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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고민이라면? 집사기 전,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너나위, 권유디, 센스있게쓰자

갈아타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출도 어려워서 사실상 다운사이징 할수 밖에 없는 사정이고, 지금 집보다 좋은 집은 보고 싶은 생각은 나지만 훨씬 작은 집, 그리고 너무나 구축인 집을 보러간다는 게 정말 미루고 싶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부동산 말고 다른 걸 할까, 수입이 불규칙하게 됬으니 실거주가 부담이 덜 될텐데 등등이 내내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고민했던 이유가 강의 듣고 조모임이나 단톡으로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듣다보니 점점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내 기준이 왜 이랬던가. 나에게 뭐가 고민이었나.. 하는 점을 파악하게 됬고, 남들의 기준, 선호도라는게 한 가지 기준으로 충족되는게 아니라는 것도 조모임이나 놀이터 단톡을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예전 저의 기준은 무조건 출퇴근과 역세권이었습니다. 그런데 강의 사례들을 보면서 초역세권이라는 이름표보다 그 안에 담긴 구체적인 생활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특히 학급당 학생 수 확인이나 지상철 소음, 상가가 없는 도로 같은 점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실제로 꼭 확인해봐야겠다 싶습니다.
실무적인 부분도 상세히 알려주셔서 놀랐습니다. 가계약금을 넣을 때의 배액배상 조건이나 법무사비, 그리고 부동산에 전화하고 매물을 고르는 팁까지 마지막엔 정말 세세한 팁을 주셔서 전부 다 꼼꼼히 써먹지는 못하더라도 꼭 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특히 전임 부분은 ‘지금까지 전화 잘못했구나.. 왜 그냥 끊었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매물보겠다고 함부로 말하는게 아니구나 하는걸 알게 됬습니다. 너무 좋은 방법을 알려주셔서 이번엔 대본 써놓고서라도 다시 전임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신대로 해볼까 싶습니다.
내가 받아들일 만한 기준을 다시 세우면서 "고민할 게 아니라 이대로 해보면 되겠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미 내 집의 편의성도 충분히 알고 있고 앞으로도 맘 편히 있으려면 아무래도 갈아타기를 성공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예산이 소액이라 모든 조건을 맞추긴 어렵겠지만, 배운 기준들을 적용해 새로운 후보지들을 다시 찾아보려 합니다.
강의 마지막에 하신 말씀처럼 자꾸 소심해지고 내팽개치고 싶은 생각만 굴뚝같아서 걱정이었는데, 그걸 또 아시구 격려하는 영상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그리고 튜터분들이 돌아가면서 단톡에 오셔서 문답도 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힘을 얻습니다. 지금까지 매주 강의 들었던 것 처럼, 매주 전임해보고 분임이나 매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체계적으로는 못할 것 같지만 저랑 시기도 가격도 맞는 이쁜 집 찾을 때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나 힘들게 하지 말고 사뿐사뿐 나에게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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