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오늘 1주차 조모임은 임장지인 대구에서 진행되었다.
임장 자체가 처음이라 새벽 5시에 일어나 분당에서 대구까지 KTX를 타고 내려오며 1차로 현타가 왔다.
도착했는데 비까지 내려서 멘붕인 상태로 조장님과 조원분들을 만났다.
조장님이 든든하게 이끌어 주시고 화이팅을 외쳐주시니 그제야 살짝 정신이 들었다.
조장님과 조원분들이 잘 이끌어주셨지만, 막상 임장을 처음 해보니 무엇을 봐야 하는지조차 잘 모르겠어서 오히려 막막함이 컸다.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은 임장에 익숙해지는 것, 그리고 기차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오는 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내가 넘어야 할 첫 번째 허들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또 하나 느낀 점은, 내가 가지고 있는 나만의 가치관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살아온 기준과 다르게, 사람들이 원하는 관점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0년 된 구축 아파트에 사는 나는 그 기준 안에서 2005년 준공 아파트도 모두 신축처럼 보였지만, 실제 수요자들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
나는 숲세권을 선호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역세권을 더 중요하게 본다는 점도 마찬가지였다.
임장을 하면서 보니 좋은 단지들은 한눈에 들어오지만, 내 종잣돈으로 가능한 단지들은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그렇다고 외면할 게 아니라, 그 안에서도 분석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현실을 인정하는 것도 관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아직은 봐도 잘 모르겠고, 내가 이걸 계속 할 수 있을지 겁도 나고 의심도 들지만 처음 단계에서는 잘하려고 하기보다,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라는 걸 받아들이기로 했다.
혼자는 절대 시작도 못했을 첫 걸음을 조원들과 함께 하니 정말로 가능했다.
계속 조원들에게 질문하고 정보를 알려주시고 으샤으샤 힘을 주신 울 햄토햄토 조장님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고 ㅠ
기차역에서 같이 뛰어주신 루키님과 소유셋님,
그리고 같이 동역하며 분임하신 진진댁님과 뵙지못해 아쉬웠던 햇살님, 열심히 매임 잡아주신 감사님 모두 감사드리고 끝까지 함께 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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