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한 생각 독서 후기 [스뎅]

26.03.24
투자에 대한 생각

 

  1. 책제목: 투자에 대한 생각
  2. 저자: 하워드막스
  3. 핵심키워드 : #리스크 #이차적사고 #안전마진

 

<줄거리>

이 책은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한복판에서, 저자 하워드 막스가 투자자들에게 보냈던 메모들을 엮은 기록이다. 저자는 자신을 철저한 
'가치투자자'로 정의하면서도, 일반적인 공격적 투자와는 달리하는 '방어적 투자'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다.
"호황기에는 시장 평균만큼 수익을 내고, 불황기에는 손실을 극소화하는 것" 이란 원칙을 두고 이야기 하며, 

호황기에는 누구나 쉽게 돈을 벌기에 큰 걱정이 없지만, 진짜 실력은 예상치 못한 불황이 닥쳤을 때 드러난다는 것이다. 
저자는 군중심리에 휩쓸려 질투, 조급함, 공포에 굴복하는 '범인'들과 달리, 뛰어난 투자자는 시장의 단기적인 소음 너머에 있는 기업의 진짜 내재 가치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리스크를 줄이는 유일하고 확실한 방법은 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증권을 구매하여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2차적 사고(Second-level thinking)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모두가 "좋은 기업을 사자"라고 말할 때(1차적 사고), 2차적 사고를 하는 투자자는 "이미 모두가 좋다고 생각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진 것은 아닌가?"를 자문합니다. 
결국 투자의 성패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통찰력에 있으며, 리스크를 인지하고 제어하는 능력이 장기적인 성공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라는 걸 이야기 해줍니다.

 

<가장중요한 원칙 2 시장의 효율성을 이해하라>

위험한 투자일수록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그 투자는 더 위험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위험을 무분별하게 수용해서는 절대 안된다.
인간의 탐욕, 공포, 시기, 그 밖에 다른 감정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언제라도 큰 실수를 할 수 있다. 통찰을 가진 사람은 실수와 잘못된 가격으로 특징지어지는 시장을 이길 수 있다.

-> 시장이 대체로 옳다는 점을 인정하는 '겸손함'이 있어야 무분별한 리스크 수용을 막을 수 있고, 시장이 가끔 인간의 감정 때문에 틀린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남들이 공포에 떨 때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 3 가치란 무엇인가?>
가치에 대한 판단이 옳으면 그로 인한 상승 잠재력은 좀 더 지속적이다.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을 버텨낼 수 있다.

* 하락장에서 필요한 요소
1) 내재가치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가 있어야 한다.
2) 끝가지 그 견해를 고수해야하고, 설사 자신이 틀렸음을 시사하는 가격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자신의 견해대로 해야한다.
3) 바로 그 견해가 옳은 것이어야 한다.

->주가가 하락할 때 공포를 이기고 버틸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이 자산의 진짜 가치는 이보다 높다"라는 확신에서 나온다. 대부분의 실패는 가격만 보고 들어가지만, 가격이 떨어질 때 도망치기 때문에 실패 하는 것이다. 나만의 가치 기준이 없다면 하락장은 재앙이 되지만, 기준이 있다면 하락장은 완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원칙 6 리스크를 인식하라>

리스크를 부담하는 투자자로서 적은 리스크로 같은 수익을 올리는 것은 대단한 성과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세심한 판단을 통해서만 평가할 수 있는 미묘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이다.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이 두가지 중에 하나를 크게 제거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두 가지 다 제거할 수는 없다.

-> 리스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고가 터졌을 때 비로소 그 실체가 드러난다. 우리는 흔히 수익률 숫자에만 환호하지만, 그 과정에서 있었던 위험이 없었던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운 좋게 지뢰받을 건넌 것을 실력으로 착각하지 말고 늘 경각심을 갖고 행동해야된다. 중요한 것은 수익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원칙 8 주기에 주의를 기울여라>

주기에 주의를 기울여라. 거의 모든 것에는 '주기' 가 있음을 꼭 기억해야한다.

주기에 대해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지만, 다음 몇 가지는 사실이다. 먼저 주기는 언제나 이긴다는 것이다. 그 어떤 것도 영원히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현재 상황이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 것처럼 건전한 투자에 위험한 것은 없다.

-> 시장에서 결코 상승만 존재하지는 않는다. 상승이 과하면 하락장이 오고, 절망이 깊다보면 반드시 회복이 오기 마련이다. 인간의 탐욕과 공포가 사라지지 않는 한 주기는 영원히 반복될 것이다. 지금이 영원할 것 같다는 착각이 들 때가 바로 가장 조심 해야 할 때!!! 시장의 과열 속에서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냉정함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원칙 14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이 현재 주기와 시계추의 어디쯤 서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미래를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치 미래를 아는 것처럼 투자하는 것은 미친 짓이나 다름없다. 

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 확실히 알고 있다는 착각이 가장 무섭다는 말처럼, 겸손은 투자의 필수 생존 도구이다. 예측 하려 하지말고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지혜로운 투자자의 자세임을 배운다.

 

< 느낀점 >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투자에서 반복되는 인간의 심리와 그로 인한 실수였다. 

저자는 경제와 시장이 끊임없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이유가 단순한 외부 요인이 아니라, 

결국 인간의 감정에 있다고 설명한다. 사람들은 과거의 위기를 경험하고도 그 교훈을 오래 기억하지 못하며, 탐욕에 이끌려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러한 ‘짧은 기억력’이 시장의 사이클을 더욱 강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또한 투자자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으로 욕망, 두려움, 비교심리, 군중심리 등이 제시된다.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싶은 마음,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조급해지는 감정,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오는 불안, 그리고 다수가 선택한 방향을 따르려는 심리는 결국 비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유도한다. 이러한 감정들은 개별적으로도 강력하지만, 동시에 작용할 때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며 반복적인 실수를 만들어낸다. 
특히 탐욕은 투자자들을 대중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수익을 쫓다 보면 이미 가격이 크게 오른 자산에도 뒤늦게 뛰어들게 되고, 결국 고점에서 매수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판단 착오가 아니라, 감정이 이성을 압도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나 기술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시장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는 태도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결국 성공적인 투자는 남들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라,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는 심리적 독립성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야기 나누고 싶은 것 >

p.131 시장에는 시장만의 심리가 존재하고 투자자 심리변화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 평가매개 변수의 변화는 주가 변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런 심리 또한 시계추처럼 움직인다.

Q. 저자는 모든 것이 암울해 보일 때 주식은 가장 싸고, 우울한 상황에서 주가가 바닥을 지키는 이때는 소수의 기민하고 과감한 저가주 사냥꾼들만이 주식을 매수하는 일에 거리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주식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서의 대중적인 반응은 탐욕에 가까울까요? 만약 시계추가 한쪽 끝에 와 있다면, 나는 어떤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할까요?

 

p.118 주기가 영원히 계속 되지 않고 스스로 전환하는 것은 추세가 그렇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공은 그 자체로 실패의 씨앗을 품고 있으며, 실패는 그 자체로 성공의 씨앗을 품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Q. 내가 투자해서 수익을 낸 것은 나의 실력 때문일까, 아니면 단순히 운좋게 좋은 시기에 올라탔기 때문인가? 지금 나의 포트폴리오에 수익에 취해 간과하고 있는 ‘부주의함’ 이 숨어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자.

Q. 모두가 시장을 떠나고 싶어 할 때, 내가 이걸 믿고 성공할 수 있는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p.84 뜨거운 난로 위에 걸터앉았다가 큰 화상을 입어봐야 난로 위에 앉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호황기에는 사람들이 이런 인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Q. 혼란스러울 때, 가장 먼저 흔들리는 원칙은 무엇인가? (예: 가치 평가 생략,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 등) 이런 인지 마비 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자기 객관화' 신호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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