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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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뿔테입니다.
2026년 3월 17일,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를 하였습니다.
‘공시지가’란 무엇일까요?
사전적 의미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국토 교통부 장관이 매년 전국에서 대표성 있는 토지로 선정한 표준지의 가격을 조사해서 평가하고
중앙 부동산 평가 위원회의 심의 조정을 거쳐 공시하는 지가.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등의 과세 기준이 된다.
오늘 뉴스기사를 보면 26년의 공시가격의
구간별 변동율을 알 수 있습니다.
[뉴스] 서울 강남구 공시지가 26% 급등…자치구별 상승률 14배 차이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통해 확인해보았습니다.

전국평균은 9.16% 상승했고, 지역간의 편차가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18.67%, 세종 6.29%, 울산 5.22%, 전북 4.32%, 충북 1.75%, 부산 1.14%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들은 평균적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서울 25개구가 모두 상승했지만 지역을 나눠서보면, 1,2급지라고 할 수 있는
강남, 서초, 송파, 용산, 성동, 광진, 마포, 양천의 경우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3급지는 9%~22%까지 편차가 있고,
4급지 지역들은 7~11%의 상승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외곽인 5급지 지역들은 2~4%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핵심지 위주로 차별화되어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 3구의 경우 24.7%나 상승을 한 반면, 5급지는 평균적으로 3.7%
상승으로 대략 6.6배의 상승율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공시가격이 매우 많이 상승한 상황인데,
보유자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세금의 상승
공시가격이 오르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건 보유세입니다.
재산세는 모든 집주인이 내는 세금이고,
일정 기준을 넘으면 종합부동산세까지 추가로 부과됩니다.
즉, 집값이 오르지 않더라도
공시가격만 올라가도 세금은 늘어나게 됩니다.
2) 건강 보험료의 상승
특히, 직장에 소속되지 않는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라면 더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는 단순히 소득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득+재산(집, 자동차 등)을 같이 반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더 크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회사에서 월급 기준으로 보험료가 부과되는 반면,
지역가입자의 경우는 소득+재산이 반영되기에 집값이 올라가면 ‘재산 점수’가 올라
건강보험료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3) 복지 혜택의 감소
정부에서는 복지를 제공할때 소득과 재산(=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복지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득인정액인데,
소득인정액은 ‘실제소득 + 재산을 돈으로 환산한 금액’입니다.
그렇기에 집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월 소득처럼 계산합니다.
노후에 중요한 기초연금, 주거지원금, 장기요양보험 혜택일부 등이
감액되거나 지급이 제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대출 조건의 변화 가능성
공시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장점도 존재합니다.
은행은 집값(담보가치)을 기준으로 대출 해줍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집값이 높은 가격으로 평가되기에 대출 한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활자금, 사업자금, 투자자금을 추가대출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생기고,
기존 대출에서 금리를 낮추거나 한도를 늘릴 수 있는 대출로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시가격만으로 무조건 대출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고,
은행에서는 실제 시세(실거래가격), 소득(상환 능력), DSR규제(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같이 보고 판단하기에 집값이 올랐더라도 소득이 부족하면 대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공시가격의 증가로 인해 영향을 받는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공시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세금은 늘어나고,
대출한도가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집을 보유하신 분들이라면 보유한 집의
공시가격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확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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