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룰루랄라7입니다.
이번 월부학교 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산에 다녀왔습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한 걸음씩 내딛다 보니,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이 ‘투자의 길’과
산행이 참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어느 순간 숨이 차고, 다리가 무거워지며
‘여기까지만 하고 내려갈까’라는 생각이 스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정상이었을 때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우리는 그 ‘정상까지 남은 거리’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내려오기도 하고,
내려온 뒤에야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금만 더 갈 걸…”
투자도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언덕을 오르듯
반드시 힘든 구간이 존재하고,
그 순간을 버티지 못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결과를 만드는 사람은
‘조금만 더’를 선택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아이들과 함께 산을 오르던 중
서로 먼저 가겠다고 다투는 모습을 보며
조금은 조급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날 우리 가족의 목표는
‘빠르게’가 아니라
‘안전하게 정상에 도착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투자 역시 마찬가지라고 느꼈습니다.
남들보다 빠른 수익을 내는 것보다
끝까지 살아남아 도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느낀 점이 있습니다.
저는 산에는 하나의 정상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올라가 보니
정상처럼 보이는 지점이 여러 번 나타났고,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오르막이 이어졌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말이죠.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1,2호기를 했다고 해서
그 여정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목표와 과정이 이어지는 긴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길게, 더 꾸준히 가야 합니다.

산을 오르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
“조금만 더 가보자”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한마디가
멈춰 있던 발걸음을 다시 움직이게 했습니다.
투자자에게도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붙잡아주고,
조금만 더 해보자고 말해주는 사람.
바로, 함께 가는 동료입니다.
혼자였다면 내려왔을 길도
함께이기에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
좋은 동료와 함께 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정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한 걸음 더 올라가 보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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