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9기 열중이 좋아하는 부의라빈스31조 체동이] 원씽 독서후기

4시간 전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원씽

2. 저자 및 출판사: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3. 읽은 날짜: 2026.03.11 - 2026.03.15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사실 이번 열중반 과제 도서가 <원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솔직히 조금 실망했습니다. 물론 <원씽>은 월부인이라면 모를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고, 저 역시 처음 읽었을 때 깊은 감명을 받았던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부동산을 규탄하는 분위기와 여러 혼란 속에서 독강임투를 이어오는 과정이 지겹고 버겁게 느껴지던 시기였기에, 이미 읽었던 책을 재독하기보다는 새로운 동기와 지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책을 읽고 싶다는 욕망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책을 다시 읽으며 이런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역시 원씽은 괜히 너바나님의 인생책이 아니었습니다.
2년 만에 다시 읽은 원씽은 혼란스럽고 다소 헤이해져 있던 저에게 다시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STEP2. 책에서 본 것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가장 크게 남았던 메시지는 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로 가기 위해 시간을 잘게 나누어 그때그때의 원씽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로 읽은 이번 독서에서는 조금 다른 부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일상 속에서의 원씽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독서를 통해 제가 느낀 핵심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원씽은 인생을 관통하는 큰 목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일상에도 적용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에서는 멀티태스킹은 허상이라고 설명합니다.

 

p.64 저글링하는 것을 보자. 곡예사가 한 번에 공 세 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빠른 속도로 한 번에 한 개의 공을 잡았다가 위로 던지는 식이다. 잡고, 던지고, 잡고, 던지고, 잡고, 던지고. 한 번에 공 하나씩이다. 전문가는 이것을 ‘작업 전환’이라 부른다.

 

p.64-65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거나 그만두었던 일을 다시 시작하는 데에는 언제나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중단되었던 바로 그 부분부터 이어서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언제나 대가가 따른다. “작업 전환에서 비롯되는 추가 시간이라는 대가는 해당 작업이 얼마나 복잡하다, 혹은 단순한가에 달려 있다. 단순한 작업의 경우 시간이 25퍼센트 혹은 그 이하로 늘어날 수도 있고, 매우 복잡한 작업의 경우에는 시간이 100퍼센트 혹은 그 이상 늘어날 수도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최근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월부에서 한창 열심히 활동하던 시기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하면, 요즘의 저는 많이 나태해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 죄책감에서 벗어나고자 최근에는 의욕도 부족한 상태에서 이것저것을 동시에 많이 해보려고 했습니다.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지쳐서 중간에 포기해 버렸고, 동시에 시작했던 일들 중 제대로 마무리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큰 죄책감만 남았습니다.

돌이켜보니 저는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 제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동시에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쉽게 지쳤고, 휴식을 고려하지 않은 일정 속에서 유튜브나 쇼츠 같은 도파민 자극에 더 쉽게 빠지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면서도 화장을 하며 유튜브를 보곤 했습니다. 그 결과 매일 출근 시간에 쫓기며 아슬아슬하게 집을 나서거나 늦을 뻔한 불안한 아침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원씽을 읽으며, 한 번에 여러 일을 하려는 멀티태스킹이 오히려 비효율을 만든다는 것과 제가 헤매고 있었던 이유는 의지가 약해서라기보다,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그래서 이제는 멀티태스킹을 내려놓고 단 하나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의 저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아주 작은 일상의 원씽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핸드폰을 보지 않고 출근 준비에만 집중하기

아주 작은 실천이지만 이런 일상의 원씽이 저에게 안정감 있는 하루의 시작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작은 시작이 좋은 하루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72 정신이 흐트러지는 건 본능이다. 집중력이 흐트러졌다고 낙담하지 마라. 그건 모든 사람이 똑같다.

 

STEP6. 논의할 점 (조모임 하시는 분들만!)

조원분들은 일상 속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원씽을 실천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또한 독강임투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슬럼프나 동기 저하가 왔을 때 어떻게 다시 흐름을 되찾으셨는지도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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