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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동산만' 공부하면 될까요?

26.04.24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노력하는 삶을 쌓아가는 삶은일기 입니다.

 

 

 

 

“공짜 돈의 시대는 끝났고, 유니콘이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위 사진 중 오른쪽의 사진이 미국 경제지 포춘의 2024년 2월 표지이며, 왼쪽은 이보다 10년 전인 2015년 2월 표지입니다. 유니콘은 스타트업을 비유하는 말로, ‘시중에 넘쳐났던 공짜돈이 스타트업들을 급속도로 성장시켰지만 이제는 잔해만 남았다’는 것을 표현하는 문장입니다.

 

‘시중에 넘쳐나는 돈’. 

즉, 공짜돈(free money)이라고 표현할 만큼 2015년에 돈이 많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2000년대 중반, 

세계의 경제가 미국, 중국, 유럽 동시에 호황이었던 시기를 지나며 투자와 기업 실적까지 좋아,

정말 말 그대로 ‘경기가 좋다’ 라는 말을 체감하던 시기였습니다. 

이 때 미국의 부동산도 호황이라 은행들은 점점 더 신용이 낮은(서브프라임) 사람들에게도 대출을 해주었고, 

대출금을 갚을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무작위로 대출을 늘리게 됩니다. 

 

결국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며 대출을 갚을 수 없어 개인의 파산이 늘어 연쇄적인 도산이 시작됐고,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함께 휘청였던 이 시기에

미 연준은 금리를 0%까지 인하하고, 시중에 돈을 엄청나게 푸는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합니다.

이 상태가 무려 2015년까지 지속되다가

그 해 12월이 되어서야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앞서 보았던 유니콘 기업들을 향한 투자와 공짜돈의 호황이 2015년쯤 최대치였던 것입니다. 

 

이후 미국을 포함한 세계는 

급속히 늘어난 돈과 비례하는 인플레이션 속에서 

거듭 가속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즉,

세계적인 경제호황 → 무분별한 대출 증가 → 서브프라임 사태 → 0%금리 + 양적완화 →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가속 

의 순서로 세계 경제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것입니다.

 

"위기가 닥쳐 돈이 증발하자,

중앙은행은 ‘양적완화’ 라는 주문을 외웠다.

복잡하게 들리지만 핵심은 단순하다.

허공에서 숫자를 입력해 돈을 찍어내는 것.

 

그러나 그 돈의 대부분은

당신의 지갑이 아닌 자산시장으로 흘러갔다.

주식과 부동산 가격을 부풀려 놓았다."

 

- <돈의 가격> 중

 

 

 

"부동산 공부만 하려고 했는데, 

세계 경제를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미국 금리는 먼 나라 이야기 아닌가요?”

 

"양적 완화로 돈이 많아진 건 알겠는데

그럼 모두 좋은 것 아니에요?"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양적완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열고,

이러한 정책이 전세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며 점점 더 가속화 되는 인플레이션을 부르고,

다시 이러한 결과는 우리의 주머니 사정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바로 우리의 자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계 경제의 연관성이 점점 더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더이상 어느 하나의 분야만 공부해서는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없고,

빠르게 변하는 경제상황에 대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경제 전반을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원칙을 가진 투자를 묵묵히 해나간다면

어느새 주변 사람들 중에서 가장 앞서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루하루의 날씨에 연연하지 않고

계절의 변화를 멀리서 지켜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

변화하는 자본시장에서 여유롭게 성공하시길 응원드립니다.

 

 

 


댓글

함께하는가치
26.04.24 10:26

하루의 날씨에 연연하지 않고 계절의 변화를 멀리서 지켜볼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일기님🤍

룰루랄라7
26.04.24 10:26

세계 경제와의 연관성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에 공감이 갑니당. 삶부님의 멋진 글 감사합니다

하트를 들고 있는 월부기
허씨허씨creator badge
26.04.24 10:29

계절의 변화를 멀리서 지켜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네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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