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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없는 인생은
저급한 욕구와 환경에 따라 흔들리지만
삶의 의미를 찾은 사람은
하위 욕구를 뛰어넘어
자신을 완성할 수 있다.

1. 책 제목:『문제는 무기력이다』
2. 저자 및 출판사: 박경숙 / 와이즈베리
3. 읽은 날짜: 2026. 4. 1 ~ 4. 7
4. 총점 (10점 만점): / 9.7점
5. 무기력은 단순히 ‘기력 없음’이 아니기 때문에 부지런하고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정작 필요한 것은 정신을 단련하는 일이다.
무기력하면 행동할 수 없게 된다. 욕망은 있으나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과 에너지를 집중해 꿈을 이루고 삶을 예술로 만들고 싶지만 몸과 정신이 의지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원하는 ‘그것’에 집중하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강박증 환자처럼 계속 그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은 정리되지 않고,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몰라 이것저것 손만 대고 끝나는 일이 많아진다. 34-35p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것도 무기력이지만, 집중해야 할 일 대신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도 무기력의 결과다. 자기 일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그만큼 에너지를 허투루 낭비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든다. 당장은 자신이 열심히 산다고 착각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37-38p
☞ 해야 한다는 걸 머리로 알수록 몸은 더 반대로 움직인다. 부담감을 조금만 내려 놓고, 작게라도 목표한 바를 이루려고 해 보자. 고작 하나 일지라도 그게 쌓이면 전보다는 더 성장하는 내가 될 것이다.
▶ 적용할 점 : 할 일이 아닌 다른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것
성인이 된 이들은 해야 할 일을 잔뜩 적은 리스트를 만든다. 그러고는 그 일을 하지 않고 미루거나 다른 일에 시간을 쓴다. 즉 스스로에게 하라고 지시한 일에 반항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그 일을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른다. 단지 게을러서 그렇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사실 이들은 소극적인 반항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략)
이렇게 주저하다가 결국 궁지에 내몰린다. 그래서 목적했던 것과는 거리가 먼 다른 일에 손을 댄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지 못한 채 ‘해야 할 일’ 리스트만 작성한다. 84-85p
‘일을 하라는 압력이 극도로 위험한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는 좀처럼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이들은 작업에 쏟아야 하는 자신의 시간이 최소로 줄어들기 직전까지 스스로에게 반항을 하는 셈이다. 이런 자세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어떨지 상상해 보라. 그런 습관이 굳어지면 주어진 일을 뛰어난 수준으로 완성해내지 못하고 늘 적절한 수준에서 그럭저럭 끝내며 현상 유지에 급급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86-87p
☞ 항상 데드라인에 쫓겨서야 일이 진행된다. 그 전까지는 익숙하다는 이유로 최대한 미룬다. 그래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착각한다. 시간이 부족하다. 결국 만족스럽지 못 한 결과물을 도출할 때가 부지기수이다. 이것이 내 스스로 소극적인 반항을 하며 벼락치기를 반복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To do list를 지우는 것처럼 하나씩 쳐내면 된다고 생각했다. 대개 일을 빨리 해치우려는 사람은 시간이 귀한 줄을 모른다고 한다. 잘 하겠다고 마음 먹는 것, 내가 만드는 결과물이 곧 나의 자존심이라는 것, 일을 잘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투자한 시간에 결과물의 퀄도 비례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시간을 허투로 쓰지 않는다. 노력을 지속할 때에 비로소 마음에서 ‘유능감’이 생긴다. 이 과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 적용할 점 : 일을 해치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 누구도 원망하지 말자. 나 자신도 미워하지 말고 죄책감도 갖지 말자. 그리고 가장 밑바닥에서 다시 한 번 시작해보자. 나를 넘어지게 한 그 땅을 짚고 다시 일어나보자. 그렇게 나는 다시 태양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중략)
지금은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추억할 수 있게 되었다. 130-131p
무기력에 빠졌을 때도 익숙한 것을 버리고 낯선 곳을 향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매 순간 우리는 안전지대를 벗어나면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또 있지도 않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그 용기가 우리를 무기력의 사막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154p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그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 다른 사람 탓을 할 것은 아니지만 나 자신을 질책하면서 끌어내리지도 말자. 작은 것이라도 이루느라 고생한 스스로를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 적용할 점 : 지키고 싶고, 이루고 싶다면 안전 지대에 있는 발을 떼서 이쪽으로 와야만 한다. 불안하고, 두려울 수 있어도 한계가 없기에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동기를 강화해도 인지가 왜곡되었을 땐 계획한 바를 하루 이상 실천하지 못했다. 정서를 긍정적으로 바꾸어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사상누각이었으며, 인지 방식을 바꾸어도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186p
☞ 무기력을 인지한다고 해서 바로 교정되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행여 그렇다고 해도 쉽게 고칠 수 있는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네 가지 단계를 동시다발적으로 고치기는 어렵다. 한 단계마다 나를 알아차리려고 노력하다 보면 결국 자기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행동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다.
▶ 적용할 점 : 동기, 정서, 인지, 행동을 통합적으로 다스릴 때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달성하면 그 순간 기쁨이 자신을 지배한다. 그 기쁨이 몇 달간 지속되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이내 사라지기도 한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으로는 유능감이 생기지 않는다. 270p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는 장인들이 있다. 무슨 일을 하든, 이들에게서는 무기력이나 열등감을 찾아볼 수 없다. 구두닦이의 달인은 빠르고 깨끗하게 닦인 구두에, 국숫집 요리사는 맛있는 국수 한 그릇에 자존심을 건다. 이것이 숙달이 주는 유능감이다. 274p
☞ ‘나 좀 잘하는 거 같은데?’라는 느낌은 자존감을 높일 수 있지만 유능감을 갖기에는 부족하다. 타인이 아닌 내가 스스로를 인정하고 잘 한다는 기준까지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반복도 중요하지만 결국 숙달되기 위해서는 ‘정말 잘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안에서 재미를 느끼고, 버티는 시간이 필요하다.
▶ 적용할 점 : 목표를 이루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숙달, 숙련될 때 비로소 유능감이 생긴다.
증오할 수 있다는 것은 심리적 에너지가 있다는 것이고, 증요할 수 있는 명분인 정신적인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은 자기 명분에 따라 마음껏 대상을 증오하는 것이다.
하지만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은 무서운 결과를 남긴다. 일생을 불편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정서적 장애가 그것이다. 그 대상이 자신이든 타인이든 결과는 동일하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용서할 수 없는 사건과 사람을 만나게 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패턴이 죽을 때까지 지속될 수 있다. 262p
☞ 누군가 죽도록 증오하고 미워한 시간이 있었다. 그 시간 동안 제일 지옥을 겪은 건 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끔씩 훅 하고 미워하는 감정이 올라오기도 한다. 어떻게 아무렇지 않겠느냐며,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다독인다. 더 이상 그 시간도 그 사람도 나에게는 중요치 않은 것이 되었다. 일찍 알아차렸다면 하루라도 더 빨리 그 지옥 속에서 빠져나오려고 했을 것이다.
▶ 적용할 점 :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용서’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들은 무기력해서 아픈 사람이고 아프기에 더 무기력해진 사람들이다. 그들을 돕기 위해 네가 줄 수 있는 것을 생각해봐. 언제나 받는 줄에만 서 있지 말고 주는 줄 쪽에 서길 바란다. 네가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가능성이 열리며 인생이 풍요로운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287p
☞ 저자가 딸에게 쓴 편지의 일부분이다. 진심으로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읽으면서 도리어 내가 위로 받는 느낌이었다. 받는 것은 왜 그리 당연하고 주는 것은 왜 그리도 인색한 지,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나의 가능성도 열리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 적용할 점 : 내가 먼저 줄 수 있는 것을 생각하자. 결국 가장 많이 얻게 되는 것은 나 자신이다.
당신은 혹시 오늘 할 일을 미루고 또 미루며 매일을 탕진하고 있지는 않는가? 내일이면 의욕이 생기고 기운이 솟아 둥지 따위는 한나절 만에 지을 수 있으리라 착각하지 않는가? 하지만 오늘 하지 못한 일은 내일도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관성의 법칙에 인간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305p
☞ 해야 할 일을 시간 안에 끝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아’ 자신과 타협하지 말자. 오늘 하지 못 했던 영역은 늘 그랬지만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할 수 없었다.
▶ 적용할 점 :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것은 소중한 하루를 탕진하고 있는 것임을 인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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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기력한 삶을 살았고, 이겨낸 경험이 있는 저자였기에 그의 노력과 조언이 더 다가왔던 것 같다. 정말로 게을러서 라고만 생각했는데 나 역시 무기력을 겪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단번에 달라질 순 없겠지만 ‘아 내가 또 스스로에게 소극적인 반항을 하려고 하는구나’ 인지하며 그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오티 때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말이 떠올라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시간을 소중하게 모아서, 내 이름을 걸고 만들어내는 결과물들을 단순히 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잘 하려고 해야겠구나’ 싶다.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행동할 때 삶은 희망하는 대로 진행된다. 8p
“자신을 구하는 유일한 길은 남을 구하고자 애쓰는 것이다.”라고 했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남을 돌보다 보면 자신을 구할 길도 찾을 수 있다. 다른 이를 도우려는 마음이 생기면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눈을 뜬다. 46-47p
아동기에는 받기만 할 수도 있었지만 성인이라면 주체가 되어야 한다. 줄 수 없는 사람에겐 점차 줄 것조차 사라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92p
내재 동기와 자신의 재미, 기여 여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무기력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됨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2p
반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질문을 책 속 문구,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경쟁에서 이기려는 생각을 버리고 타인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출발해야 한다. 비록 작은 일일지라도 타인을 돕는 일을 시작해보자. 258p
☞ 인간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무기력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최근에 나의 주변 사람들에게 사소하더라도 도움을 주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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