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즉 사람들, 회사, 조직 간에 발생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교환을 ‘경제’라고 부른다. 우리는 ‘돈’ 자체에 집착하지만, 사실 돈은 본질이 아니다. 돈은 단지 이러한 가치 교환을 더 원활하게 하는 도구일 뿐이다.
물리적 형태가 없는 화폐도 ‘우수한 화폐’의 모든 특성을 갖출 수 있다. 비트코인이 인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 앞에서 말한 ‘우수한 화폐’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희소성이 뛰어나다. 비트코인은 새로운 코인이 너무 빠르게 만들어지지 않도록 설계되었고, 총 발행량도 2,100만개로 한정되어 있다. 이 한도는 2140년 경이면 모두 채워질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단 한 개의 코인도 추가로 만들어질 수 없다. 중요한 점은 비트코인의 생성 속도와 총량은 아무도 변경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왜 우리는 오늘날 대부분의 거래에 국가통화를 사용하고 있을까? 2가지 주요 이유가 있다.
국가 통화는 오랫동안 일상에서 널리 사용해왔기 때문. 즉, 많은 사람에게 친숙함, 신뢰, 수용성을 확보. 모든 사람이 신뢰하는 통화를 그대로 쓰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다.
정부는 세금을 자국 통화로만 받는다. 모든 국민은 세금을 내야 하고, 세금은 오직 특정 통화로만 납부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그 통화가 필요.
✅느낀점: 화폐는 편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반드시 국가통화를 사용해야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구나를 새삼 느꼈다. 내가 비트코인이 국가통화를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이유가 등락이 심하다는 이유였는데, 이 책을 읽으며 국가통화에 비해 비트코인의 장점도 보였다. 발행량이 한정적이고 누가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없는 정책이라는 것이다. 국가통화의 경우 큰 등락이 없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의해 가치가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어떤 자산이건 인플레이션을 헷징할 수 있는 자산으로 치환하여 가치하락 방어가 필요해보인다.
Chapter 2: 나도 모르는 새, 돈은 어디로 사라지는가
네이션와이드가 조사한 영국 주택 한 채의 평균 가격을 금으로 환산한 것이다. ‘이 집을 사려면 몇 파운드가 필요한가?’가 아니라 ‘이 집을 사려면 몇 온스의 금이 필요한가?’라고 물은 셈이다. 1970년 100으로 시작해서 2020년에 102로 끝난다. 금으로 측정했을 때 집 값은 50년 전과 거의 같다는 의미다. 그러니 누군가 “요즘 집값이 예전보다 훨씬 비싸졌어”라고 말할 때, 이렇게 되물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기준으로 측정한 거야?” 분명 파운드화로는 집 값이 크게 올랐지만, 금을 기준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
장기간에 걸쳐 당신의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확인해보겠다. 이 작업은 ‘구매력’을 살펴보면 된다. 구매력은 말 그대로 특정시점에 파운드화로 얼마나 많은 것을 교환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척도다.
현대 통화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는 형편없다. 파운드화만 봐도 알 수 있다. 불과 몇 세대 만에 구매력이 99퍼센트 이상 하락했고, 그 중 절반 가까이는 최근 20여 년 사이에 사라졌다.
✅느낀점: 가장 놀랐던 부분이었다. 집값이나 식료품가격을 금값으로 계산해볼 생각을 못했다. 금 값을 기준으로 했을 때 50년동안 집값이 거의 오르지 않았다는게 놀라웠고, 과거에 전세집에 거주하며 저축만 하던 행동이 얼마나 무지하고 위험한 생각이었는지 알게되었다.
Chapter 3: 열심히 버는데도 가난해지는 이유
인플레이션: 통화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그 결과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
재밌는 사실은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이유도 개별 상품의 가격이 변하는 이유와 같다는 점이다. 바로 수요와 공급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통화의 공급이 증가해왔고, 통화량이 많아질수록 각 단위의 가치는 하락하게 된다.
정부가 명시적으로 적정한 인플레이션을 원하고 때로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
1️⃣인플레이션이 디플레이션보다 낫기 때문. 다음달 물가가 떨어질걸 안다면 구매를 미룸. 기업들 생산량 줄임.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는 디플레이션의 악순환. 정부는 이러한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간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삼음.
2️⃣사람들로 하여금 돈이 ‘일하게’만들기 때문.인플레이션은 현금의 가치를 계속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현금을 많이 보유하는 것을 꺼리게 됨. 대신 사람들은 그 돈으로 물건을 사거나 투자. 아니면 약간의 이자라도 받기 위해 은행에 저축.
3️⃣인플레이션은 채무자들에게 좋은 일. 인플레이션은 미래에 갚아야 할 돈의 가치가 빌린 돈의 가치보다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가장 큰 채무자가 정부 자신.
✅느낀점: 정부가 가장 큰 채무자라는 사실이 와닿았다. 최근 미국 정부의 행동을 보면서 부채가 너무 큰 정부가 어떻게까지 행동할 수 있구나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을 통해 국가가 진 큰 빚을 녹이려고하고, 이래서 정부와 같은 포지션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구나를 느낍니다.
Chapter 4: 당신의 부를 결정하는 돈의 설계자들
미국의 금 보유량은 빠르게 고갈되었고, 1971년 8월 15일 닉슨 대통령은 미국 달러의 금태환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971년 그날 이후로 그런 전제 자체가 사라졌다. 원칙적으로 이는 정부가 원하는 만큼 자국 통화를 발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아예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느낀점: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를 사실상 없앤 날이 8월 15일 광복절과 같아서 신기했다. 금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가진 달러를 발행할 수 있는 미국 정부는 이때 부터 기축통화국으로서 힘이 어마어마해진 것 같다. 기축통화가 사실상 제한이 없으니 모든 국가가 미국의 정책을 바라볼 수 밖에 없고,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진 것 같다. FED/미국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하고 정책을 펼치는지 유심히 보면 좋을 것 같다.
Chapter 5: 당신이 버는 돈은 ‘무’에서 ‘유’로 창조된다
P101 정치인들이 통화량을 관리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정치인들은 인기를 얻고 선거에서 이기고 싶은 욕망 때문에 너무 급하게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단기적으로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치를 취하기를 꺼리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중앙은행이었다. 중앙은행은 엄밀히 말하면 정부 기관이긴 하지만 통화정책에 관해서는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즉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보다 중립적인 관점에서 통화량과 금리를 조절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중앙은행이 준비금에 대해 지급하거나 부과하는 이자율을 가리켜 기준금리라고 한다. 기준금리를 조정함으로써 시중은행이 개인과 기업에 대출할 때 적용하는 금리에 영향일 미친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중은행의 대출 비용이 증가: 시중은행이 대출을 늘리면 그에 따라 중앙은행에 충분한 예치금을 보유해야하는데,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그 준비금을 빌리는데 더 많은 비용. 준비금이 충분하다면 중앙은행에 준비금을 그냥 두면서 이전보다 더 높은 이자 받음. 고객에게 대출할 때 더 높은 이자를 부과해야 그들이 대출을 통해 이득을 봄
기준금리가 내리면, 시준은행의 대출 비용이 감소: 은행은 준비금이 부족하더라도 중앙은행에서 더 저렴하게 돈을 빌릴 수 있음. 준비금이 넉넉하다면 준비금에서 얻는 이자 수익이 이전보다 줄어들어 차라리 더 낮은 금리로라도 고객에게 대출해주는 편이 은행 입장에서 합리적
✅느낀점: 중앙은행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예시와 함께 보여주어서 훨씬 이해하기 좋았던 것 같다. 금리를 통해 어떻게 인플레이션을 조절해나가는지 그리고 그게 왜 어려운지 알 수 있었다.
Chapter 6: 당신의 부채는 자산인가, 위험인가
이자 상환 능력의 리스크 측면에서 기업부채가 GDP 대비 몇 퍼센트일 때 경제에 ‘위험한’수준이라는 특정 기준은 없다. 예컨대 중국은 GDP의 156퍼센트, 일본은 117퍼센트, 인도는 54퍼센트, 브라질은 51퍼센트이고, 영국은 그 중간 정도다. 비율자체가 반드시 위험을 의미하진 않지만, 부채 비율이 점점 높아진다는 것은 동일한 수준의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부채가 필요하다는 뜻일 수 있다. 그래서 이 수치는 정책입안자들이 계속 주시할 수 밖에 없다.
기업부채와 마찬가지로 가계부채도 일정 수준을 넘는다고 해서 반드시 위험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GDP 대비 가게부채 비율이 계속 높아진다는 것은 사람들이 동일한 수준의 소비를 유지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 이는 좋은 신호가 아닐 수 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 대출이 더 쉽고 저렴해질수록 부유층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훨씬 더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대출받아 가치 있는 자산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빈곤층에게는 기준금리 인하가 별다른 차이를 낳지 않는다. 이는 결과적으로 부의 불평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일정하게 유지되더라도, 사람들은 미래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돈을 더 많이 혹은 덜 빌린다.
✅느낀점: 정부나 중앙은행도 시장을 예측해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금리만이 아니고, 사람들의 심리도 반영되는 복잡계이다보니 그럴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Chapter 7: 국가부채가 폭발할 때, 내 주머니에 생기는 일
왜 정부는 벌어들이는 것보다 더 많이 쓰는가?
이제는 관행이 됨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새로운 복지 제도나 공공서비스를 도입하는 건 정치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지만 다시 없애기는 매우 어렵다. 수입을 늘리려면 주된 방법은 세금이지만 유권자들이 싫어한다.
성장세가 둔화/하락하는 시기에 GDP성장을 촉진시킨다: 정치인들은 GDP 성장을 원한다. 그래서 인구 증가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정부가 부채를 통해 시장에 돈을 투입하고, GDP를 끌어올리는 활동을 유도한다.
그럴 수 있기 때문
✅느낀점: 현재 체제에서는 벌어들이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4년 또는 5년이라는 임기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기 힘든 제한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기업을 운영하는 방법은 크게 가족경영과 전문경영으로 나뉠 수 있다. 가족경영의 장점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다는 것이고, 전문경영은 능력 중심의 배치이기 때문에 합리적이다라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정부의 수장을 뽑는 방식은 전문경영에 가깝고 그만큼 장기적인 안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우리는 투자자로서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그에 따라 어떻게 투자할지를 예측해야한다. 인플레이션은 강도만 바뀌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Chapter 8: 부의 격차를 만드는 양적완화의 민낯
2008년, 거품을 터뜨린 바늘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갑작스러운 붕괴였다. 이 사태 이면에 있던 원이은 주택 소유자의 탐욕이 아니라 ‘금융혁신’이었다. 은행은 여러 개별 모기지를 묶어 패키지화하고, 수학적 기법을 동원해 그 전체 패키지를 ‘안전하다’고 주장해 다른 금융기관에 되팔아 수익. 기존 대출 묶을 수 없게되자, 상환능력없는 사람들에게 까지 신규대출 → 채무자 대출 갚지 못하고 파산 → 은행과 금융기관들은 대규모 부실채권 손실처리. 그 결과로 돈이 무서운 속도로 사라짐
채무불이행 상태의 대출은 손실 처리. 이는 돈이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결과(대출 실행할 때 돈이 창출되는 것과 반대상황)
대출을 통해 창출되었어야 할 새로운 돈이 만들어지지 않자 결과적으로 디플레이션이 발생.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통화정책이라는 비장의 수를 꺼냄.
대부분 중앙은행은 빠르게 금리 인하. 개인과 기업이 대출금 갚지 못하는 상황 모면.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가 새로운 해결책. 중앙은행들이 돈의 창출 과정에 훨씬 더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시작.
갓 만든 돈으로 국채와 기타 금융자산을 매입하는 방식. 중앙은행이 주로 매입한 자산은 국채.
양적완화 과정의 핵심은 중앙은행이 정부로부터 새로 발행된 국채를 직접 사지 않는다. 대신 이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으로부터 ‘기존’ 국채를 구매한다.
중앙은행이 ‘무’에서 새로운 돈을 만들어낸다
이 돈으로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이 보유한 국채를 매입한다.
결과적으로 그 기관이 새롭게 창출된 돈을 보유하게 되고, 중앙은행은 해당 국채를 자산으로 보유하게 된다.
다른 모든 대출금리는 국채 금리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신용도가 가장 높은 정부의 대출 금리가 곧 해당 국가의 대출금리 최저 기준이 되기 때문.
대출금리와 마찬가지로 국채 가격은 다른 모든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즉, 국채 가격이 오르면 그 여파로 부동산, 주식 등 다른 자산의 가격도 상승시키는 효과
✅느낀점: 양적완화를 하면 FED가 돈을 푼다. 그리고 자산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정도만 이해했었고, 이렇게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건지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정리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저자는 전체적으로 국채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양적완화란게 결국 경제가 어려워질 때 시행을 하게 될텐데, 경제가 어려울 경우 중앙은행이 개입한다. 그리고 1)금리인하 2)양적완화 이 두가지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클텐데, 1번과 2번 모두 국채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2번은 국채 수요가 높아지는 효과를 만들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채투자가 큰 수익을 바라보고하기보다는, 시장이 하락할 때 일부 자산은 방어가 되면서 리밸런싱 하기 좋은 구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레이달리오의 올웨더포트폴리오에서 이미 증명됐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한대로 최근에 어떻게 국채가 움직였는지 직접 공부해봐야겠다.
Chapter 9: ‘공짜 돈’의 시대는 끝났다
양적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QT)이란 중앙은행이 보유한 국채 일부를 공개시장에서 매각해 현금화하고, 그 현금을 연기처럼 날려 없애는 것을 말한다. 이는 양적완화가 통화량을 증가시켰던 것과 정반대 과정을 통해 통화량을 감소시킨다.
2008년도부터 2022년까지 우리는 역사상 어느 때보다 돈이 싸고 풍부했던 시대에 살았다. 오랫동안 금리가 매우 낮았던 데에는 실질적인 대가가 뛰따랐다. 가장 명백한 피해자는 예금자들이다. 그들은 무려 10년 넘게 은행에서 의미 있는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없었다. 더 구조적인 부작용도 있다. 바로 자산 가격이 폭등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자산 가격의 급등은 양적완화와 저금리의 직접적인 결과.
팬데믹 속에서 정부는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듯 현금을 살포했고, 돈이 직접 사람들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그결과는 명확하다. 잠들어 있던 인플레이션이 깨어났다. 세계 경제는 10여년간 ‘값싼 돈’이라는 마약에 취해 있었다. 이제 중앙은행은 궁지에 몰렸다. 금리를 올리면 부채 부담이 폭증하고, 그대로 두면 화폐가 급격히 약화된다.
✅느낀점: 뉴스에서 그동안 양적긴축을 시행하고있었고 이제 멈추겠다라는 글을 봤을 때.. 아! 이제 돈 거두는걸 멈추는구나라고만 생각을 했다. 국채를 매도하고 그 현금을 소각하는 방식이라니 재밌기도 했다. 통화량이 항상 증가하겠구나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런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구나를 느낌.
Chapter 10: 돈의 흐름을 읽는 자가 기회를 잡는다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금리는 비교적 낮게 유지 될 것이다
금리가 매우 낮을 때는 감당 가능했던 부채 수준도 금리가 너무 높아지면 심각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기 시작. 그래서 각국 정부는 가능한 낮게 유지하려고 한다.
인플레이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높은 인플레이션이 영원히 지속된 적은 없다. 공급 부족은 해소되고, 지정학적 갈등도 종식된다.
인플레이션은 통화량의 변화에 반응하기 때문에, 새로 유입된 돈이 시스템에 남아있더라도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효과는 결국 사라진다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정부가 자급자족의 이점에 주목하게 된 오늘날, 세계화가 확실히 정점을 찍었으며 앞으로는 반대 상황이 펼쳐친다. 각 국가 내에서 제조, 식량 및 에너지 생산이 더 많이 이루어지면 나름의 장점도 있지만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유발
✅느낀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금리는 비교적 낮게 유지될 것이고, 인플레이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미국을 필두로 리쇼어링을 대거 하게되면서 세계화가 급격하게 끝나가는 느낌이다. 산업혁명의 산물이었던 분업화가 나라 단위에서도 행해질 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면서 결국 비효율적이지만 한 나라안에서 모든 산업을 구축해야하고 이게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돈을 잘 활용하는 원칙 5가지
예금으로 자산을 늘리려는 생각을 버려라
수익 극대화라는 관점에서만 보자면, 현금을 최대한 적게 보유하는 것이 답이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적정 수준의 현금은 반드시 갖고 있어야 겠지만, 그 외의 돈은 은행에 잠자게 두기보다는 인플레이션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책임감 있게 부채를 활용하라
빚을 계속 피하기만 한다면 자산을 불릴 수 있는 거대한 ‘추진력’을 그냥 지나쳐버리게 될 것이다.
고정 수익형 투자에 주의하라
고정된 수익이 나오는 모든 투자 자산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불리하다. 대표적으로 채권
채권은 주식시장이 부진할 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성을 완화해주기 때문에 재무설계사들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채권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거에는 그랬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앗고 앞으로도 그럴지에 대해 나는 회의적이다.
실물 자산에 투자하라
원자재: 다른 제품을 생산하는데 원료로 쓰이는 재료. 금, 석유, 구리, 알루미늄, 천연가스, 옥수수, 밀, 곡물 등이 해당
원자재를 생산하는 기업(i.e. 석유탐사회사, 구리채굴업체)의 주식을 매수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ETF나 펀드에 투자(i.e. L&G All Commodities UCITS ETF’ → 천연가스, 성규, 콩, 가축 등을 포함한 원자재 묶음 가격을 추종)
부동산
일부 상업용 부동산이 곤란을 겪는 반면, 주거용 부동산은 거주수요가 여전히 매우 강한편. 이런 측면에서 주거용 부동산은 궁극의 실물 자산. 누구나 살아야할 곳이 공간이 필요하고 그 공간은 언제나 가치를 지닌다. 동시에 임대 수익이라는 꾸준한 현금흐름도 창출된다.
핵심은 장기적 관점을 취하고 과도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 어쩔 수 없이 매도해야 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다. 부동산을 꾸준히 보유하는 한, 주택 가치가 하락하는 동안에도 인플레이션과 연동된 수입을 계속 얻을 수 있다
인프라
고속도로, 철도, 하수도, 교량과 같은 경제 활동에 필요한 모든 요소. 대체로 인프라 투자는 중앙정부나 지방 정부의 특정 부서에서 위탁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
지루할만큼 단조롭게 주식에 투자하라
가장 좋은 방법은 특별한 투자 지식이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 없도록 가능한 한 단조롭게 투자하는 것. 개별 종목을 고르려는 시도를 포기하고 시장 전체에 분산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
✅느낀점: 결국 투자의 원칙은 감당가능한 리스크를 지고, 오랫동안 시간을 투여해야한다는게 전제에 깔려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의 가치가 녹아내리는 인플레이션 시대에서 현금을 모으는 것보다는 실물자산 또는 투자자산에 나만의 시스템을 갖춰 투자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용할 점
1️⃣BM: 원자재/금 ETF에 투자해보고 거시적 경제 관점 관심 가져보기
2️⃣BM: 미국 그리고 글로벌 경제뉴스 읽어보고 주1회 요약해 정리하기
인상깊은 구절
P235 “주거용 부동산은~”
상업용과 달리 주거용 부동산은 강력한 실거주 수요 덕분에 위기에도 빛을 발하는 자산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건 어느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가진 강력한 욕망이구나를 새삼 느낌.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하락기에도 버틸 수 있는 ‘장기적 관점’과 ‘감당가능한 레버리징’을 지키며 자산을 보유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