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험블입니다.
오늘이 어느덧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봄날씨만큼이나
따뜻한 사람들과 행복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이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발제문에서는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소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즉 돈을 어떻게 써야 행복한지 알아야만
진정한 자산관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임장하고 동료들과 먹는 밥
함께 투자공부하는 동료들을 만나며 하는 소비
내 아이들을 위해 하는 소비
부모님을 위해 하는 소비
참여자분들께서 말씀해주시는
가치 있는 소비에 대해 들으며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찡하기도 했습니다.
정작 본인을 위해서는 소비하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계기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소비가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그리고 이를 앎으로써
앞으로 더 행복한 투자 생활을 오래오래 이어나가고
결국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그 어느때보다 참여자분들께
정말 많이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정이 생겨 투자에 몰입할 수 없게 되었는데
그 시간동안 함께하던 동료분들은 성장하고
나만 느린 것 처럼 느껴질 때
토끼와 거북이를 넘어서 애벌레라고
느껴진다고 말씀해주신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나만 느린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 드는 것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느린 것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고
느림에도 멈추지 않고 내 속도에 맞춰 나아가는 것이
오히려 더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필연적으로 오래해야만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이 투자이기에
느리게 걷는 법을 아는 사람이야말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름은 모든 관심을 차지하고
느림은 모든 능력을 차지한다.
그분께 이 구절이 두고두고 힘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이를 출산한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는데
돈독모를 참여해주신 분부터
첫 참여인데도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분들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웠을법한
속 깊은 이야기 많이 나눠주신 분들까지
함께해주신 카이님, 정예부님, 산하늘바다님,
밤톨즈맘님, 크림님, 리치풀마인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오늘도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꼭 또 만나요!
댓글
우와!! 돈독모 후기가 넘 고퀄이네요 ^^ 토끼와 거북이 넘 공감됩니다.. 저도 느린아이... 속상하지만 받아들이니 나만의 경기 라인이 보이는 것 같아요~
첫 돈독모였는데 알차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시간이 넘는 시간이었는데 시간이 정말 훅-갔네요 ㅎㅎ 글로만 뵈었던 험블님인데 오늘 질문도 하고 조언도 들을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돈독모를 하면서 '이게 월부의 환경이지' 생각이 들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튜터님의 조언과 생각을 들으면서 투자를 재미있게 하시는 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긴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다음에 또 뵙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