 방2개에 대한 에고를 깨라.
-입지 좋은 방2개 단지의 경우 매매가는 많이 상승할 수 있지만
전세가는 그에 비해 아쉽다는 것을 인지하자.
7. 선호도가 다른 단지에 비해 살짝 아쉬운 단지라도
결국엔 나머지 단지들의 가격을 쫓아가더라.
그러니까 내 단지만 안 오른다고 낙담하지 말아라.
인내가 답이다.
신용 대출 써? 말아?
제일 무서운 게 돈 있는 초보라고..
더 좋은 것을 살 수 없었을 것 같아 안 쓰길 잘함..
첫 투자 당시 신용대출을 끌면
좀 더 좋은 단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보니 실력 없이 무작정 신용대출 끌었다간
돈도 못 모으고 빚만 갚고 있을 듯)
다행히 용팔이의 만류로 우리는 투자금 딱 맞게 투자를 진행했다.
(아! 취득세는 할부………ㅎㅎ)
그 당시 내가 '아 이 정도만 더 있었으면
여기 할 수 있었을텐데… '했던 단지들을 가져와 살펴보았다.
물론, 좀 더 좋은 단지였기에 좀 더 많은 수익이 나긴 했다.
하지만, 이 단지들이 베스트였냐? 아니다.
지금 봤을 때,
‘어우 여기를 신용대출 끌어서 했으면 후회했을 듯!’
하는 단지들이 꽤 있다.
그러면 신용대출을 쓰지 말라는 얘기인가?
아니다.
가지고 있는 투자금으로 투자후보와
투자금+신용대출 금액의 투자후보를 정해
좋은 것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그리고 거인의 어깨를 빌릴 수 있는 매코를 통해
신용대출을 써서라도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확인의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두 번째 복기 과정에서 느낀 점은?
1. 비슷한 입지라면 조금 덜 좋은 84를
좀 더 좋은 59보다 우선적으로 살펴보자.
-이게 가장 아쉽다…59만 봤어… 후
-상승장에서 59가 먼저 반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84가 기다려주는 경우가 많다!!
2. 신용대출을 보수적으로 생각하되,
더 좋은 자산으로 갈 수 있다면 활용해도 좋다.
단, 반드시 거인의 어깨를 활용해서
매코를 통해 컨펌을 받을 것!!!
3. 1호기는 매코를 무조건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환수원리에 맞으니까 해도 돼~하며
가볍게 생각했는데 복기를 하며
더 많이 벌어다주는 자산을 가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다.
-아마 매코에서는 4급지 84도 살펴보라고 하셨겠지?!
임장지가 앞마당이었다면?
이번 실전반 임장지가 앞마당이었다면
어디를 투자할 수 있었는가?
만약, 임장지가 앞마당이었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일단 성북구는 이번 상승장에서 다른 4급지에 비해
매매상승 반응이 조금 늦게 오는 편이었다.
그래서 59는 날아갔지만
84는 아직 기다려주고 있는 곳들이 많이 있었다.
25년 3-4월에 투자 가능했던 단지들을 보니
길음뉴타운의 파워, 종암+동북선의 파워가
상승 수익에 반영되었고, 생각보다 컸다..!!
반면, 물리적위치가 상대적으로 좋은 삼선과 돈암은
가격상승이 빠르지는 않았다.
(그래도 얘네도 제자리를 찾아 갈거라 믿는다~~)
그리고 59들은 어디가 있나 살펴봤더니
래미안월곡과 길음금호어울림!
1호기와 가치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추후에 동북선 호재 등 미래가치가 반영된다면
래미안월곡이 치고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시세 트래킹하면서 계속 추이를 지켜봐야겠다.

사실 이번에 복기하면서 든 생각은
‘아 너무 아쉽다. 나 너무 투자 막 했구나..’
+
'1년 동안 아쉬운 점이 보인다는 건
내가 그만큼 성장했다는 건가? 기특한데?'
+
'그래도 공부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씨앗을 심었잖아!?!!'
이 세 가지 마음이 공존했던 것 같다.
많이 성장했으니까 보이는 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투자는 이 아쉬움을 잘 보완해서
최선의 투자를 해야겠다!!!!
아쉬운 1호기지만 내 첫 씨앗이라 애정이 가득이다♡
무럭무럭 자라서 열매를 맺어 다오!!!!!
어떤 식으로 1년 후 1호기 복기를 써야할지 몰라서
뒤죽박죽이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근데 복기하며 적은 것들이 하나같이
튜터님들이 강의, 라이브코칭 등에서 말씀해주셨던 내용들…
본인이 겪어봐야 더 느끼나 보다^^
이 자리를 빌어 튜터님, 멘토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결론=튜터님/멘토님 말씀을 잘 듣자.
ps.
복기글 공유해주며 피피티 장표로 만들어서 해보라고 추천해준 아크로3 감사♡
본인 투자 경험담 발표자료 나눠준 응답이 감사♡
최임 때 투자경험담 나눠주신 둘리조장님 감사♡
이번달에 1호기 1년후 복기글 쓰라고 굴려주신 뿔튜터님 감사♡
한 달 동안 함께 성북구 뿌셔주신 울 뿔테즈 감사♡
댓글
우선, 복기 멋있다! 그리고 1호기 아끼다 보면 인서울인데~ 민경님~ ㅎㅎ 민경님 느낌 잔뜩 묻어나서 좋았고, 어제 마침 민경님 1호기 글 다시 봤었는데 더 반가워요~ 복기글 감사합니다~
응? 왜 내 투자 복기글이 여기 적혀 있어요? ㅋㅋㅋ 전아직 1년이 안되었지만 내가 복기글을 적으면 민경님이랑 거의 비슷하게 적을 것 같은데요 ㅎ매코 받고 한 거랑 평형만 달라 ㅋㅋ 복기하느라 고생했어요 ㅎ
민경님~~ 복기 너무 좋네요. 고생 많으셨어요ㅎㅎ 투자 이후 앞마당이 늘어나면서 더 좋은 선택지도 보였을거고, 아쉬움도 있으시겠지만 가치있는 서울 자산을 싸게 취득하셨기에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투자하시기를 응원할게요❤️ 10억 달성 게시판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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