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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뜻대로] 성장이 보이지 않는 구간을 지나고 있을 뿐이었다

26.03.11

 

최근 며칠 마음이 조금 어려웠다.


분명 열심히 하고 있는데 

성장하고 있는지 잘 느껴지지 않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은 앞서는데 

결과는 따라오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스스로를 작게 보고 있었다.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지금 하는 것들이 정말 의미가 있는 걸까…

 

그때 튜터님의 말이 마음에 들어왔다.

 

오래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 의미, 성장이라는 것.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은 재미를 먼저 찾지만
사실 재미는 성장에서 나온다는 말이었다.

 

처음 월부에 왔을 때를 떠올려보면 이해가 된다.


임장 보고서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지역을 보는 기준도 몰랐다.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고, 

하나씩 연결되기 시작할 때
“되네… 되네…” 하고 느꼈던 순간.

 

돌이켜보면 그때 느꼈던 재미는
새로운 것을 해서가 아니라
내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감각에서 온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는 시기가 온다.

 

몸이 지치기도 하고
주변 상황이 영향을 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성장이 눈에 보이지 않는 구간이 찾아온다.

 

그때 우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멈춘 것 같다…”

 

하지만 튜터님의 말을 듣고 깨달았다.

 

어쩌면 멈춘 것이 아니라
성장이 보이지 않는 구간을 

지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

 

튜터님은 말했다.

 

사람은 아무리 일을 많이 해도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면 재미를 느낀다고.

 

하지만 최소한의 노력이 끊어지면
성장이 멈추고
성장이 멈추면 재미가 사라지고
그때 슬럼프가 찾아온다고.

 

그래서 오래 가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 최소한을 계속 이어간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조금 정리됐다.

 

지금 내가 힘들었던 이유도
성장이 없어서가 아니라
성장이 보이지 않는 구간을 지나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다.

지금 나는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성장일까.
재미일까.
아니면 의미일까.

 

혹시 지금 이 글을 읽는 누군가도
비슷한 마음을 지나고 있다면
그 감정이 틀린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만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고민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그 순간에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최소한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투자는 결국 태도와 멘탈의 싸움이라는 튜터님의 말처럼
성장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노력들이 쌓이다가 어느 순간 보이기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도 다시
작은 것부터 이어가 보려고 한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도
멈춘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구간을 지나고 있는 것뿐일 테니까.

 

그래서 오늘은 다시,
지금 해야 할 작은 것들을 하나씩 이어가 보려고 한다.


댓글


헤라클래스
26.03.11 06:31

좋은글 감사합니다. 출근길 응원받고 힘을 냅니다.^^ 오늘의 원씽! 꼭 기억하고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꼼다
26.03.11 07:38

슬럼프도 열심히 했으니까 찾아오는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뜻님

이온1014
26.03.11 07:45

저도 성장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ㅎㅎ 응원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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