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필사입니다.
BM
- 주식 vs 부동산 : 나에게 더 잘 맞는 투자 자산은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다.
- 이 모든 과정이 고통스럽지만은 않기를.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기를..
- 내 시간을 분석 : 아직 '기타'로 분류되는 시간들도 많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자.
- 스스로 질문하라 : 독서든 임장 후든 내가 뭘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 스스로 질문하라
- 다른 사람 따라하기 : 어디든 열심히 하는 사람의 옆에 붙어있어야 겠다.
안녕하세요.
엄마가 된 지 15일차가 된 페키짱입니다.
(많은 분들이 임신 때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순산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월부와 함께한 3년간 순자산 10억을 달성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직장 10년 차 페키짱, 나부맞을 읽다
월부를 알기 전 저에게는 비전보드가 있었습니다.
5가지 꿈을 적어놨었는데 그때 돈에 관련된 건 딱 한 가지였습니다. '래미안 아파트에서 살기'
어느 지역 이런 것도 없이 그냥 래미안이라는 브랜드가 좋아서 당시 동네에 있는 '수지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에 가서 사진을 찍고 비전보드에 붙여 놓았습니다. HaHa~~해맑죠?^^
그렇게 비전보드에 있었지만 우연히 놀러 간 모델하우스에 가서 엉뚱한 지역의 '롯데캐슬'아파트를 계약하고 왔습니다.
사고를 친 후 지금은 돈이 없지만 2년 후 입주하니까 그 사이 모으면 된다. 중도금 이자도 후불제니까 당장 돈 없어도 되고 좋다 하며 해만ㄺ게 돈을 모았습니다.(후불제 이자율은 6.7%로 나중에 엄청난 금액을 이자로 냅니다ㅠㅠ 꼭 계산해 보세요.)
그렇게 새 아파트에 들어간다 좋아하며 해벌쭉하며 입주를 하였습니다.
입주 후 남은 잔금에 대해서는 대출을 일으키고 매월 일정 금액을 상환하기 시작하며 다시 2년간 참아왔던 소비욕이 샘솟기 시작합니다.
남편과 저 둘 다 대기업에 다녀서 월급이 꼬박꼬박 나오고 아이도 없었기에 해외여행도 매년 1~3번씩을 가고 사고 싶은 것도 대부분 샀습니다.
가끔 노후준비는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이 들었지만
아참!! 우리에겐 집이 있으니 주택연금으로 받으면 되겠다.
(집도 저렴해서 주택연금도 아주 조금 나왔는데... 계산도 안 해보고 그냥 막연히 긍정적이었습니다...ㅎㅎ)
회사도 오래 다니면 국민연금도 좀 쌓일 테고 퇴직연금도 있고....
현재를 즐기며 살면 되겠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YOLO~
평온했던 저의 일상에 큰 파도가 친 일이 생겼습니다.
당시 친정집에 일이 좀 생겨서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겪으며 부자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몰랐습니다.
열심히 절약하고 저축하면 되나? 지난 10년간 직장생활은 했지만 월급 모아서 언제 부자가 되지? 은퇴할 때까지 앞으로 25년을 회사생활을 하면 은퇴 후 부자가 되어있으려나?
그런 고민에 빠져있을 때 우연히 네이버에서 너바나님 칼럼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글에 매료되어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를 바로 사서 읽었습니다.
월급쟁이도 회사를 다니면서 부자가 될 수 있네. 이거 나를 위한 책이잖아...라고 생각하며
2016년 5월 인생수업 열반스쿨을 듣게 됩니다.
열반스쿨을 듣기 전 저는 여성 임원을 꿈꾸며 회사를 열심히 다니는 평범함 직장인이었습니다.
열반스쿨을 들은 후 저는 '페키짱 주식회사'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한 편의 칼럼, 한 권의 책, 한 번의 강의로 저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어떻게 3년간 10억을 모을 수 있었는지
3년간 해왔던
3가지 단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단계 : 종잣돈 한 통장에 끌어모으기
1) 돈 정리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는 독서, 임장 등도 잘해야 하지만 종잣돈 모으는 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배운 대로 열심히 해서 투자 물건은 잘 찾지만 돈이 없으면 내 직원으로 채용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동안 해이하게 썼던 소비습관을 버리고 흑자 가계부를 썼습니다.
그리고 이곳저곳 흩어져있는 돈을 모았습니다.
신입사원 때 테헤란로에서 일을 하여 은행, 증권사가 아주 많이 있었던 덕분에(?) 많지도 않은 돈을 적금, 주식, 연금, 보험에 넣어놨었습니다.
불필요한 걸 모두 정리하고 투자통장에 현금으로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변액연금, 종신보험, 실비보험 모두 해지
- 실비는 직장에 다닌다면 직장단체보험으로 대체 가능하므로 중복으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보험과 연금에 대해 상세히 알고 싶다면 월부 팟캐스트 너나위님 편을 꼭 들어보세요!!!)
기존에 흩어져있는 돈을 모으고 월 정기적으로 빠져나가는 금액이 줄다 보니 투자할 수 있는 돈이 늘어났습니다.
아직 자신의 자산현황이 어떤지 정리가 안되셨다면 꼭 시간을 내서 정리해보세요. 나도 모르게 새나가는 돈을 먼저 잡아야 합니다.
※주식이 아닌 부동산을 선택한 이유
-리먼브라더스가 터진 후 주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삼성전자가 30만 원대일때 샀었습니다. 당시 1등 기업들만 사고팔았기에 이익이 꽤 났었습니다. 그 후 해외 주식으로 눈을 돌려 구글, 디즈니, 넷플릭스 등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주식은 큰돈을 필요하지도 않고 쉽게 매수매도가 가능하고 특히 우량주가 저렴할 때 사서 잃지 않았지만 저는 주식을 더 이상 하지 않습니다. 주식은 매일 수익률을 볼 수 있어서 마이너스가 날 때는 기분이 울적하며 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뭐~ 이렇게 생각하고 플러스가 나면 아직 매도하지 않아 수중에 돈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기분이 좋아 돈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익이 났어도 그전에 오히려 지출을 더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부동산은 쉽게 팔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매수하고 매도까지도 기간이 걸리므로 지출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주식보다 큰 금액이 들어가므로 다음 투자를 하고 싶어서 더 절약하는 좋은 습관까지 생기게 돼 더라고요 ^^
2) 실거주 만족감 버리기
월부를 알기 전 '13년도 입주한 새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월부를 알고 난 후 강남으로의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해 '04년도 아파트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사한 아파트가 5천만 원 정도 더 비쌌으니 시간이 금이라는 생각에 10년 오래된 아파트로 옮겼습니다. 새 아파트에서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이 없으니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긴 하였지만 집 내부는 인테리어 잡지에 실릴 정도로 수리를 하여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열반스쿨을 들으면서 진행하느라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해맑게 인테리어에 3천만 원을 사용합니다. 3천만 원이면 한 채를 투자할 수 있는 돈인데ㅠㅠ)
기존에 모아놓은 종잣돈을 모두 투자에 사용하고 나자 어떻게 하면 돈을 모을 수 있을까 생각하였습니다.
남편과 둘이 사는데 지금 너무 많은 돈을 실거주로 깔고 있다는 생각에 같은 동 내에서 인프라는 좀 더 좋지만 가격이 1억 정도 저렴했던 '94년도 아파트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30평대 투자자 인테리어로 진행하며 투자금도 얻은 동시에 30평대 인테리어 경험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 실거주 아파트들을 매도하면서 매도자의 심리를 알게 되었고 그것을 매수할 때 역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양도소득세 신고를 통해 세금에 대해서도 절로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사한 집도 매수를 하여 갔기에 매달 나가는 원금+이자가 부담스러웠습니다. 이것 또한 아끼면 월 모을 수 있는 돈도 아끼고 전세로 준 후 더 싼 전세로 이사를 가면 현금 확보가 가능하므로 다시 한번 이사를 감행합니다.
5년 반 정도 내 입맛에 맞게 수리한 후 살던 집에서 몇 년 전 수리된 집에 전세를 가니 처음에는 '우리 집 망했나'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워낙 잦은 이사로 금방 적응을 하였습니다.
(인간의 적응력은 무섭습니다..ㅎㅎ)
내 집에서 전세로, 좀 더 작은 평수로 옮기며 실거주 만족도는 조금 내려놓았지만 통장에 현금이 채워져 역전세에 대한 RISK도 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3) 아기용품 물려받기
투자를 시작한 후 월부 활동에 필요한 금액이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기를 가지니 이것저것 살게 많아졌습니다. 아이들 용품은 준비할 것도 많지만 가격 또한 상당하더라고요. 운이 좋게도(?) 친구들보다 한참 늦게 아이를 갖은 덕분에 친구들은 불필요한 물건들이 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동생과 친구들이 옷, 장난감 등 대부분을 물려주어 세제, 물티슈 등 소모하는 물품만 샀습니다.
혹시 물려받은 곳이 없더라도 '당근 마켓', '중고나라', '지역맘카페'등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간혹 무료 나눔도 있음)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명 키우는데 새것만 주고 싶다는 마을을 조금만 내려두세요~~^^
※아끼지 말아야 할 것
- 배움을 위한 책 구매, 강의비
- 투자 시 인테리어 인건비, 중개 수수료
2단계 : 배운 대로 행하기
출처 입력
열반스쿨을 듣고 배운 대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목표했던 책을 읽고 퇴근 후에는 임장을 하고 기준에 맞는 매물을 발견하면 투자를 하였습니다.
할 수밖에 없는 월부 환경 속에 밀어 넣고
100일 단위로 생존 일기를 작성하며 살아남았습니다.
(100일 단위로 글을 쓰는 일정을 미리 캘린더에 알람을 맞춰두고 그 글을 쓸 때까지 열심히 달립니다!!)
1000일이 지나는 동안 저는 슬럼프에 빠진 적이 없습니다. 슬럼프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책을 읽는 것도 임장을 하는 것도 강의를 듣는 것 모든 것이 모르는 것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아 너무 재밌었습니다. 과제처럼 하지 말고 그 과정을 즐겨보세요~
둘째, 디로딩 시간을 갖습니다. 계획을 촘촘히 세우고 꼭 월 말에 한 번은 최소 4시간이라도 확보하여 카페에서 계획대로 잘 실행하고 있고 다음 달은 어떻게 보낼지 생각시간을 갖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가질수 있다면 가벼운 책 한 권을 읽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료와 비교하지 않습니다. 오직 어제의 나와 비교합니다. 동료와 저는 꿈이 다릅니다. 옆을 보며 자책하지 말고 오늘 나는 조금 더 성장하셨나?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면 잘하고 있어~하며 셀프 칭찬해주세요.^^
3단계 : 성공 필수조건(시간, 노력, 인맥) 내 곁에 있도록 지키기
[1]시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자신의 일을 긴급도와 중요도에 따라 4분 면으로 나눈 후
중요하면서 긴급한 일을 1순위로 하여 시간을 사용하세요.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은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꼭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위임하세요.
시간 가계부를 써보며 자신이 현재 어떤 곳에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지 꼭 체킹 해보세요.
바쁜 하루를 보냈지만 내 미래를 위한 시간이 없다면 엉뚱한 곳에 시간을 사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정비하고 시간을 모아 모아 다시 24시간 고정 계획표를 짜보시면 좋습니다.
(05시 기상/05시~05시 20분 미라클모닝 의식(명상, 운동, 계획 체크)/05시 20분~06시 20분 독서/...)
매번 습관처럼 그 시간에 그 일을 한다고 자동으로 몸이 움직이기 위해 고정 계획표로 일상을 채우고
그날의 event성으로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는 캘린더의 알람 기능을 이용하여 알람이 울리면 합니다.
(아 오늘 뭐 해야 하지~ 아참 이것도 있었지 하며 계속 생각해야 하는 것은 모두 캘린더에 등록하고 잊어버리세요)
페키짱's 시간 관리TIP : 생각할 시간을 줄여라
1) 시간 별 해야 할 일을 미리 생각해놓기
(카톡 나에게 보내기 등을 이용하여 미리 콘텐츠 쌓아둠)
허용시간 :10분
- 월부 글, 좋은 블로그 글
허용시간 : 30분
- TED 등 유튜브에서 좋은 동영상 보기, 월부 오픈 채팅방 내용 복기
허용시간 : 1시간
-EBS 자본주의, 설득의 비밀, 행복해지는 법, 돈의 힘, 서민갑부, 명견만리 등 동영상 보기
-독서
2) 목표한 일할 때 Limit Time 정하기
ex) 한 시간 동안 50페이지 보기, 두 시간 동안 임장지역 인구 분석하기(인구/가구 수, 전출입 등)
killing time을 KILL하라
[2]노력
같은 1만 시간을 채워도 그 시간을 집중했느냐 안 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차이가 납니다.
먼저 기간 별 해야 할 일을 정하고 그 일에 전념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독서 3개월 동안 한다면 3개월 동안 몇 권을 읽고 독서 리스트 업을 해놓고 투자 공부로 확보한 시간에 책만 읽습니다. 임장할 기간이라면 이번 달 임장지가 우리 집이다 생각하고 매일 퇴근 후 임장지로 향합니다.
일단 고민 없이 행동해보세요. 이해한 후 행동을 하려고 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핑계가 생길 수있습니다.
배운 대로 행동하다 보면 수업 때 멘토님께 배운 것, 선배들의 경험담이 이해가 될 때가 많습니다.
가끔 시간을 분명히 투자 공부를 위해 사용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하고 있는지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날 떄도 있으시죠?
1시간 동안 독서한다고 하고 책은 읽었는데 덮고 나니 대체 무슨 내용이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거나
임장을 했는데 시세나 지역에 대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
먼저 질문을 해보세요
책을 읽는다면
이 저자는 어떤 메시지를 주기 위해 이 책을 썼을까? 내가 배울 점은 무엇인가? 등
그리고 좋은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내용 등을 적어봅니다.
임장을 했다면
임장지는 어디와 느낌이 비슷하고 가격은 어디와 비슷한지.. 비교했을 때 어떤 곳이 더 나은 것 같은지
손품판것과 실제 현장에서의 인구, 연령층, 분위기 등을 매칭해보고
얼마가 시세일 것 같다고 생각하고 실제 가격도 체킹하면서 가격도 머릿속에 넣어봅니다.
손품을 팔고 시세 지도를 그리면 궁금증을 갖고 현장에 가면 더 기억에 잘 남고 더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못 가는 시간에는 (회사에 있을 때) 자동으로 전화임장도 하게 되는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내 습관으로 만들어보세요.
강의를 듣거나 강의 후기를 읽거나 책을 읽었을 때 따라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벤치마킹할 리스트를 만듭니다.
한꺼번에 다 하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따라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덧 나의 습관이 되어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그 마음을 포기하라
[3]인맥
함께하는 동료가 없다면 절대 오래가지 못합니다.
우리는 옆에 있는 동료와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손잡아 주고 함께 가자 다독여주며 한걸음 한걸음 같이 올라가서 서로의 꿈 정상에서 만납니다.
당신의 옆에는 누가 있나요?
혹시 이제 시작하셔서 없으시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온라인에서 굿모닝 댓글 인사, 경험담에 감사 댓글을 쓰시며 동료를 만날 수도 있고
오프라인 강의, 월부 독서모임을 통해서 동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먼저 따뜻하게 다가가 보세요~^^
좋은 내가 되면 좋은 네가 오더라!!!
10억 누구나 꿈꿀 수 있고 누구나 달성할 수 있습니다
10년 동안 10억 모으기를 목표로 하는 카페가 있을 정도로 10억을 모은다는 것은 부의 상징성이 있습니다.
신입사원 당시 200만원 월급으로 적금을 해서는 10억 모으기가 힘들어 보여 점심시간을 이용해 테헤란로의 은행과 증권사를 기웃거리고 이코노미스트 잡지를 사서 읽으며 재테크를 잘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종잣돈을 제대로 모으지 않고 적은 돈으로 펀드, 주식에 투자를 하니 수익이 나도 크지 않았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차이나 펀드 수익률 100%가 넘었으나 200만원 정도밖에 넣지 않았습니다ㅡㅡ::)
매도 후 수익이 나면 그 돈으로 재투자를 하지 않고 쇼핑을 하거나 여행을 갔습니다.
그렇게 10년 회사생활을 하며 모았지만 10년 동안 번 월급에 비해 갖고 있는 돈은 너무 적었습니다.
왜 종잣돈을 모아야 하고 돈을 굴려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열반스쿨을 듣고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노후를 행복하게 그리고 내가 원하는 대로 시간을 사용하고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구체적인 비전보드가 생기고 그걸 이루기 위해 투자를 해야 하고 투자를 하기 위해 종잣돈이 필요했습니다.
투자 지역을 넓히다 보면 투자를 하고 싶어 종잣돈을 더 악착같이 모으고 종잣돈이 들어올 때면 투자할 곳을 더더욱 열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선순환을 일으키며 습관대로 오늘의 해야 할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더니 비전보드에 조금씩 가까이 가고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독서도 하고 강의도 듣고 임장을 하며
예전보다 열심히 사는데 손에 잡히는 성과가 없어 불안하신가요?
집에서 뭐하고 다니는 거냐고 반대에 부딪혀서 힘드신가요?
지금 어두워만 보이는 터널을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걸어다가 보면 점점 빛이 보일 거에요.
매일 다가가고자 하는 미래의 모습인 비전보드를 보며 목적지를 잊지 마시고 그 길을 향해 걸어가세요.
가다 보면 잠시 이 길이 맞는지 생각이 들 때도 있고 과거처럼 편하게 살고 싶을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처럼 똑같이 살면 미래에 행복할까요?
그 터널의 끝은 쉬지 않고 걸어가서 좀 더 빨리 다다를 수도 있고 잠시 쉬어가서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되돌아가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10년 후 꿈에 가까워진 나와 현재와 똑같은 삶을 사는 나를 떠올려보세요.
아직 10년이란 터널에서 저도 1/3 지점까지 밖에 오지 않았습니다.
아직 목표를 모두 이루지는 못했지만 실제 비전보드에 좀 더 가까이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 글을 읽고 좋은 집안, 좋은 학교, 좋은 직장도 아닌 평범한 직장인도 포기하지 않으면 할 수 잇다.
월부라는 환경 안에서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방향을 정해주시고 똑바른 길로 갈수 있도록 안내해주시는 멘토 너바나님
그리고 그 길을 함께 뛰고 걸어준 동료분들 감사합니다.
열반스쿨을 통해 나를 알게 되었다
나의 꿈을 위해 달리는 법도 배웠다
나 자신에게 지는 날도 있지만
다시 다독이고 일어선다
한걸음 한걸음 늦어도 방향이 맞으면 된다
계속 벽이 나온다
부스면 벽은 계단이 되고
그 계단을 올라가서
다시 다른 벽을 부스면 된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댓글 0
원진이 : 뚜님 칼럼필사 화이팅!!😆
설아링 : 칼럼필사하는 뚜님 멋져요♥️
배콩s : 폭풍 성장할 DDU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