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선착순 마감!] 26년 5월 돈버는 독서모임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독서멘토, 독서리더

마음의 지혜
김경일

행복은 전반적인 만족도의 평균을 계산하고, 불행은 구체적인 사례를 찾는 것이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각의 패턴입니다. 그렇다면 이 생각의 방식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구체적인 사건으로 행복을 정의하고, 평균적인 상태로 불행을 측정해 보는 겁니다.
열심히 한 일에 대해 인정을 받았을 때
무심코 도와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들었을 때
아이를 포근하게 안아줄 때
멋진 공연을 보았을 때
친구와 기쁜 순간을 나누웠을 때
의미, 인정, 애착, 연대감, 공감 등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상황은 모두 다르지만 분명한 건 행복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험이라는 것입니다. 괴로움이 하나도 없고, 삶의 만족도가 평균 이상이어야 비로소 행복하다고 정의 내릴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의외로 행복의 순간은 완벽한 세팅과는 관련이 없었습니다. 나쁜 게 완전히 사라진 순간도 아니었어요.
우리는 순로조운 일상이 매일 누군가가 꾸역꾸역 해내는 일 덕분에 이루어진다는 건 경이롭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날씨처럼 바뀌고 느닷없이 찾아오는 소나기처럼 혹독한 시련은 하루가 멀다하고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을 꾸역꾸역 할 수 있는 이 엄청난 에너지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보랏 듯이 희망이 엎어지고, 좌절이 예정되어 있고, 몇 번이고 모든 걸 엎어버리고 싶은 때에도 우리 마음속 장부에는 희미한 바를 정자가 새겨지고 있습니다. 사소한 식사, 소소한 수다, 별 의미없어 보여도 기분 좋아지는 장난, 심지어 매일 같은 길을 발 딛고 걷는 행위까지도 질긴 힘줄처럼 얽히고 설켜 강인한 근력을 만든 것이지요.
우리 주변에는 다른 사람보다 많은 일을 처리하는데도 지치지 않고 언제나 활기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마치 스위치를 켜고 끄듯 일의 종류를 자주자주 바꿀 줄 안다는 것 입니다.
자발적 전환에 능한 사람은 번아웃과 관련된 무기력에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일은 언제나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그 안에서의 부딪힘을 통해 나는 분명히 성장할 것입니다.
관계의 전환이 필요하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적절한 심리적 선물을 주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관찰입니다. 재미있는 장난을 걸기 전에, 진지한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새로운 행동을 제안하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을 물끄러미 관찰해 보세요. 관찰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안정된 사랑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행복을 느끼는 주체는 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것 또한 나 자신입니다. 지혜롭고 꼼꼼하게 설계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고 말겠지요. 자본주의 사회는 부킹 프라이스를 막연하게 높이라고 요구합니다. 휘말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 기쁨을 찾기 위해 더더욱 필요한 것이 바로 위시리스트랍니다.
만약 자유이용권을 평생 이용할 수 있었다면 그 정도까지 무리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루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에 우리의 마음은 더 없이 급해지는 거지요. 바로 이것이 죽음을 대하는 인간의 마음입니다.
강한 욕구를 품고 있지만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걸 깨달으면 인간은 분노를 느낍니다. 하지만 욕구가 강하지 않았는데 그것조차 허락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우울을 느낍니다. 이것이 바로 분노와 우울의 차이입니다.
첫 번째 지식 : 내가 알고 있는 느낌은 있는데 남들에게 설명할 수 없는 지식
두 번째 지식 : 내가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남에게 설명도 할 수 있는 지식
이 중 두 번째만이 진짜 나의 지식이고 진짜 나의 능력입니다.
자주 고맙다고 말하고, 남을 많이 도와주세요. 내가 고맙다고 말하는 건 상대가 나를 도왔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내가 남을 도와준다면 타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득게 되겠지요. 그 두 가지가 모두 공존할 때 의미 있는 삶이 됩니다. 고맙다는 말은 죽어도 안 하는 사람은 인색한 사람입니다. 남에게 쉽게 도움을 받으면서 정작 자신은 고맙다는 인사를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은 기생적인 삶을 사는 것이죠. 돈을 벌면 그 돈을 써야 자본주의 사회가 굴러가는 것처럼 감사 역시 받기도 하고 하기도 해야 합니다.
인생이 힘든 이유는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목표를 향해 얼마만큼 왔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책의 느낌표
'행복을 느끼는 주체는 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것 또한 나 자신입니다.'
김경일 교수님의 '마음의 지혜'를 읽으며 고개를 몇번이나 끄덕이게 되었다.
40년 넘게..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 잘하고 있는거지?' 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는 없었다.
이 책에서 명확한 답을 내려주지는 않지만, 인생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내가 느끼는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내가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지? 왜 성공을 갈망하는지...
철학적인 내용들과 인지심리학적인 내용들이 같이 담겨있어 400페이지 가까지 되는 분량이지만 한장한장 재미있게 읽어갈 수 있었다. 마음에 돗단배와 같은 책 이다.
#북리뷰 #마음의지혜 #김경일
댓글
케이군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