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세이노의 가르침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1기 16조 따빛]

  • 23.09.05

첫 번째 세이노의 가르침을 구입 했을 때는 다 읽지 못 했다.


왜냐면 읽으면서 내 마음이 너무 불편했기 때문이다.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부끄러움과 마주해야 했고,


인정하기 싫은 내 모습을 제대로 객관적으로 생각해야했다.


그 모든게 불편했다.


그래서 읽다가 '나는 다른 사람이야' '이 사람 너무 편협적이네''너무 네가티브야' '지가 벌면 얼마나 벌었다고' 등등

이 책을 읽지 말아야 할 이유들을 찾았었다.


다시 읽기 시작한 책에서


다시 변한 상황과 환경 나의 마음 가짐을 발견했다.



읽으면서 너무 내 마음을 아프게 찌르는 곳이 많아. 불편함을 잠시 흘려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읽고 난 후에 나는 조금은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고 느껴졌다.


와인을 마시고 펑펑 울었다.


세이노 님은 가난에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로 "가족 중에 누군가 병에 걸려 있음을 인하여 빚을 지고....'라고 하셨다.

지금 내 상황이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졌다.


너바나님이 왜 필사를 하셨는지 이해가 되었다.


나도 강의가 끝나고 필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내 머리에 담아야겠다.


힘들어 하는 가족,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세이노의 가르침이다.



댓글


해보자100
23. 09. 05. 23:50

따빛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싶어졌다'는 문구에 저도 힘을 얻게 되었네요. 진솔한 후기에 저도 다시금 돌이켜보고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